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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토니 모리슨의 『파라다이스』와 『홈』 두 작품에 나타난 기독교 공동체의 지도자를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에 나타난 세 가지 인물 유형 중 기버와 테이커 유형으로 분류하여 비교했다. 『파라다이스』에서의 루비 마을의 쌍둥이 지도자 디컨과 스튜어드는 테이커 지도자이다. 루비 마을은 백인과 유색인종들로부터 차단되고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안전한 마을로 천국을 지향하지만 지도자들의 이기적인 재산증식과 일방적인 지시, 편협한 사고방식과 책임 전가 등으로 수녀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마을은 몰락한다. 이에 반해 『홈』에서 의 로터스 마을의 이웃 여성 지도자들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 하면서 조건 없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도움을 전달한다. 이들의 치료를 받은 씨는 회복되고 그 과정을 지켜본 프랭크는 고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수정한다. 두 남매는 고향에 정착하여 이웃 여성들과 함께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결국 그랜트가 결론짓듯이 테이커인 루비의 지도자들이 아니라 기버 인 로터스 마을의 지도자가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5,800원
        23.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전 세계를 범유행(Pandemic) 상황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rona Virus Disease 2019, COVID-19, 이후 ‘코로나 19’)의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독교의 올바른 신학과 가치관을 모색하기 위해 현 사태를 성경 적, 역사적, 신학적, 의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기독공동체는 어떠했 는지 그 통전의 역사를 찾아본 다음, 기독공동체가 세상과 더불어 건강한 종말론적 사고로 공존하도록 신학적 통전성을 도출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필자는 본 연구를 통해 코로나 19로 나타난 사회적 논란의 대표적인 주제 곧 전염병 사태에 대한 이원론적 사고는 조직신학 에서, 예배에 대한 공간과 현장성은 예배신학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동선에 관하여는 공공신학에서, 창조 세계와 하나님과의 연합에 관해서는 선교신학에서, 기독교와 정부의 관계적 측면에서는 정치신학 을 통해 다루면서 이러한 여러 신학적 입장을 통전성과 연결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기인한 통전신학은 선교적 입장에서만 다루어 질 것이 아니라 다른 신학과도 연결되어 논의될 때 통전성에 대한 신학적 학문성은 더 깊고 폭넓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9,200원
        24.
        2020.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시민교육을 사회철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제를 찾아 해체한 후, 새로 운 패러다임으로서 안드라고지에 적용하여 정립함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안드라고지로서 시민교육 이 적용될 미래 공동체를 공락체로 규정하여 그 내용을 제시하였다. 우리의 시민교육은 가능성과 한계성 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보인다. 여기서 한계성이 발생하는 이유는 페다고지식 시민교육에 기인한다. 페 다고지식 시민교육은 내면화와 체득화를 간과하고, 텍스트의 인지만을 시민교육의 핵심으로 간주하였다. 시민교육은 내용적 우선순위에서 다른 교과에 밀리고, 연령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교육이라고 개념화되어 상대적으로 어른들에게는 어색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 삶을 위한 교육의 원형 인 안드라고지가 필요하다. 안드라고지는 인간의 배움을 근간으로 구성된 교육 패러다임이다. 안드라고지 로서 시민교육은 연령이나 기관에 구애받지 않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든 이를 위한 교육이다 안드라고지 로서 시민교육이 추구하는 미래 공동체는 민주주의가 아닌 공락체여야 한다. 공락체는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한다. 공락체를 위한 시민교육은 자율성과 진정성, 그리고 적극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배움이어야 한다. 공락체를 위한 안드라고지로서 시민교육은 미래를 위한 열쇠이자 우리 교육의 희 망이다.
        5,400원
        25.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건운동은 신앙의 실천운동이다. 이 운동은 당시의 시대사조로 인해 죽어가는 영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교회의 갱신과 사회의 개혁을 이끌어냈다. 스페너가 시작한 경건운동은 프랑케가 이어받으면서 크게 성장한다. 그는 경건운동을 성경말씀을 기초로 하여 전개하였다. 그는 절제되고 경건한 삶을 살면서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에 힘을 썼다. 그리고 교육받은 자들이 사회에 서 경건운동을 실현해 주기를 바랐다. 프랑케의 초기 선교는 성경말씀 을 실천함으로써 보여주는 존재의 선교를 드러낸다. 그리고 그의 경건 운동 실천의지와 이타성은 할레공동체가 형성되면서 사회참여 선교로 발전한다. 그리고 덴막-할레선교회가 설립되면서 최초의 개신교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본 연구는 프랑케의 경건운동이 할레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진행되어 사회참여적 선교로 발전해 나갔는지 보여주고 있다.
        6,600원
        26.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experience of health culture nururing activities among small local community health leaders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Methods: Data was collected vi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13 health leaders at the Primary Health Care Post from May 14 to July 20, 2018. The researcher conducted a qualitative analysis computer assisted qualitative data analysis software (CAQDAS), NVivo Pro 12. Results: Health leaders encouraged the residents to participate in various health programs through persuasion and with responsibility. Community health leaders experienced confidence and formed good habits, communicating and harmonizing with their residents. As a result, they became positive health role models. Conclusion: In order to increase health leaders’ competence and encourage the participation of the residents in the community, systematic and continuous education is necessary, taken the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into account. Also, qualitative research on the effects of the health village development project on the quality of life for its residents is required.
        4,500원
        27.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루이자 메이 올코트의『작은 아씨들』에 드러난 음식과 식탁 교제에 관한 장면들을 기독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작은 아씨들』에 드러나는 식사 장면은 루이자 메이 올코트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기독교의 나눔 정신과 프루트랜드 공동체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올코트 가족이 참여했던 프루트랜드는 다른 생명에게 고통을 준 음식을 식탁에 올리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빵과 야채의 소박한 식사를 주식으로 허용하였고, 올코트 가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기독교는 가난한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헌신과 배려의 식탁으로 이들을 이끌었다.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이웃을 보살피는『작은 아씨들』의 마치 가족은 자신들의 식탁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어주고, 타인의 눈에 그럴듯하게 보일 겉치레의 식탁이 아닌 자신들의 사정에 맞는 식탁을 차리는 것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깨닫는다. 기독교적 실용주의를 실천한 올코트 가족의 부엌은 검소함과 헌신으로 공동체의 생명력을 양육한다.
        5,400원
        28.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남윤전』과 『최척전』을 중심으로 전쟁으로 인해 공동체가 해체되어 해외를 유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타자와의 연대 양상과 그것의 바탕이 되는 환대의 종교적 상상력에 관해 논의한다. 『남윤전』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해체된 공동체가 ‘동질성의 연대’를 바탕으로 복원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남윤은 포로 생활 과정에서 ‘조건적 환대’를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노승의 언어로 형상 화되는 종교적 계시는 남윤에게 전쟁 중 만난 타자에 대한 존재적 동일성을 확인시켜준다. 『남윤전』에서는 종교적 계시를 통해 환대하는 자와 환대받는 자 사이의 동질성을 확인해주는 과정에서 환대에 대한 상상력이 나타난다. 이에 반해 『최척전』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해체된 공동체가 ‘다름의 연대’를 바탕으로 확장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최척과 옥영은 전쟁으로 인해 유랑하는 과정에서 고난의 운명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무조건적 환대’를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장육금불의 목소리로 형상화되는 종교적 계시는 삶에 대한 실존적 의지적 메시지를 소통한다. 그리고 삶을 매개로 환대하는 자와 환대받는 자 사이의 공감과 연민의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과정에서 환대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5,200원
        29.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할랄 시장의 규모는 매우 커지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연구 및 발전되어야되는 가장 진보된 사업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국과 같은 무슬림 소수 국가들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할랄 식품 산업에 진출하여 주도권을 잡으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할랄 산업 연구에 대한 중요성과 학술 자원에 제한적인 가용성으로 인한 지식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할랄 식품 소비자의 구매행동을 고려하여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할랄 시장 규모에 대한 정부의 진행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할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무슬림 소비자들 할랄 식품 구매 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조사를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477명의 설문참여자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한국의 행정구역에서 설문참여자를 모으기 위해 목적표본추출법이 사용 되었다. 이 연구의 가설 결과는 할랄 인증, 종교적 신념 및 할랄 브랜드 등 이 세가지 변수가 무슬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할랄 구매 의도와 크게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조업체들이 무슬림 소비자들의 할랄 구매 의도를 이해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할랄의 의미를 인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500원
        30.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진젠도르프의 헤른후트 공동체의 역사와 초기 모라비안 선교사들의 사역과 사역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헤른후트 공동체는 20여년간 226명의 모라비안 선교사를 세계 오지에 파송하여 광범위한 선교사역으로 괄목한 만한 업적을 남겼다. 모라비안 선교신학적의 특징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의 강조, 성령의 역사에 대한 강조, 선교 중보기도, 공동체 선교, 타문화권 선교, 자비량 선교, 소외된 자들을 위한 선교, 토착화 선교 등이다. 모라비안 선교의 선교신학적 평가는 개신교 내에서 타문화권 선교의 각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과 총체적 선교와 공동체 선교를 시행한 것이다. 모라비안 선교는 존 웨슬리와 월리암 케리에게 영향을 주어 근대 선교 세기의 부흥을 가져오 는데 일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선교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모라비안 선교에도 사회 정의에 대한 무관심, 상황화의 결여의 문제점들도 있었 다. 모라비안 선교가 한국 교회의 선교의 발전을 위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선교 열정의 회복, 선교 중보기도, 공동체 선교와 연합 정신, 자비량 및 비즈니스 선교 등의 시행이다.
        9,000원
        31.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동기는 두 가지이다. 어떻게 하면 위기에 직면한 교회의 본질과 정체성을 찾고 교회의 원형(arche)으로 돌리면서도 현대적 상황에 맞출 수 있을까?에 대해 답을 찾으려고 한 것이다. 또 교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교회의 본질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상황에 잘 적응하며 성경적으로 볼 때 교회다운 교회, 또는 건강한 교회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며 성장하도록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공교회성 곧 일치성, 거룩성, 보편성, 사도성을 훼손하지 않고 변화를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선교적 교회의 본질은, 첫째로 교회의 일치성(통일성)은 하나(oneness) 되고 연합하는(unifiying) 공동체로서의 교회로, 둘째로는 교회의 거룩성은 거룩하게 하는(sanctifying) 공동체로서의 교회로, 셋째로 교회의 보편성은 화목하고 화해된 (reconciling and reconciled) 공동체로서의 교회로, 그리고 마지막으 로 교회의 사도성은 복음을 선포하는(proclaiming) 공동체로서의 교회로 바꾸어야 한다.
        7,800원
        32.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examines the distributional patterns of ‘swearing’ expressions produced in cyberspace in response to NAVER internet news articles. A range of contextual features associated with the use of swearing expressions are identified in terms of their tendency to be formulated as response cries produced as part of affectively-loaded assessments. Serving as a resource for managing face through footing shift, the ways in which swearing expressions are formulated and deployed embody the writer's orientation to treating the cyberspace where they are situated as a form of ‘social situation’ where at least some form of face/impression management is required. The predominant use of their variant forms is analyzed not simply as an attempt to outsmart the institutional attempt at controlling their use but as a collusive act through which the fellow participants are co-implicated in a collective word play organized as a cyberspace-specific form of language game. The tendency of the swearing expressions to cluster and resonate with each other suggests that swearing in cyberspace should be treated not simply as an unconstrained individualized act but as an act embedded in interactively-organized ‘word play’ activities that are obliquely, but crucially, geared to enhancing consensual grounds for shared affective stance among the members of the cyber-community of practice.
        8,100원
        33.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적 공동체’는 세상에 널려있는 공동체의 일반적인 표지는 아니다. 이 공동체는 기독교라는 독특한 본질을 포함하면서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고유의 존재감을 가진다. 이곳에 있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속한 교회 안 밖의 다양한 조직에서 나름대로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한다. 그들은 교회가 구원의 공동체임을 알리는 역할, 진정한 이웃이 되는 실천, 그리고 관찰자의 위치에서 선교적 조언자 역할을 한다. 본고에서 필자는 위에서 주장한 선교적 공동체 구성원의 세 가지 역할에 요더의 선교 이론 중 부합하는 일부분을 반영했다. 첫 번째로 산상수훈을 실천하는 공동체의 제자도 실천을 중요시했다. 두 번째로 완전한 제자 공동체의 지속적인 확산을 강조했 다. 세 번째 주장은 공동체의 현실적 대응은 알곡 공동체의 성장점이라는 것이다. 즉,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변화와 성장을 체험한 알곡 공동체는 새로운 증인 공동체를 위한 씨앗으로 세상에 존재한다.
        6,300원
        34.
        2019.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유대인들은 포로가 되면서 왕조의 정통성과 성전파괴를 경험하였지만, 자신들이 갖고 있던 기존의 편협된 틀을 깨고 야웨신앙을 견고히 하면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그들은 공동체와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회당을 세웠으며, 그들의 생활을 만인에게 공개하고 율법을 실천하며 모범적인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생활에 서도 경건한 생활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유대교에 대한 도전을 주었으며 그 자체가 유대교 선전의 효과를 낳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존재의 선교, 즉 삶을 통해 보여주는 선교에 중심을 두고 있다. 포로기에 유대인들의 생활을 통해 그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자각하며, 회당을 세우고, 신앙재건을 위해 노력한 점을 확인하였으며, 그들의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 자신들이 섬기던 하나님의 뜻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 나갔는지 회당공동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교 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6,600원
        35.
        201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구약에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가진 선교적 공동체로의 정체성은 이미 인간 창조 서술에 암시되어 있다. 그것으로부터 하나님의 선교가 먼저 인간의 선교(창 1:26 이하)로 그리고 이스라엘의 선교(창 12:3)로 발전하며,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출애굽기에서 처음 민족적 단위로 세워지며, 온 세계 민족에 대한 선교적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게 되었음은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로 세워지는 출애굽기 19장 4-6절에 명시화되어 나타난다. 또한 레위기는 오경의 신학적 핵심에 서 있을 뿐 아니라 책 자체에 고안된 중앙 집중적 구조를 통해서도 자신의 백성의 공동체에 임재하며, 그들에게 속죄의 현재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백성을 통해 그 속죄의 은혜를 온 세상에까지 전파할 사명을 부여하는 하나님을 제시한다. 구약이 제시하는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가 가진 정체성은 신약의 교회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에베소서가 제시하는 교회의 정체성으로서의 통일성, 성결성 그리고 보편성에 맞닿아 있으며, 나아가 신약과 오늘날의 선교적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가져야 할 모습을 규정하고 있다.
        5,800원
        38.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countries of Northeast Asia have close ties and wide range of links in politics, economy, culture and geography. These countries have abroad humanistic foundation. It is of great significance to strengthen the regional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under the vision of building the community of a shared future for mankind. This is conducive to safeguarding peace and stability in Northeast Asia, safe guarding the overall interests of Northeast Asia, promoting the common development of Northeast Asia, and realizing the “the Beltand Road” initiative. The idea of building the community of a shared future for mankind opensa new way of thinking for regional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focus in gon strengthening economic cooperation an destablishing cooperation mechanisms; strengthening mutual trust of political security and maintaining regional peace and stability; dealing with non-traditional security issues and curbing extremism; building a common concept and deepening regional identity. Therefore, building the community of a shared future for mankind and promoting regional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can realize the overall realization of regional integration in Northeast Asia.
        4,600원
        39.
        201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정권의 출범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계속되며 평화공존과 통일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지금, 감정적인 반응과 이념적인 평가가 현실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 공동체는 어떤 시각으로 사회변화를 바라보아야 하는지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지 검토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신앙의 눈으로 사회변화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고, 편향성과 주관성을 떠나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하나님의 뜻이라며 하나님 이름을 오용하는 일은 이젠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화해의 사명을 자각하여 분열된 사회와 분단된 조국의 화해를 위해 선을 행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먼저 용서하고 서로 화목하며 공의를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북한동포를 위해 기도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6,900원
        40.
        2018.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효를 언급한 경전이나 고전은 많다. 하지만 대개는 효를 일부 내용으로 다루고 있을 뿐 본격적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그런데 효만을 핵심 주제로 다룬 책이 있다. 『효경』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의 근본’을 효라고 한다면, 『효경』 은 경전중의 경전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름은 내리 사랑 보다 위로 받은 사랑에 대한 공경과 감사, 곧 효가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일방적, 수직적 이데올로기란 비난도 감수하였지만, 효 본래 정신만은 훼손할 수 없었던 이유다. 따라서 『효경』에 대한 수많은 역주서가 나왔다. 전문 학자뿐만 아니라 나라의 최고지도자들까지도 『효경』 역주서 편찬에 참여했다. 중국에서만도 5백여 종의 주해서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역주서가 나왔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역주서라 하더라도 조금씩 그 내용을 달리했다. 해석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견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 다름과 차이를 확인하는 것도 공부하는 사람의 흥미가운데 하나다. 이런 다름과 차이를 확인 하는 것이 때론 즐거운 공부이기도 하다. 나아가 『효경』에서 추구하는 핵심 내용에 대한 고찰이다. 이 논문에서는 주로 『효경』의 공동체 윤리를 다뤘다. 공동체 윤리의 기본인 화해를 『효경』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단지 부모공경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의 화해정신을 추구한 효개념을 『효경』에서 찾아보았다.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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