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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 세계인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것이 자연의 반작용인지, 조물주의 분노인지 알 수는 없다. 단지 인간은 그것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할 뿐 그것의 정체와 끝을 알아낼 수가 없다. 여태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은 근본적인 것이 아니라 증상적이고 현상적인 것이다. 인간은 르네상스 이후 계몽주의 기획의 일환으로 자연의 법칙을 하나씩 알아내어 불로장생의 수단으로 삼아가고 있는 중 이다. 르네상스의 시대정신인 휴머니즘은 600년이 지난 지금 포스트-휴머니즘으로 변경되었다. 그것은 인간과 기계가 결합된 세상을 의미한다. 인간의 아침은 각자 디지털 디바이스의 접속, 즉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열고 하루의 일과를 구상한다. 그래서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존재의 조건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을 전조한 영화들『불로(不老)의 묘약』, 『터미네이터』, 『매트릭스』를 예이츠의 시작품에 적용해 본 결과, 인간들은 스스로의 편의와 안락을 추구하기 위해 신성의 일환으로서의 사고의 결과로 스스로 창조한 기계에 의해 사멸할 운명에 처한다. 그리고 영화와 시는 현실의 상황을 영상과 문자로 현실을 반영하는 징후적 텍스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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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좋은 문학작품 한편은 시간을 극복하지만 현명한 작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진다. 예이치의 시 “재림”은 두 번째 종류이다. 수많은 수식어가 시에 쏟아 지는데, 몇 개를 보면, 계시적이다, 혹은 종교적, 반유토피아적, 예언적이다, 등이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 시에는 이 모든 개념적 요소들이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재림”은 인간에 대한 경종으로 생존, 권력,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난폭하고 불 필요한 행위들을 되새기게 한다. 운명적으로, 지금 무서운 전염병이며, 끊임없는 정치적 전쟁이며, 인간의 무차별적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자연의 황폐화의 그림자 아래서 세계는 고통 받고 있고 실제적 은유적 치유가 필요한 때이다. 이때에 예이츠의 시 “재김”이 만병통치의 묘약으로 나서는데, 잘 쓰여진 문학작품 1편이 우리로 하여금 상황의 심각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며, 이 고통 역시 느리지만 결국에는 지나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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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희곡인 오이디푸스는 시대 정신을 함의하고 있다. 예이츠 당 대의 사회적 이상향과 예술적 지향은 오이디푸스가 직면했던 터부를 극복하기 위해 부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이츠와 소포클레스가 살았던 사회는 공통적으로 윤리적 터부와 사회적 부조리가 대비된다. 두 사회가 지닌 시대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이츠는 오이디푸스를 통해 윤리적 터부를 극복하고 예술 철학적 부조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예술적 부조리인 잊힌 영웅들의 이름부르기는 성과 폭력의 터부를 초월한 실존적 예술철학을 함의하고 있다. 이러한 예이츠의 예술적 영혼과의 만남은 사람들을 현실의 감각적 터부를 넘어 미래 이상향으로 향하도록 각성하게 하는 영혼의 전향술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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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예이츠의 재림 과 순례자 를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나 타난 내용과 비교한 것이다. 예이츠는 이 두 작품에서 『성경』에 나타난 내용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지난 2000년 동안 지속된 기독교 세계가 세계령에서 나온 이미지로 대치될 것이며 기독교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베들레헴에 사나운 짐승이 출현하거나 예수의 40일간의 금식 장면을 시적 화자의 기도 모습에 비유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예이츠는 『성경』의 내용을 인유 형식으로 사용하여 시의 의미를 좀 더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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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쿠헐런 연작극의 두 주인공인 쿠헐런과 그의 아내 이머를 연구하는 것이다. 두 인물은 고대 아일랜드 신화의 영웅들이다. 고대 얼스터 지방의 영웅 쿠헐런은 예이츠 희곡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서 개인적으로 이상적 영웅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그가 현대 아일랜드인에게 모델로 제시하고자 한 민족적 영웅이었다. 예이츠는 쿠헐런 연작극에서 영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매의 우물에서』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녹색 투구』에서는 부족을 위한 사심 없는 용기와 헌신을, 『발야의 해변에서』에서는 영웅적 이상과 반영웅적 세계 사이의 갈등을, 『이머의 단 한 번 질투』에서는 이머의 진정한 사랑과 희생을, 『쿠헐런의 죽음』에서는 죽음의 공포를 초월하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웅의 아내 이머는 두 연적에 비해 영웅의 아내로서 훨씬 더 자격이 있다. 판보다 더 남편에게 충실하고, 잉구바보다 더 용기가 있다. 무엇보다도 남편의 생환을 위해 사랑을 포기함으로써 이머는 영웅의 이상적인 배우자임을 증명한다. 이 두 중심인물을 분석함으로써 예이츠의 영웅주의의 본질과 그들을 통해 예이츠가 현대 아일랜드 국민에게 무엇을 제시하려고 했는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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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정신자동현상과 자동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 창작 모형의 시 세계를 연다. 정신자동현상은 시인이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상태, 다시 말해서 대 립자아에서 전달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의식의 상태이다. 자동기술은 대립자아 상태에서 뮤즈 신과 의사소통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상태를 「모든 영혼들의 밤」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어 그들과 대화하는 기법으로 새로운 시 창작의 기법을 제시한다. 요컨대 그는 시 창작에서 시인의 심리적 상태의 변화를 구체화하여 시 창작에 대한 그의 시학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주장함으로써 현대시의 새로운 시 창작 원리를 제시하려고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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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비평가들이 이 두 시를 추구 혹은 도피시라 칭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예이츠의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와 지바난다 다스의 「바날라타 센」을 비교한다. 여행시로서 이 두 시는 불가해한 것을 알고자 하는 영원한 갈망을 그리고 있다. 이 시에서 두 시인은 속세에 만족하지 못하고 창조적 추구에서 위안을 찾고자 한다. “망각의 욕구”는 이 두 시의 모든 시적 혈관에 흐른다. 이 논문은 변화를 겪는 도피 및 추구시로 읽고 정의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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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블레이크와 예이츠 간의, 예이츠와 히니와의 관계를 시학의 관점으로 연구하며, 각 작가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작가간의 시의 변화를 살핀다. 그러나 사실 이 관계는 후기시인들을 변화시키는 전통을 연구하는 것이다. 예이츠의 존 돈과 블레이크와의 관계, 예이츠의 히니와의 관계를 보는 것이다. 즉, 과거와 현재의 작자들 사이의 교류가 바로 관계의 시학이 되는 것이다. 본 논문의 핵심은 과거와 현재 를 자신의 시학으로 만들고 이것을 근거로, 많은 작품을 남기게 된 예이츠의 핵심적 초국가적, 초개인적 현상을 시의 분석을 통해서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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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 극 『쿠훌린의 죽음』의 극작법은 관객이 호메로스를 연관지어 생각하게 끔 하면서 민족주의의 효과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늙은 남자의 나레이션, 이머의 춤, 길거리 가수의 노래, 대비되는 이미저리의 배치와 성격묘사를 통해 전통적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극작법에서 벗어난다. 본 논문은 예이츠의 그만의 독득한 극작법을 통해 어떻게 민족주의를 고취시키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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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에게 여성은 거의 일생동안 시의 촉매이자 모티브 역할을 충실히 했다. 그들 중에서 모드 곤과 레이디 그레고리, 그리고 하이드-리즈는 그의 시와 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문학과과 철학관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논문에서는 모드 곤, 레이디 그레고리, 하이드-리즈와 같은 여성들이 그의 시와 극작 품에서 어떠한 이미지로 나타나며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는 지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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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에서는 예이츠의 초기경력에서 나타나는 문학저널리즘이 그의 문학세계 형성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았다. 런던에 이주한 이후로 그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평소에 그가 혐오하던 문학저널리즘에 관여하게 되었고 당시의 빅토리아시대 적인 물질주의에 빠진 독자들을 대상으로 『옵서버』, 『북맨』, 『스피커』, 그리고 『사보이』 등의 문학저널에 작품을 발표하고 서평과 비평문을 게재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 지거나 편협한 작가가 아니라 좀 더 폭넓은 문학세계를 가진 작가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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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친 제인 연작시의 마지막 시는 그의 문학적 스승의 철학인 ‘육체적인 사랑은 영적인 미움에 근거한다’(‘sexual love is founded upon spiritual hate’)로 축약 되는 블레이크의 철학을 바탕으로 쓰였다. 이 철학이 잘 반영된 시가 바로 블레이크의 영적여행자이다. 이 시를 읽어보면 블레이크의 철학적 사유는 동양의 음양 이원론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늙은 미친 제인은 예이츠 버전의 정신적 여행자이며 그의 문학적 스승의 사유를 자신의 연작시의 결론으로 차용함으로써 연작시 주제의 확장을 의도한다. 즉 이 연작시의 주요 요소인 사랑과 죽음을 여섯번 째 시에서는 존재의 통합(Unity of Being)에 필요한 서로 상반된 두 요소로 보지만 마지막 시에서는 사랑과 죽음을 두 개의 얼굴을 가진 한 몸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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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친절한 달의 침묵』에서 예이츠는 세계와 인간에 관한 시적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요소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러한 요소들과 사람과 세계의 관계는 21 세기를 보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금의 세상에서 현대 비평가들이나 학자들은 복잡하게 얽혀진 관계에 비슷하게 동의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방 법과 예전과는 다른 시각을 제안한다. 이 논문은 그들의 관점과 예이츠가 사용한 요소 들을 논하고 특히 그 요소들로부터 모더니티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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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초기시는 낭만주의와 라파엘전파 시인들의 영향과 모드 곤을 비롯한 여러 여인들과의 관계에서 동기를 부여받은 연애시가 많다. 그러나 그의 사랑 의 갈망은 상대 여인의 반응과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이루어지지 못함으로써 좌절 과 상실감을 겪게 되고 시인은 그런 감정을 시 속에 투영하였다. 시인의 사랑의 갈망 을 계속 거절함으로써 시인에게 좌절과 상실감을 안겨준 모드 곤과 시인에게 여성의 따뜻함을 제공한 셰익스피어 부인과의 관계를 반영한 시편들이 초기시집인 『교차로』 와 『갈대밭에 부는 바람』에 실려 있다. 젊은 시인이 겪은 사랑의 갈구와 좌절은 그가 훌륭한 연애 시인이 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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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를 단순히 반기독교를 주장한 시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동안 예이츠를 주로 불교, 힌두교, 동양사상 등의 관점으로 살펴보았지만 이 연구는 예이츠 의 기독교(성)에 중심을 두고 연구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예이츠를 단순히 기독교와 는 대립 되는 시인으로 단정한다면 모순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몇몇 작품에서는 예이츠가 기독교 『성경』의 내용을 차용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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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일랜드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들로 손꼽히는 와일드와 예이츠는 인생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많지는 않으나 『살로메』나 『그림자 드리워진 바다』 에서 나타나듯 사랑의 철학에 대해서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주인공들의 사랑에 대한 태도는 자신감 있고 위압적인 전형적인 또는 전통적 “남성적” 행동양상으로 나타난다. 예이츠의 극에서 포겔의 태도는 마법에 의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양상으로 나타나는 반면 와일드의 극에서 살로메는 마법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에 빠진 사람이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잔인하고 기괴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본 논문은 두 작가의 작품들 『살로메』와 『그림자 드리워진 바다』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미학적 접근이 어떻게 유사하게 나타나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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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인간의 운명으로서 존재의 소멸에 관한 폴 비릴리오의 관점에 따라 존재의 소멸의 의미를 예이츠의 시작품에 적용한다. 「가이어」 에서 생성의 소멸의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화자는 일시적인 만물 혹은 가치의 유전을 원치 않고 비극적 환희의 이중구속의 상황 속에서 지상에서의 영원한 소멸을 동경한다. 또 「1919 」에서 화자는 소멸의 운명에 대해 불평하지만, 사물이 소멸하지 않으면 그것도 재앙이 될 것이 다. 그럼에도 니체의 후예들은 소멸의 운명에 저항하며 영겁회귀를 꿈꾼다. 「벤 벌번 아래서」에서, 성 시스틴 성당의 벽화는 성스러운 아우라가 넘치지만 실상 반신 반수의 속물적인 인간의 작품이기에 신성의 소멸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에 미켈란젤로가 추구하는 것은 [세속의 완전성]을 추구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렇다면 소멸의 운명을 맞이하는 인간의 대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이 시간의 보편성 혹은 통시성에 함몰 되지 말고 매순간 시간의 동시성 혹은 공시성을 향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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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학과 철학의 영역에 포함하는 합리적 비평적 접근을 하지 못함으로써 예이츠는 현재까지 역설적 시인으로 남아있다. 예이츠를 감싸는 수수께끼는 믿을 수 없 는 만큼의 다변성에 기인하는데 이때 그의 창조적 재능이 문학영역에서 발생한다. 그의 창의성의 사내답지 못함은 흥미로운데 이것은 남성성을 보이는 아일랜드성과 대치한다. 피지배국의 문학에 두드러지고 또 남성적인 민족주의의 열정과의 복잡하거나 화합할 수 없는 관계에 두드러진 이른바 “식민주의적 남성성”의 개념을 염두에 둔, 본 논문은 문학에 있어서 예이츠의 “여성성/남성성의 목소리와 그의 특성을 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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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현대문학의 중심에 예이츠를 두고 현대문학의 초민족주의시 학을 구획하고 정의하려고 한다. 20세기의 주된 작가 예이츠, 파운드, 엘리엇과 레이디 그레고리와의 문학적 교류를 다루고자 한다. 이들 중 레이디 그레고리와 파운드와의 관계는 면밀했었다. 예이츠가 극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할 때 레이디 그레고리의 예이츠에 대한 영향력을 컸었다. 파운드의 경우, 파운드의 초기에 예이츠의 영향력을 강력하였고, 스톤 오두막에서의 협업 이후에는 파운드의 영향은 예이츠가 낭만주의의 시삭을 극복하는 촉매가 된다. 먼저 서두에서 본 논문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예이츠는 가족적 사회적 배경을 근거로 예이츠를 바라보며 아울러 아일랜드 안에 서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내외에서 발생하는 아트 운동과 문학운동의 맥락으로 예 이츠를 보려고 한다. 작가 예이츠의 변화를 추적할 때 본 논문은 미시적 및 거시적 관점을 견지하여, 그의 시 세계의 보다 크고 명학한 면을 드러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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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그의 시 속에 많은 성서적 인유들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그러한 성서적 인유들을 이해하면 그의 시의 복합성의 복합적 의미를 짚어내는데 기여 할 것으로 여겨진다. 「영원한 음성」에 나타난 “달콤한 영원한 목소리”들은 시 들어져 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다시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흔들리는 나뭇가지 들, 언덕에서 불어오는 바람, 파도 소리, 새소리는 예이츠의 시에서 여전히 자연 의 소리로 영원한 달콤한 목소리로 나타나고 있다. 예이츠는 그 영원한 달콤한 음성들은 마치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의 목소리와 같은 이미지로 부각시키고 있다. 로마서 1장 20절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신격이 창조물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예이츠는 자연을 통한 신의 목소리와 성경 말씀을 통한 신의 목소리를 자신의 작품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인도인 연인을 향해」, 「이니스프리의 호도」 , 「일곱 숲에서」 , 「내 마음의 장미」 , 「행복한 목동의 노래」 등에서 나타나는 신의 목소와 「재림」 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재림, 「비밀의 장미」 에서 나타나는 “성스러운 무덤,” “동방 박사,” “못 박힌 손”, “딱총나무 십자가” 등과 같은 성경말씀의 직접적 인유는 “영원한 달콤한 목소리”라는 신의 음성을 제시해 주는 어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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