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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생명기술이 인간의 통제 및 감시에 어떤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가를 포착하여 대 중적으로 알리거나 유전공학기술이 바이오산업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고발하는 바이오아티스트들의 프로젝트들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신체정보를 수집하고 규제하 는 제도적, 정치적 차원의 생명감시에 대한 우려와 실상을 알리는 히더 듀이-해그보그의 작업과, 경제적 이득을 앞세우는 바이오산업 배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유전공학의 잠재적 위험성과 탐욕 을 고발하기 위해 역-유전공학을 이용하는 CAE와 BLC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이 자연과 생명자체에 개입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이 시대에, 미술이 생명기술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판단, 정치 및 경제와 맞물린 기술의 유용성에 대한 포괄적인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서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7,800원
        82.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학습자 중심 수업이 비판적 사고 전략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 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 충청도 소재 4년제 사립대학교의 3학년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플립드 러닝 (flipp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를 16주에 걸쳐 적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비판 적 사고 전략 검사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수업 전과 후의 비판적 사고 전략의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수업 전의 비판적 사고 전략 수준에 따라서 수업 후에 변화의 양상이 어떠한가를 알아 보기 위해 상ㆍ하 집단(25%, 75%)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비판적 사고 전략 검사는 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전략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요인구조를 가졌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학습자 중심 수업은 비판적 사고 전략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높은 차원인 비판적 반성 전략의 경우 수업 적용 전에 비해 가장 큰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업 전의 비판적 사고 수준이 낮은 집단이 수업 후의 비판적 사고향상의 폭이 더 크게 나타나 하위집단일수록 학습자 중심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확인하였 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몇 가지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비판적 사고의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자의 활동 과 개별학습, 협업, 소통이 중시되는 학습자 중심 수업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였고, 학습 수준에 따라 학습자 중심 수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측면에서 의의 가 있었다.
        5,200원
        83.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Kim Byeong-keon. 2016.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Newspaper Editorials and Columns on Progressivism”.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4(1). 65~90.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iscuss how progressivism is depicted based on Appraisal Theory in Chosun Ilbo and Hankyoreh Shinmun. We also explore difference between two newspapers. The term of Appraisal refers to a linguistic resource by which a speaker/ writer expresses his own effect, judgement, and appreciation. As a result, Hankyoreh Shinmun relatively depicts positive image on progressivism through it positive and negative evaluations, while Chosun Ilbo depicts negative image using a negative evaluation. By looking at them from the Ideological Square of van Dijk, we are able to know that progressivism is a ‘They’ to Chosun Ilbo.
        6,400원
        84.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utonomia movement that emerged in Italy in the 1960s from workerist (operaismo) communism gives historical and discursive context to Manfredo Tafuri’s famous criticism of ideology. His thesis on the death of architecture was a radical criticism of Keynesian intervention which was a strategy to cope with the Great Depression. For him, this capitalist development had taken away ideological prefiguration from architecture. At least Tafuri’s this early intellectual phase was formed in the wake of magazine Contrapiano and Antonio Negri’s influence. Tafuri almost entirely adapted Negri’s thought on the importance of capitalist innovation that was uncovered by Keynes, Schumpeter, and Manheim and the periodization in modern history. When we read Tafuri’s text with this concrete context, we can avoid being plunged into his abstruseness. On the other hand, 1980’s Korea cannot understand Tafuri comprehensibly. 1980’s situation to struggle to acquire democracy prescribed only one mode of reception of Tafuri’s historiography in Korea. Tafuri’s so-called pessimist view point could not satisfy student activists. They want to take intellectual means to sustain student movement and to secure political dynamics of protest. But at the same time they have anxiety to understand tafuri’s thesis that they consider ad a critical theory for Korean Architecture. Double contexts of Tafuri’s criticism of ideology bring to light to historicize both Tafuri’s historiography itself and reception of his tex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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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캐러독 에반스는 단편집 『마이 피플』을 통하여 웨일즈 인들의 삶을 지배해 왔던 비국교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웨일즈의 신앙과 문화, 관습을 비판적으 로 인식했던 20세기 웨일즈 문학의 선두주자로 평가되는 에반스는 비국교주의 의 타락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가부장적인 남성신을 섬기는 율법 중심의 폐쇄 적인 공동체를 그려내었다. 『마이 피플』에서 그의 비판 대상은 예배당의 목사 와 장로들뿐만 아니라 예배당 중심의 공동체 바깥에 위치한 거짓 예언자와 가 난한 노파에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모두 구약적인 세계관에 근거하여 성경과 말 씀을 문자 그대로 고수하거나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역 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성경의 자유로운 해석을 그 존재의 근거로 시작되었던 웨일즈의 비국교주의는 웨일즈인의 선민의식과 율법주의에 기초한 예배당 중심 의 신앙생활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제도화되었고, 공동체 내의 어느 구성원도 비 국교주의의 부정적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작품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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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기독교대학들은 그 본래적인 사명인 학원선교에 큰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난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필자는 그 중에서도 선교의 대상인 학내 대학생들에게 드러나지 않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포스트모더니티라고 여긴다. 21세기 들어서 서구에서 시작 된 포스트모더니즘은 초미세먼지와 같이 보이지 않게 신세대들의 의식 과 생활양식에 서서히 큰 변화를 주고 있다. 모던세대들에게 전하던 방식으로는 복음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먼저 포스트모던 흐름에 대한 고찰을 필요로 한다. 그 다음으로 포스트모던 세대에 맞추어 복음을 전하여 상당한 효력을 보면서 점점 확산되고 있는 이머징 교회 운동을 살펴본다. 이머징 교회 운동은 대략 세 부류로 나뉘는데, 기독교의 기존 틀을 바꾸려는 과격한 그룹은 복음 자체를 변질하거나 정통교리와 성경에 근거한 교회의 기본 틀(하드웨어)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있어서 본고에서 지양한다. 다만 보수적인 신앙과 전통교회 구조는 지키면서 예배형식과 설교기법 등을 쇄신하여 포스트모던 시대에 적합 하게 선교하는 그룹을 택하여 분석 비판한 후 한국교회, 특히 침체된 기독교대학 학원선교에 활용 가능한지를 검토한다. 학원선교의 영역도 여러 가지로 많다. 그러므로 그 모든 영역을 다루기에는 지면이 허락되 지 않아서 채플예배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청되나 뚜렷하 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예배-선교-문화’의 관계를 삼위일체적인 시각에서 그 관계성을 탐구하여 이머징 예배의 예배학 및 선교학적인 타당성을 문화와 관련하여 정리하였다. 끝으로 성령의 삼중적인 사역이 실행될 때에만 포스트모더니즘을 실제적으로 극복하여 채플예배가 활성화되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독교 문화가 꽃피우고 열매 맺을 것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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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itically investigate the ways in which scholars and architects in Korea have theorised the tradition in Korean architecture from the early 20th century to the present. After opening the door to foreign powers, the most important issue to be resolved in Korea architecture has been the modernization of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successful modern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depends on successful theorization of the tradition. However, many attempts to theorise the uniqueness of tradition in Korean architecture had not been instrumental to the modern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reason why they were not successful lies in the lack of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reflection upon how to approach the tradition. They were either trapped in ambiguous essentialism without systematic methods and theories, or simply inventing the tradition from the vantage point of the present. This paper argues that in order to theorise the tradition, one need to translate the tradition into contemporary architectural vocabularies. What is important in translating the tradition is not to directly apply contemporary concepts and perceptual frame of architecture to traditional architecture but to find the gap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his will open hermeneutic spaces to translate the tradition into useful principles and vocabularies of comtemporary architecture.
        4,000원
        88.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was tri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problem-based learning integrated with simulation education on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solving process and self-confidence of nursing process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was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participants are 47 senior nursing students. We developed the simulation practice by applying problem based learning taking 2 hours per session, once per week for 15 weeks.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the SPSS WIN 18.0 program. Resul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simulation practice by applying problem based learning on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solving process and self-confidence of nursing process of nursing students.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each other variables. Conclusion: Therefore, suggest that the repeated studies to verify the effects of simulation practice by applying problem based learning.
        4,200원
        89.
        201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역사적으로 중국교회에서 기독교의 중국화에 대한 논의는 두 번에 걸쳐서 제기되었다. 첫 번째는 반기독교운동에 대응하여 기독교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중국교회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에 일어 난 본색화(本色化)운동이다. 또 한 번은 1949년 신중국 건설 이후 지금까지, 중국공산당과 정부,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삼자교회에 의하 여 추구되고 있는 기독교의 중국화, 즉 삼자화(三自化)다. 삼자교회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요구한 기독교의 중국화를 이룬 교회다. 최근에 와서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중국교회에 기독교의 중국화를 위하여 구체적인 방침을 세우고 시행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이 ‘오진 오화’(五進五化) 정책이다.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교회 안으로 진입시키 려고 하는 다섯 가지는 (1) 종교정책법규(宗敎政策法規進敎堂), (2) 건강의료(健康醫療進敎堂), (3) 과학기술지식(科普知識進敎堂), (4) 가난을 구제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扶持帮困进教堂), (5) 조화로 운 사회건설(和谐创建进教堂)이다. ‘오진’(五進)이 그 이론적 토대라면 ‘오화’(五化)는 그것의 구체화이다. 중국에서 기독교가 변화되어야 할 오화는 (1) 종교의 본토화(宗教本地化), (2) 관리의 규범화(管理規範化), (3) 신학의 본토화(神學本土化), (4) 재무의 공개화(財務公開化), (5) 교리의 적응화(敎義適應化)이다. 오진오화 정책은 삼자화의 구체화 이다. 오진오화정책은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중국교회에게 기독교의 중국화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준 것이다. 중국교회에서 역사상 두 번 있었던 기독교의 중국화를 평가하면 기독교의 중국화를 모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색화는 기독교의 중국 토착화 작업이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주도로 삼자애국 운동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삼자화와 삼자화의 구체적 실현의 가이드라 인인 오진오화는 중화사상의 중국화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삼자화 정책과 그 구체적 실현화인 오진오화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위하여 기독교를 이용하는 중국공 산당의 통일전선전술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 고 있는 각종 공정(工程)과 마찬가지로 중화사상이 기초하고 있다.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기독교의 중국화는 토착화나 상황 화가 아니라 중화사상의 중국화이고,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이상적 사회주의 건설의 도구로 기독교를 이용하고자 하는 통일전 선전술의 일환이다. 그것은 기독교의 중국화에 주장만 있을 뿐 중국의 기독화(基督化)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가 없다는 것을 통해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삼자화와 그 구체화인 오진오화 된 기독교는 중국적 기독교이지 성경적 기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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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도덕교육, 학과교육과 같은 전통적인 교정교육은 수형자에 대한 교정이념이 교육형주의로 변화된 이후 주요한 교정교화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러한 전통적인 교정교육은 수형자의 내면적 변화를 도출하는데 실패하여 한계를 가지게 되었다. 때마침 인문학의 열풍에 힘입어 수형자의 개인적 성찰과 비판적 시민성의 함양을 위하여 2007년도에 교도소에서도 교정인문학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최근 수년 동안 교정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최근 수년 동안 교정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시도되었는데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개인적 성찰이라는 미시적 인문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교정인문학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비판적 시민성의 함양이라는 사회적, 거시적 인문학을 간과했고 교정인문학의 권력성과 교정심리 등 다양한 측면의 논점을 간과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한 기존 연구들에 대한 저항 담론을 가지고 있으며 교정인문학은 미시적 측면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접근해야 하며 학제적 접근을 통해 접근해야만 교정인문학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고 운론하였다. 따라서 교정인문학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회복적 교정인문학, 사법적 인문학, 형평적 인문학등 교정인문학의 방향을 독창적으로 언급하였다.
        7,700원
        91.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형교회에 대한 진단과 평가는 교회성장과 함께 결과적으로 탄생한 대형교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작업이다.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성장이 어떤 동기와 목적을 지향하며, 어떤 방법과 원리에 의해 수행되며 결과가 신앙과 교회 본질에 부합하는 가를 잘 살펴야 한다. 교회성장도 중요하지만 그 방법과 원리가 교회의 본질을 바르게 실현하고 있는가를 신학적으로 살펴야 한다. 대형교회를 학문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교회 의 성장제일주의가 초래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러 한 문제가 집약적으로 나타난 것이 대형교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대형교회가 존재하며 교회연합이 어려운 한국교회 현실을 볼 때 건강한 대형교회가 국내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형교회를 비판적 관점에서 언급 하는 것은 현재 한국교회에 발생하는 잘못된 현상들이 ‘문제로 등장하 는’ 대형교회들에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상황을 직면하게 된 원인은 무엇보다 교회 내부에 존재한다. 한국교회의 현주 소를 생각할 때 본 논문의 목적은 대형교회에 대한 문제진단과 평가를 통해 그것이 한국교회에 미친 부정적 영향들을 가려내고, 나아가 유사 한 방식으로 현재 한국교회에 만연해 있는 문제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 있다. 이런 문제를 통해 한국교회는 자신의 모습을 진단하고 바르게 볼 수 있어야 하며, 경계로 삼아 잃어버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한국교회는 지역교회 중심의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형교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대형교회가 공교회적 역할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한국교회에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교회 들이 건강한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
        7,700원
        9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헌법재판소는 배임죄의 재산상 손해개념이 명확성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보아 합헌 결정을 하였다. 그동안 기업의 배임죄와 관련하여 상법학자와 형법학자간 찬・반 논쟁이 있었으나 배임죄의 재산상 손해개념에 대하여는 공통적으로 비판적 견해가 제기되어왔다. 배임죄의 재산상 손해귀속 주체와 손해발생의 기수시기 및 범위에 관하여 판례를 검토한 결과, 배임죄의 재산상 손해귀속 주체와 관련하여 판례는 원칙적으로 회사기준설을 취하면서도 그 배후에 있는 주주 또는 채권자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으므로 재산상 손해의 발생 시기와 범위를 산정함에 있어서도 이와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배임죄의 기수시기와 관련, 법인 배후의 주주 또는 채권자에 대한 손해 여부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침해범설이 타당하다. 추상적인 개념의 회사를 기준으로 범죄성립의 시기를 앞당기는 구체적 위험범설에 따른 재산상 손해의 개념은 잠정적이고, 불확정적이어서 재산상 손해의 개념을 형해화하고 과도한 사법부의 재량을 확대하는 문제를 야기하며, 문언의 규정에 반하여 피고인에게 불리한 유추를 허용하게 된다. 이러한 판례의 태도는 특히, 소극적 손해의 적극적 인정을 통해 그 문제점을 노정한다. 법원은 임무위배와 손해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증 없이 손해를 인정하며, 배임행위자의 인식을 초과한 손해의 범위를 인정함으로써 자칫 과실범을 고의범으로 인정할 여지가 크고, 비경제적 사안에까지 손해를 인정하며, 손해액의 범위를 부당하게 확대시키고 있다. 따라서 배임죄에 있어서 재산상 손해는 손해의 현실화를 기준으로 하는 침해범설의 입장에서 재 논의될 필요가 있다.
        93.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가석방은 1830년대 오스트렐리아의 노포크도의 감옥관리관인 알렉산더 매코노치가 처음 실시하였는데 그는 범죄자에 대한 형벌은 형기보다 수형자가 수형생활 중달성한 성적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물론 죄값을 묻지 말라는 것은 아니며 죄값을 묻되 그가 수형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더욱 치중하라는 의미이다. 응징은 약간의 범죄자에게 겁을 먹게 하거나 범행을 다시 저지르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잠시 동안 시설에 억류하여 범행을 차단하는 의미이상은 아니다. 교정처우의 한 방법으로 가석방은 범행에 비례하며,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처우를 하여 수형자로 하여금 바르게 살게 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가석방의 형식은 나라마다 다양한데 소정의 기준에 부합하게 되면 당연히 가석방의 권리를 인정하는 형태에서부터 결정자가 광범위하게 재량권을 갖고 극히 개별적으로 판단하여 가석방을 실시하는 형태까지 다양하다. 가석방의 현실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일반인, 피해자 또는 비전문가들의 가석방 불필요론일 것이다. 특히 범죄, 범죄자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를 극복해야 한다. 그간의 사례를 보면 가석방 대상자에 대하여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술교육이 이루어질 경우에 가장 사회적응이 잘되었고, 약물치료프로그램도 성과가 높았다. 그리고 가석방대상자를 중간처우시설에서 생활하게 하는 방식은 아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8,600원
        94.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t is not easy to clarify the historical perspective of architect through his architecture. Exceptional cases, it will be the time to design a history museum. As an institution, a Museum already became an apparatus to represent the history to it itself. Libeskind’s Jewish museum Berlin has been presented as the controversial case most of all. In particular, in that it instead of dealing with history positive, that contains a tragic history, this building is a building that history a unique interpretation of the architect has been a problem.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find a suitable example to Libeskind’s Jewish museum in Berlin to try and look at the problem of the history of contemporary history and interpretation of the architect. In this paper, I am trying to interpret Libeskind’s Jewish Museum Berlin through the aesthetics and history philosophy of Theodor Adorno and Walter Benjamin. They are Jewish and the central figures of the Frankfurt School, known as ‘critical theorists’. Their critical theory was formed based on the experience of the Jewish genocide and war.
        4,000원
        95.
        2015.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영국의 문화융성정책이 내포하고 있는 문화정체성과 세계화를 비판적으로 논의하고자 1990년대 영국에서 발현된 ‘창의산업’ 정책을 탐구하고 있다. 세계화와 정권 교체라는 국내외적 시대 상황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영국의 문화융성정책은 내적으로는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제와 산업에 동원해 신경제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했고, 외부로는 영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이미지 쇄신 및 국가 결속력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영국이 가지고 있는 다문화주의적 문화 정책성은 세계화 시대 상당히 부합하는 정신으로 다민족의 역사를 통합해 이끌고자 했던 당시 정치 상황에서도 관심을 두었던 주제이다. 결국 영국적인 것을 공감하고 만들면서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 정체성을 강조했던 영국정부는 창의산업이라는 문화융성정책을 계획하며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그 지원 분야도 소설, 시 같은 문학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 패션, 영화, 도서, 텔레비전, 스포츠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이르렀다.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쿨 브리타니아’라는 구호를 통해 전통과 현대 문화의 대중화, 상업화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유니언 잭은 대중에게 이전보다 더욱 개방되었고, 브릿팝에서는 영국의 문화정체성을 보다 강화시키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결국 문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정책의 논리는 문화를 융성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적과 부합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치되는 지점도 분명히 존재하면서 창의산업 정책은 여러 가지 우려되는 상황을 낫기도 했다. 하지만 글로벌 문화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확산되는 세계화 시대, 문화융성정책은 문화 정체성을 지켜야 하면서 동시에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현명하게 접근하고 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대상이 되었다.
        7,000원
        96.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2년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일본의 대륙붕 연장 신청에 대해서 권고를 내렸 다. 일본은 7개 지역에 대해서 대륙붕 연장을 신청하였는데, 이 중에서 1개 지 역에서는 연장 신청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4개 지역에서는 연장신 청을 받아들이는 내용의 권고가, 2개 지역에 대해서는 연장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의 권고가 내려졌다. 연장 신청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은 큐 슈-팔라우해령(KPR) 해역으로 이 지역은 오키노도리시마를 기점으로 대륙붕 한계 확장 신청이 이루어진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키노도리시마에 관한 대륙붕한계위원회의 판단에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대륙붕한계위원회가 시코쿠 해분(SKB) 해역의 심사에 있어서는 오키노도리시마를 기점으로 200해리를 반 지름으로 하는 동심원 형태의 대륙붕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전제에서 심사를 진 행한 것이다. 시코쿠해분 해역의 연장 신청에 대한 심사에 있어서 대륙붕한계 위원회는 이 해역에서 몇몇의 ‘60해리 고정점’이 오키노도리시마 기점 200해리 이내 대륙붕 위에 존재한다는 이유로 권고문에 그 좌표점을 확정하지 아니하였 다. 이러한 점 때문에 오키노도리시마를 기점으로 한 200해리 대륙붕의 존재를 대륙붕한계위원회가 사실상 승인해준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으며 일본 외교부도 이러한 견지에서 오키노도리시마를 기점으로 한 대륙붕이 인정 받았다는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추론된다. 하지만 대륙붕한계위원회가 200해리 대륙붕의 존재를 전제로 심사한 것은 위원회의 직무상의 한계에 기인한 것이지 오키노도리시마가 200해리 대륙붕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륙붕한계위원회의 임무는 어떠한 섬이 200 해리 대륙붕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200해리 밖의 대 륙붕 ‘연장’ 신청이 유엔해양법협약에 합치하여 이루어졌는지를 심사하고 이에 대한 권고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명시적으로 대륙붕한계위원회가 오키 노도리시마를 기점으로 한 큐슈-팔라우해령에 대한 일본의 대륙붕 연장 신청 에 대해서 오키노도리시마가 200해리 대륙붕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한 국과 중국의 외교서한을 제시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권고를 할 수 없다고 결정한 사실도 이러한 입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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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무위진인(無位眞人)은 임제의현(臨濟義玄)을 대표하는 개념 중 하 나이다. 임제는 마조도일(馬祖道一)의 작용즉성설(作用卽性說)과 무 사선(無事禪)을 계승하고 있는데, 무위진인은 원래‘지금 현재 육체 를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무위진인은 마조도 일의 무사선을 계승한 용어이지만, 불성(佛性)을‘人’이라는 용어로 써 의인화한 것이 임제의 특징이다. 한편 소소영영(昭昭靈靈)과 견문 각지(見聞覺知)는 무사선을 상징하는 용어로서, 소소영영은‘불성의 신령스러운 작용’을 가리키고 견문각지는‘불성이 견문각지(보고 듣 는 등의 작용)를 일으키는 주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소소영 영과 견문각지는 무위진인과 깊은 관계에 있다. 무위진인은 임제의 입적 이후 당대(唐代)와 송대(宋代)에 걸쳐서 의 미가 변화되기도 하고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우선 당대의 현사사비 (玄沙師備)는 작용즉성설을 비판하였는데, 소소영영과 견문각지를 주된 비판대상으로 하였다. 현사는‘견문각지는 대상이 존재할 때만 발생하는 것으로서, 만약 대상이 없다면 견문각지는 일어나지 않는 다. 따라서 견문각지를 일으키는 것은 불성[昭昭靈靈]이 아니라 육식 (六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또 송대에 오면 무사선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데, 특히 원오극근(圓悟克勤)과 대혜종고(大慧宗) 는 무사선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소소영영과 견문각지를 비판하고 있 다. 간화선은 무사선(無事禪)을 부정하고 깨달음의 체험을 강조한 데 서 일어난 것이다. 나아가 원래‘현실에 존재하는 육체를 지닌 자기 자신’을 가리켰던 무위진인이 후대에는‘내면에 존재하는 초월적 본성’으로서 인식되 는 경향이 발생하였다. 특히 송대에는‘공겁이전(空劫以前)의 자기 (自己)’를 묻는 문답이 많았는데, 공겁이전의 자기란‘우주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던 자기’로서‘내면화된 불성’을 말한다. 공겁이전의 자기는 각범혜홍(覺範慧洪)에 의하여 비판되었는데, 천복승고(薦福承 古)가 자기를‘공겁이전의 자기’와‘현재의 자기’로 양분한 것에 대 해서 각범혜홍은 석가모니의 예를 들면서‘자기는 양분(兩分)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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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is on historiography of Modern Architecture since its beginning to present. As a critical review of the history of the writing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this study tends to be a meta-history and criticism of historical text. This study try to analyse historiographical project of Modern architecture at specific phase since the beginning of modern architecture. The historiography of Modern architecture shows that writing a history is making a discourse of Modern architecture as a imaginative representation to define and justify Modernism in architecture. The analysis of canonic text since early 20th century proves that the history of writing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played a critical role not only to shape of our ideal but the practice of architecture with a ideology construction in retrospect. With a name of truth or morality they made myths about the modernity in architecture. So we can find deep 'Hagelean Unconscious' in writing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not even the first generation of historians but the second generation who were influenced by earlier writer in spite of their intention of revision and overcoming, which is in itself the key concept of Hegel's philosophy of History. Under this kind of 'operative' discourse our view point of Modern architecture were confined and the historiography of Modern architecture itself was narrowly defined as a kind of melodrama that a few architect and work of art matters. The rise of critical history fundamentally has changed the way of seeing and writing the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but it has also a new kind of dilemma as regard to writing history and involving practice. This review of historiography traces the texts of historians as like Pevsner, Giedion, Banham, Rowe, Tafuri, Frampton, and Curtis relating to different discours making. When we consider Benjamin's famous concept of constellation, writing history necessarily is a kind of montage making in time and we always need to recognize the historicity of histor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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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201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텔레비전 방송 뉴스에서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것은 ‘영상의 익명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사실성과 현장성을 강조하는 텔레비전 뉴스의 기본과 충돌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뉴스의 영상 모자이크 처리를 비 판적으로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KBS, SBS, JTBC 메인 뉴스를 대상으로 모자이크 실태를 파악하고 내용분석을 통해 모자이크가 사실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또 현직 기자 9명을 심층 인터 뷰하였다. 연구결과 뉴스 아이템의 36.8%에서 모자이크가 활용되었는데, 사건사고 등 사회 관련 기사에 서 많았다.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침해를 막기 위한 목적에서 벗어나 보도 내용과 무관한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해 사실성을 부여하려 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다. 이는 모자이크 처리된 흐릿한 영상 너머 에 사실과 진실이 존재한다고 믿는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가짜 현실을 모자이크 처리해 사실인척 하 는 것은 현실과 허구가 뒤바뀐 시뮬라시옹이다. 모자이크를 통해 사실인 척하는 것은 허구의 영상이 실제 보다 더욱 실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하이퍼리얼리티의 한 예이다. 모자이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취 재기법을 다양화 하고, 기자들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과도하게 모자이크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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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의 빈번함으로 해상에서 국제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 라 그 형태도 조직화 교묘화 과격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해상범죄는 절차 적인 측면에서 해상 관련법에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형사소송법이 적용된다 그렇지만 현행 형사소송법은 육상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전제로 하고 있어 해상 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해상범죄의 수사에 미흡한 점 이 많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범죄혐의 선박의 압수 수색을 중심으로 해상범죄의 증거확보를 위한 법규범과 수사실무간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 법제의 문 제점을 고찰한 후 비교법적 관점에서 미국과 독일의 압수 수색제도를 검토 하고 있다 이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영장주의와 적법절차의 원칙을 고려하 면서 범죄혐의 선박의 압수 수색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새로운 입법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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