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567

        8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가와 시대를 불문하고 역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역사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는 있지만 학교 수업만으로 학생들에게 역사를 제대로 이해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학생들에게 수업 참여를 이끌어 내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20년 전부터 게임을 활용한 교육의 효과가 입증이 되었고, 개방적으로 변모해가는 현재 교육계에서는 게임 기반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게임 기반 교육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고력 향상과 추경험적 역사 체험, 그리고 ESN 보고서에서 소개한 게임 기반 교육의 문제점과 교육의 참여한 교사들의 불편 사항 등을 개선 및 적용하여 상업적으로 개발된 게임을 평가하여 게임 기반 교육에 활용할 방안을 제시하였다. 선정 조건은 뚜렷한 시대 배경과 확실한 고증 및 역사 왜곡의 유무를 기준으로 하였고, 선정한 게임에 대한 평가 지표로 역사적 사고력, 추경험적 역사체험, 장르적 이점, 시간 분할 요소를 사용하였다. 본 논문에서 소개한 게임 외에도 다양한 역사 게임과 개발 단계에서부터 교육을 목적으로 한 기능성 게임을 통해 게임 기반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를 기원한다.
        4,500원
        84.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대 메모리얼 공간은 역사의 어두운 면과 잊혀지는 사람들을 기억하고자 하며 기억을 고착화 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오늘의 가치관과 감흥을 확인하게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둔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에 조성된 사건을 기념하는 현대 메모리얼 공간의 특성을 고찰한다. 현황분석의 내용은 공간의 구성방식, 관람자 체험유형, 도입요소 등으로 분류되며,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발전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메모리얼 공간에서 형태적 특성과 기념의 의미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념성을 외부공간에 녹이는 표현방법에서 전통적 공간 구성방식과 도입요소를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어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국내 메모리얼 공간에서 변화가 없는 점은 현대인의 변화한 기념에 대한 자세와 다크투어리즘에 대한 적절한 응답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독립운동, 항일운동, 그리고 민주화운동 등 저항을 통해 역사를 지킨 사람들과 과거의 사건을 기리는 방식이 권위적인 형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역설적인 부분이다. 메모리얼 공간은 이전과 다름없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발전할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도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설계단계에서부터 심층적인 고민을 통한 감각적이고 풍부한 메모리얼 공간을 표현해낼 필요가 있음을 명시하며, 추후 조성될 국내의 현대 메모리얼 공간설계를 위한 종합적 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4,000원
        86.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환상록』은 신화에 바탕을 둔 예이츠의 상상적 사상 체계를 집대성한 책으로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사상적 골격을 제공해 준다. 본 논문의 목적은 『환상록』에 나타나는 역사적 상상력을 예이츠가 말년에 발표한 조각상과 불벤산 기슭 에서 어떻게 투영되어 나타나고 있는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조각상 에서는 예이츠가 세 개의 조각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일랜드 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해 켈트 신화에서 시작한 그의 신화적 상상력이 신화의 순환구조처럼 아일랜드로 회귀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불벤산 기슭에서는 아일랜드 민족의 재건이 과거의 이상적 모형을 현실에 재현하는 것으로서, 예이츠는 문화와 예술의 우월성이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예술가의 역사적 사명을 중시하고 있다.
        6,400원
        87.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역사교과서 발행의 신념체계를 통해 정책변동의 동태성을 분 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역사교과서 발행제도는 해방 이후 검정제로 출발하여 제3공화국 이후 국정 제의 발행제도로 변동되었다. 하지만 2002년에는 다시 검정제로, 박근혜 정부에 이르러 2015년에는 역사교과서의 국정제로 변동하였다. 이후 문재 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검정제로 환원하게 된다. 이러한 정책변동과정 을 분석하기 위해 옹호연합모형(ACF)의 중요한 요소인 정책옹호연합의 주 체와 활동, 신념체계를 중심으로 비교하였다. 핵심적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교과서 발행의 정책변동과정에서 각 옹호연합은 자신들의 신념체계에 따라 주장을 관철하고자 했으며 이는 국정제 옹호연합과 검정 제 옹호연합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둘째, 국정제 옹호 연합은 보수적 역사학계, 뉴라이트와 같은 시민단체 그리고 교육부와 당시 여당(한나라당) 등으로 검정제에 대한 비판과 국정교과서를 강행하였다. 이 들의 규범적 핵심 신념은 국가주의적 가치와 사상의 통일을 지향하여, 단 일의 국정교과서를 통해 교과서 내용의 국가적 통제성을 유지하고 국론의 분열이라는 혼란을 막고자 하는 정책 핵심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도구적 신념은 정부의 방침에 협조함으로써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검정제 옹호연합은 사상의 통일이라는 국 가주의적 가치가 강하게 반영된 국정제를 반대하는 진보적 역사학계, 시민 단체 그리고 당시 야당이다. 이들의 규범적 핵심 신념은 자율주의적 가치 와 민주주의 이념으로, 검정제를 통한 각 출판사와 집필진의 자율성 확보, 검정을 통과한 여러 종류의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가 가능한 환경의 확보라는 정책 핵심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도구적 신념은 국정제를 주장하는 학계와 정부에 대한 반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정 책변동과정에 있어 서로 주장을 달리하는 상대방과의 상호소통을 매개할 수 있는, 갈등을 조정·중재하는 정책중재자나 정책혁신가가 필요하다.
        7,000원
        88.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재 한국불교에서 ‘법화계 불교종단’이란 ‘법화’라는 이름을 종단명 칭에 사용하거나『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종단 일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넓은 범위에서 상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중 본고에서는 선행연구들에서 공통되게 동일한 연혁을 공유하는 것으로 제시되 었던 한국불교법화종, 대한불교법화종, 일승종, 불입종, 관음종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 사이의 분종의 역사와 각 종단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들은 대체로『법화경』의 회삼귀일 및 일불승 사상의 중시,『법화경』제목 봉창의 강조, 합장불의 불단 안치, 기도의 생활화 경향 등을 초창기의 공통된 특징으로 지닌다. 이 중 제목 봉창의 강조에 대해서는 다분히 일본 법화계 종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종단들이 가꿔 온 전통에 대한 인식과 미래에 대한 비전들은 이들이 일본 법화종단으로부터의 영향을 어느 정도 인지하면서도 동시에 그로부터 벗어나야 된다는 깊은 자의식을 지니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현대 한국불교는 새로운 종파불교의 부활인 것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종교 내적인 원인에 의하기보다는 국가권력에 의해 추동된 제도와 법령으로부터 동인된 것일지도 모른다. 한편 현대의 새로운 종파 중 일부는 오롯이 한국의 종교문화 전통에서 자생하였다기보다 상당 부분 근대성 또는 외래문화와의 길항 관계 속에서 탄생의 당위를 얻은 것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모멘텀에 의하여 어떤 경위로 시작되었던 간에, 그 익숙한듯 새로운 종단들이 이 땅의 민중 속에 어떻게 뿌리 내리며 성장해 가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 전통을 가꾸어 가고자 하는 한국 법화계 불교종단의 오래된 미래는 지켜볼 가치가 있다.
        12,300원
        89.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조선왕릉 정릉의 역사문화경관림의 실태를 살펴보고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집약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생은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며, 신갈나무-팥배나무군락 65.47%, 소나무군락 11.85%, 소나무 식재림 6.41%로 분포하고 있다. 주요 식생 군락은 소나무군락, 팥배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소나무식재림, 잣나무식재림이다. 둘째, 여덟 곳의 자연림 방형구에서 흉고직경을 측정한 바, 주된 수종은 소나무, 신갈나무, 팥배나무였으며, 흉고직경의 최대 분포범위는 소나무 15-20cm, 신갈나무 10-15cm, 팥배나무 5-10cm이다. 셋째, 중점관리지역의 소나무림은 밀도가 높고 신갈나무-팥배나무와 매우 인접하고 있어 생육과 관리에 불리한 조건에 있다. 넷째, 역사문화경관림의 관리 방안으로 아까시나무와 같은 외래종을 소나무와 같은 재래종으로 대체하고 소나무림이 정릉 전역에 연결될 수 있도록 재식(栽植)하며, 밀도가 높은 지역은 솎아내기를 통해 생육에 적정한 공간을 확보한다. 봉분 주변의 소나무는 기울어져 자라고 있으므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시각적 이질감을 나타내는 수목들은 정리가 필요하며, 경계부분은 기존의 낙엽활엽수와 어울릴 수 있도록 조정하고 완충공간을 10m 내외로 확보한다. 본 연구는 유사한 시대적 상황을 거친 여타 조선왕릉에 중요한 시사점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개별 조선왕릉 역사 문화경관림의 실태를 살펴보고 합리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4,000원
        90.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92년 개최된 유엔지명표준화총회 이후 ‘동해’ 지명 표기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해 표기에 관한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논문과 책자가 발간되었다. 하지만 ‘Japan Sea’로 표시된 해역의 범위에 관해서는 정작 관심이 적은 편으로 제주도 서단과 진도 앞바다를 연결하는 선부터 부산 앞바다에 이르는 대한해협 해역까지도 포함하고 있음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2002년 회람된 IHO S-23 「해양과 바다의 경계(Limits of Oceans and Seas)」 초안에 첨부된 지도를 분석하였다. 1~3판과는 달리 1986년과 2002년 초안에는 바다지명에 계층이 도입되어 있다. 대한해협이 ‘Japan Sea’에 포함되어 있음을 새로이 인식하고 그 배경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요하다. 1905년 러·일 전쟁 중에 작성된 조선해협 경계 작전도의 경계선과 유사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일본해의 일부로 대한해협이 포함되기 시작한 배경에 대한 가설은 러·일 전쟁 후 일본군부가 대한해협의 승리를 일본해 해전의 승리로 선전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후 근대 일본 사료와 IHO의 문서들에 대한 사료검토를 통해 가설이 확실하게 증명된다면 동해・일본해 표기 문제에서도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300원
        91.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맹자가 아내의 무례함을 싫어하여 내쫒았다(孟子出妻)’는 이야기는 긴 역사를 통해 호사가 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列女傳』, 『韓詩外傳』, 『荀子』 등 여러 문헌들 속에서는 이 고증하기 어려운 에피소드를 자신들의 논지를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전고로서 소비해왔다. 궈모뤄(郭沫若)는 역사소설 속에서 다시 이 이야기를 수양에 방해가 되는 아내의 존재를 부담스러워한 맹자의 모습으로, 그리고 그 인간적인 고뇌를 알아챈 아내가 스스로 집을 나간 것으로 재구성하였다. 그 과정에서 맹자의 고뇌, 남편에 대한 아내의 존경과 간절함, 그리고 성현이 되고자 하는 남편의 정진을 위해 선택한 희생 등 복합적인 심리들을 담아내면서 기존의 인식들을 비틀어놓았다. 亞聖으로서의 정형화된 형상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가려졌을 법한 맹자의 인간적인 모습은 궈모뤄의 서사를 통해 새롭게 다가온다. 본 논문에서 살펴본 맹자에 대한 이야기는 팩션 장르를 통해 이루어지는 고전에 대한 파격적 이해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그 해석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얼마나 다양하고 유연한 이야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시사해준다.
        4,800원
        92.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中国道教协会章程」과 「道教五年工作规划纲要(2019-2023)」를 통해 도교중국화의 구체적인 양상을 조명하기로 한다. 도교의 중국화에 대한 주요한 정책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이러한 정책이 실제 도교 교단을 중심으로 궁관 등에서 어느 정도로 관철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도교는 중국의 토착종교로서 중국정부가 인정하는 5대종교 중에서 다른 종교들과는 현격한 입장의 차이가 있다. 중화인민공화민국 건립 이후 정부의 종교정책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도교는 실상 교단의 조직적 체계와 종교적 위상이 다른 종교 단체에 비하여 취약하다. 그럼으로 도교 중국화 과정에서 궁관의 복구와 교단의 활성화, 교리의 개발과 인재 양성, 문화사업과 해외교류를 통한 도교의 위상을 끌어 올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그럼 점에서 도교중국화 과정을 통한 도교 교단의 자율성 회복 은 도교가 대중적 신앙으로 부활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하겠다.
        6,100원
        93.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의 목적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내포된 위기의 성격을 역사, 경제, 안보의 측면에서 재검토하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무역규제로 확대되었고, 이것이 한미일 안보협력 문제에도 깊은 함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첫째,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당 시 식민지배 문제와 청구권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간략히 살펴봄 으로써, 현재 한일 간에 심각한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는 일본군 종군위 안부와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의 역사적 성격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일본군 종군위안부와 강제징용자 배상문제를 둘러싼 한일간 쟁점을 검토 하고자 한다. 셋째, 결론적으로 일본의 대한국 무역규제에 내포된 국제정 치적, 경제적 전환을 지적하고자 한다. 일본의 무역규제는 미국의 인정 하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미관계에도 근본적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트럼프 정부에서 본격화된 신고립주의(Neo-isolationism), 즉 세계체제의 보안관 역할을 포기하려는 전략적 결정에서 기인된 것이 다. 이에 따라 한국도 미국 없는 시대의 안보적‧경제적 대안에 대해 신중 히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7,000원
        9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reviewed the literature on the changes in Maekjeok, Seoryamyeok and Neobiani. Choi Nam-sun first mentioned the Maekjeok in「Maeilsinbo」 as a “Buyeo·Goguryeo” style meat roast in 1937. Maekjeok was assumed to be made of various kinds of meat, including wild boars, and it was seasoned and baked as a whole. Seoryamyeok is a royal food found in Uigwe of the Joseon Dynasty and meat that was also eaten in the private sector. In 1609, the ingredients for the dish were pork, but beef was later used. The recipe has been simplified since the 19th century. Neobiani is known as royal cuisine, but it does not appear in official records. The first known record thus far is ‘Neobiani’ in「Siuijeonseo」. On the other hand, ‘Neobuhalmi’ which was presumed to be the same food as ‘Neobiani’, was found in a「Dictionnaire Coreen- Francais」(1880). In addition, ‘Neobiani’ was found in「A Korean-English dictionary」(1897). From Maekjeok, followed by Seoryamyeok and Neobiani, Korean roasting meat culture has a common feature of roasting pre-sauced meat, and this trait has continued to bulgogi.
        4,300원
        95.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present a semi-analytical method to calculate the global evolution of the ionized state of the inter- galactic medium, on the basis of physically motivated star formation histories in the early universe. This method incorporates not only the conventional scenarios in which the star formation rate is proportional to the growth rate of the halo collapse fraction, but also the more sophisticated scenarios in which the star formation is self-regulated. We show that this variance in the star-formation model strongly impacts the resulting reionization history, which bears a prospect for observational discrimination of these models. We discuss how observations of the anisotropic polarization of the cosmic microwave background and the global 21cm signal from the high-redshift universe, most notably by Planck and EDGES, may probe the history of reionization.
        4,500원
        96.
        201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신라~통일신라시대의 산성과 그 역사적 의미를 찾아본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강원도 영동지역의 수많은 산성들 가운데 문헌 자료들에 대한 비판적 논증과 함께 고고자료들을 분석하여 신라~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8곳의 산성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고고학적 특징을 찾아낼 수 있었고, 역사적인 실상에도 접근 할 수 있었다. 우선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도 신라와 통일신라시대의 행정단위인 주-군-현마다 산성들이 있었고, 산성의 규모도 행정 구역 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주(州) 단위는 1,000m 이상이며, 현(縣) 단위는 200~600m 정도로 구분된다. 또한 일찍이 설치된 실직주와 하슬라주의 산성(州城)들은 테뫼식 가운데 산복식(山腹式)의 토성이고, 이후에 만들어지는 현 단위의 산성(縣城)들은 테뫼식 가운데 산정식(山頂式)의 토성이 많았다. 그리고 신라의 진흥왕 북진기 이 전에 축조한 산성의 성벽은 토루에 돌을 피복하는 공통점도 보였다. 특히 강릉 경포호 강문동토성과 삼척 오화리산성은 바닷가의 곶[산]에 석호나 강을 끼고 입지 하고 있는데, 이들 산성이 신라의 동해안 연안항해와 관련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런데 그 이후의 시기에는 이들 산성이 다소 내륙으로 들어가 산의 정상부에 입지 하는 경향성을 보여주는데, 특히 진흥왕 북진기부터 통일전쟁기에는 그 입지의 변화가 잘 나타난다. 나아가 강릉 경포호 강문동토성과 삼척 오화리산성의 존재는『삼국사기』에서 실직(城)과 하슬라(城主) 등과 함께 나오는 사료들이 역사적 사실임을 입증해준다. 아울러 삼척 오화리산성은 북해(北海)의 제장(祭場)인 비례산(非禮山)으로 추정된다. 이 글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비교적 확실한 신라~통일신라시대의 산성들을 최초로 다루었다는 의의가 있는데, 앞으로 강원도 영동지역의 신라사와 신라고 고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3,200원
        97.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사회에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하여 사회 전반에 반성을 이끌었다. 그동안 한국의 전통 사회는 유교 전통의 강한 가부장 주의적인 성격으로 여성을 억압해왔고, 여성은 시대에 종속된 모습으로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 사회에 개신교는 여성을 거듭난 존재와 새로워진 정체성을 가지게 하여 시대를 주도하는 존재로 인식시켰다. 초기 한국 교회의 여성들은 개인적 차원을 초월하여 타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국 사회를 치유하려 는 선교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여성들은 근본주의적인 교회 안에서 차별을 기억하고 경험하였다. 한국 개신교 여성은 그들만의 유연함으로 한국 교회의 경직된 문화를 품고 있었다. 결국, 그들은 이 시대의 사명을 가지고 억압과 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변화시켜가고 있던 것이 다. 또한 부당한 처우에도 이 시대를 품고 보듬어 가는 여성들의 사랑은 한국 개신교 역사에 존재하는 그들의 인내와 헌신을 통하여 갈등과 차별을 초월한 모습이 드러났다.
        6,100원
        98.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1990년부터 베트남에서 활동해온 장요나 선교사의 선교사역을 한국 개신교 초기 선교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특히 장요나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비교하였다. 언더우드 선교사와 장요나 선교사는 해당 국가가 복음전파를 금지 하고 있는 법을 어기고 복음을 전했다는 점에서, 본국에서 교단을 초월한 협력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천주교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반면에 언더우드와 달리 장요나 선교사는 베트남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신을 의사로 사칭하며 선교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가족과 자신의 질병을 돌보지 않고 선교사역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국가인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지속해온 장요나 선교사의 선교사역은 교회, 병원, 학교설립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점과 그가 추구하는 베트남을 포함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인도차이나반도 선교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7,700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