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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심린 길은 싱가포르 태생으로 어린 시절 다양한 국가로 이주하며 성장하였다. <숲>은 그와 같은 길의 자전적 경험이 반영된 사진 작품이다. 길은 싱가포르와 말레 이시아에 있는 열대 숲의 식물들에 텍스트가 인쇄된 종이를 삽입한 후 16점의 흑백 사진을 촬영하여 <숲>을 구성하였다. 열대 식물에 이식된 종이 텍스트들은 그곳의 기후와 환경에 따라 식물과 함께 자라나거나 부패하는 등의 과정을 겪는다. 즉 낯선 장소로의 이식과 적응의 과정 거치는 것이다. 특히 <숲>이 제작된 장소와 길이 이용 한 종이 텍스트들은 과거 식민주의적 이주의 역사와 깊이 관련된 요소들이었다. 길은 이와 같은 <숲>을 통해 이주민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뿐 아니라 식민주의적 이주가 이루어졌던 장소들의 의미 변화 과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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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itfall traps that use ethylene glycol as a preservative solution are commonly used in arthropod research. However, a recent surge in cases involving damage to these traps by roe deer or wild boars owing to the sweet taste of ethylene glycol has prompted the addition of quinone sulfate, a substance with a pungent taste, to deter such wildlife interference.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effects of quinone sulfate on arthropods collected from pitfall traps containing ethylene glycol. We strategically positioned 50 traps using ethylene glycol alone and 50 traps containing a small amount of quinone sulfate mixed with ethylene glycol in a grid pattern for systematic sampling at the Gwangneung Forest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site. Traps were collected 10 days later. The results revealed a notable effect on ants when quinone sulfate was introduced. Specifically, it decreased the number of ants. In a species-specific analysis of ants, only Nylanderia flavipes showed a significant decline in response to quinone sulfate, whereas other ant species remained unaffected. Additionally, among the arthropod samples obtained in this survey, we identified species or morpho-species of spiders, beetles, and ants and assessed species diversity. Consequently, the utilization of quinone sulfate should be undertaken judiciously, taking into account the specific species composition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monitoring site. Our study also highlighted the significant response of various arthropod groups to variations in leaf litter depth, underscoring the crucial role of the leaf litter layer in providing sustenance and shelter for ground-foraging arthropods. Furthermore, we have compiled comprehensive species lists of both spiders and ants in Gwangneung forest by amalgamating data from this investigation with findings from previou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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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실제 자연의 숲과 인위적으로 통제가 가능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가상 숲에서 의 체험이 피험자의 심리적 또는 생리적으로 미치는 치유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C대학 건강한 학부생 81명을 실험참가자로 2022. 9. 5~12. 9에 걸쳐 디지털 환경 내에서의 시각을 통한 산림자극 효과를 실험하였다. 실험은 디지털환경(2D, 3D)에서 숲 환경을 통한 시각적 산림자극의 심리적, 생리적 회복 효과를 평가하였다. 심리적 효과분석인 SRI(스트레스 반응척도)의 실험결과는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SRI 실험 결과는 세 집단 중 Control 집단을 제외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2D 집단은 사전과 사후 간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집단에서는 사전보다 사후가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 산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환경(2D, 3D)에서 시각을 통한 산림자극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의하게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디지털환경 내에서 시각을 통한 산림자극이 EEG(뇌파)에 미치는 변화 분석 결과, 이완이나 안정화 때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알파파(RA)가 긴장이나 각성 때 발현되는 베타파(RB) 보다 활성화 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신체적 거동 불편 등 이동 제약으로 인하여 자연 숲 환경에서 체험을 할 수 없는 이용자들에게 디지털환경 내에서 가상현실(VR) 속 숲 환경을 구현하여 시각적 산림자극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심리적, 생리적 회복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디지털 환경에서 산림치유에 대한 활용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산림치유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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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년여성은 발달주기 상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만성적인 고통과 질병으 로 연결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산림치유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치유는 산림의 치유적 요소를 통해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본 연구는 감각통찰기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중년 여성의 스트레스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를 원하는 중년 여성을 모집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각 20명씩 무작위 배정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감각과 통찰 기반으로 6시간 8회기로 구성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장소는 제주 사려니숲에서 진행하였으며, 측정도구는 지각된 스트레스, 여가만족도, 맥파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여가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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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s of stand density on fire fuel (FF) changes in a Chamaecyparis obtusa forest. The study site was located in Mt. Munsu in Jeollabuk-do and consisted of a control, 30% thinning treatment (LT), and 50% thinning treatment (HT). Three-year-old seedlings were planted at a density of 3,000 trees ha-1 in 1976, and thinning was carried out in 2000. FF production was measured every 2 months by installing 3 circular litter traps 1.2 m above the ground. Litter bags containing 5 g of each leaf and branch were made and buried in the organic layer to investigate the FF decomposition rate. The decay constant was calculated after 18 months. FF accumulation was measured by collecting dry-weight organic matter from each plot using a square frame (0.09 m2) in September 2018. The FF production in LT and H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P<0.001). The leaf decay constant for H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P<0.05). The FF accumulation in H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P<0.01), but L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control.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inning decreased FF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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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형산불의 진화에 있어 임도(산림도로)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그간 발생한 대형산불 중 도로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2023년 4월 산불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산불피해지역 범위는 현장확인하였으며, 산불의 피해강도는 Sentinel-2 영상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후, 피해범위 및 강도와 산림도로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전체 149.1ha의 산불피해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피해지역 경계로부터 50m 이내에 조성된 도로는 약 59.6km로, 인접지역을 포함한 산불피해지역의 도로밀도는 무려 168.9m/ha에 달했다. 도로에 의해 단절된 산림은 모두 83개소로 파편화되어 있었는데, 이들 산림은 모두 비산화에 의한 확산으로 판단할 수 있어, 도로가 산불의 차단선 역할을 하지 못했음이 확인되었다. 진화차량 접근의 용이성에 따른 피해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도로로부터의 거리별 피해강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낮은 강도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오히려 도로에서 75m이상 떨어진 곳에서 비율이 대폭 높아짐이 확인되었다. 진화인력의 접근 용이성에 따른 피해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해발고별 피해강도 분포를 살펴본 결과 약한 강도의 피해를 입은지역 비율은 해발고가 높아질수록 늘어난 반면, 강한 강도 이상의 피해지역은 반대로 해발고가 높아질수록 비율이 줄어들었다. 강릉시 난곡동 산불피해지역에서 산림내부 혹은 인접한 도로가 산불진화에 효과적이라는 데이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산림 내 임도밀도를 높이는 것이 산불진화에 효과적이라는 논리와 배치된다. 강릉시 난곡산불지역의 경우 현재 산림청이 주장하는 우리나라 임도밀도인 3.9m/ha에 비해 무려 43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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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두만강 하류의 숲은 북한,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산림생태계로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호랑이(Panthera tigris)와 표범(Panthera pardus)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에게 서식환경과 이동경로를 제공하여 준다. 본 연구는 두만강 하류, 특히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잠재적인 생태통로로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밀강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이 지역에 설치한 48대의 무인센서카메라 를 통해 출현하는 포유류 종을 확인하고 그들의 상대개체수와 점유율 및 분포 현황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 결과 총 18종의 포유류가 밀강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호랑이와 표범 등 대형 육식동물도 포함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지역의 주요 포유류인 유제류 4종에 대한 점유율과 탐지율, 분포를 추정한 결과, 특히 노루 (Capreolus pygargus)와 멧돼지(Sus scrofa)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노루는 모든 지역에 분포하며 예측 점유율은 0.97로 높게 나타났으나, 고도, 도시 주거용지, 패치 밀도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멧돼지는 0.73의 예측 점유율을 보이며 전 지역에 분포했으며, 습지 비율, 방목 강도, 사면에 대한 공간이질성 등의 인자가 점유율과 탐지율에 영향을 주었다. 꽃사슴(Cervus nippon)의 예측 점유율은 0.48로서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분포하였으며, 경사도와 서식 지 파편화 다양성이 탐지율에, 방목 강도와 개방된 숲의 비율이 점유율에 각각 영향을 주었다. 고라니(Hydropotes inermis)는 아주 낮은 점유율(0.06)을 보이며 두만강 유역을 따라 분포했으며, 고도가 낮은 곳의 점유율이 높고 사면의 공간이질성이 높은 곳에서 탐지율이 높았다. 본 연구는 밀강 지역이 두만강 하류의 다양한 포유류 개체군을 유지하는 서식지인 동시에, 동물의 이동성과 서식지의 연결성을 유지하는 잠재적 생태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본 연구에서 개발된 점유율 예측 모형은 향후 인간의 교란에 노출된 두만강 유역의 포유류 분포를 예측하고 국경지대의 생태통로를 파악하고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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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the biogeochemistry management (BGC-MAN) model was applied to North and South Korea pine and oak forest stands to evaluate the Net Primary Productivity (NPP), an indicator of forest ecosystem productivity. For meteorological information, historical records and East Asian climate scenario data of 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SSPs) were used. For vegetation information, pine (Pinus densiflora) and oak (Quercus spp.) forest stands were selected at the Gwangneung and Seolmacheon in South Korea and Sariwon, Sohung, Haeju, Jongju, and Wonsan, which are known to have tree nurseries in North Korea. Among the biophysical information, we used the elevation model for topographic data such as longitude, altitude, and slope direction, and the global soil database for soil data. For management factors, we considered the destruction of forests in North and South Korea due to the Korean War in 1950 and the subsequent reforestation process. The overall mean value of simulated NPP from 1991 to 2100 was 5.17 Mg C ha-1, with a range of 3.30-8.19 Mg C ha-1. In addition, increased variability in climate scenarios resulted in variations in forest productivity, with a notable decline in the growth of pine forests. The applicability of the BGC-MAN model to the Korean Peninsula was examined at a time when the ecosystem process-based models were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due to climate change. In this study, the data on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disturbances on forest ecosystems that was analyzed was limited; therefore, future modeling methods should be improved to simulate more precise ecosystem changes across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processbased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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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forestry projects on the carbon stocks of forests, we estimated the carbon stock change of above-ground and soil before and after forestry projects using forest type maps, forestry project information, and soil information. First, we selected six map sheet with large areas and declining age class based on forest type map information. Then, we collected data such as forest type maps, growth coefficients, soil organic matter content, and soil bulk density of the estimated areas to calculate forest carbon storage. As a result, forest carbon stocks decreased by about 34.1~70.0% after forestry projects at all sites. In addition, compared to reference studies, domestic forest soils store less carbon than the above-ground, so it is judged that domestic forest soils have great potential to store more carbon and strategies to increase carbon storage are needed. It was estimated that the amount of carbon stored before forestry projects is about 1.5 times more than after forestry projects. The study estimated that it takes about 27 years for forests to recover to their pre-thinning carbon stocks following forestry projects. Since it takes a long time for forests to recover to their original carbon stocks once their carbon stocks are reduced by physical damage, it is necessary to plan to preserve them as much as possible, especially for highly conservative forests, so that they can maintain their carbon storage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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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중요한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하는 산림생태계 탄소흡수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탄소 공간지도 제작을 목표로 한다. 연구지역은 대한민국 전역으로, 시도 및 시군구의 공간 단위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첫째, 침엽수림(Conifers), 활엽수림(Non-Conifers), 혼효림(Mixed), 상록활엽수림(Evergreen broadleaf forests), 죽림(Bamboo)의 면적을 지역별로 산정한 후, 이들 면적에 대한 연간 이산화탄소흡수량 고유계수를 적용하여 지역별 이산화탄소흡수량과 전국 단위의 흡수량을 계산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산림지의 이산화탄소흡수량은 2010년 56,352,485t CO2/yr, 2015년 55,391,298t CO2/yr, 2020년 52,633,417t CO2/yr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면적의 감소가 주요 감소 원인으로 분석되었고, 부분적으로 기후변화 등에 따른 식생의 종조성 변화도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하여, 상록활엽수림 및 죽림의 면적을 기반으로 탄소흡수량을 분석한 결과 상록활엽수는 55,928t CO2/yr, 죽림은 591,183.4t CO2/yr의 이산화탄소흡수량을 얻을 수 있었다. 지자체별 탄소흡수량 분석결과에서는 태백산맥, 소백산맥을 포함하고 있는 시군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산림지역의 이산화탄소흡수량이 많다는 것을 파악되었고,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대도시 인접 지역은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흡수량이 적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써 산림지의 관리에 있어서 산정체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변화될 식생대의 분포와 식생별 수목의 종조성 변화를 고려한 임목별 연령별 흡수계수 산정 자료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상록활엽수와 죽림의 경우가 중요한 예시가 될 것이다. 또한, 탄소흡수량 감소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산림면적 감소인 것을 고려할 때, 산림지 면적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복원 정책의 수립과 이행이 요구되며, 죽림 등 탄소흡수량이 높은 식생의 보전,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관리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산림면적의 회복을 위하여 지자체 단위에서 면적 기반 산림관리와 지역 단위에서 유역기반의 통합된 산림관리 정책과 이행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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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임도 개설 전·후 년차별로 식물상과 식생의 변화를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하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에 소재한 민주지산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 개설 전년도인 2012년부터 임도 개설 후 2022년까지 7차례에 걸쳐 수행되었 다. 임도 개설 조사구간 내의 식물군락은 북서사면에서 신갈나무군락, 남서사면에서 굴참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으로 구분되어 남서사면과 북서사면에서 군락의 차이를 보였다. 임도 개설 전·후 년차별로 식물상의 변화는 임도 개설 전인 2012년 도 총 66분류군(44과 59속 51종 13변종 2품종)에서 2015년도에는 207분류군(71과 153속 176종 27변종 4품종)으로 141분 류군이 증가하였고, 2022년도에는 278분류군(78과 172속 242종 1아종, 31변종 4품종)으로 212분류군이 증가하였다. 특히 임도절토사면과 임도연접사면부의 조사구에서는 년차적으로 높은 식피율과 새로운 분류군의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임도 개설에 따른 광량의 급격한 증가와 귀화식물 및 1년생 초본류의 유입으로 인해 일어난 현상으로 사료된다. 임도 개설 10년후 연차적으로 조사된 식생 조사 결과를 보면, 임도 개설 초년도에는 식피율과 종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다가 일정 기간이 경과 하면 식피율과 출현 종수는 줄어들고 안정된 숲이 형성되어 우점종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임도연접사면에서 관목층 과 초본층을 살펴보면, 임도 개설 직후 몇 년간은 초본층의 식피율이 현저히 증가하다가 시간이 경과 할수록 초본층의 피도는 감소하고, 관목층의 피도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임도산지사면에서는 초본층과 관목층의 피도는 현저히 감소하고, 아교목층과 교목층의 피도가 증가하였다.
        6,300원
        12.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단기소득임산물 중 산림임업통계자료에 의한 생산량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약용수 (꾸지뽕나무, 마가목, 헛개나무) 자생지를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해 군락을 구분하여 식생 구조를 파악하고 Ordination CCA에 의한 군락구조와 환경요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산채류 재배지 환경조성에 필요한 생태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1∼ 2022년에 수행되었다. 우리나라 꾸지뽕나무 자생지는 주로 남부지역에 분포하고 5개 지역, 11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마가목 자생지는 주로 고산지역에 분포하고 3개 지역, 8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헛개나무 자생지는 중부 계곡부에 분포하고 5개 지역, 17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각 분류군의 중요치를 살펴보면, 꾸지뽕나무군락에서 나타난 중요치는 꾸지뽕나무가 61.10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팽나무, 곰솔, 새덕이, 때죽나무, 소사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마가목군락에서는 신갈나무가 57.2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마가목 42.58, 사스래나무, 피나무, 당단풍나무, 시닥나무, 층층나무, 함박꽃나무, 주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헛개나무군락에서는 헛개나무가 64.5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느티나무, 층층나무,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까치박달, 가래나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치가 높은 주요 분류군에 대한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꾸지뽕나무군락에서는 꾸지뽕나무, 팽나무, 새덕이 및 소사나무는 어린 개체의 밀도를 높게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은 이들 수종의 우점 상태가 계속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가목군락에서 마가목은 역 J자형을 하고 있어 우점 상태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및 피나무는 정규분포형의 밀도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은 이들 수종의 우점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헛개나무군락에서는 까치박달과 가래나무는 역 J자형을 하고 있어 우점 상태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헛개나무, 느티나무, 층층나무 및 고로쇠나무는 각 층에서 전체적으로 개체의 밀도가 높아 계속적으로 높은 우점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WINSPAN에 의해 분류된 3분류군의 30개 군락과 11개의 환경 요인으로 CCA ordination 결과, 해발고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꾸지뽕나무군락은 pH, C.E.C, Ca2+ 및 Mg2+ 는 가장 높고, 해발고는 낮고 남동사면과 남서사면의 경사는 완만하였으며, P2O5는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에 골고루 분포하였다. 마가목군락은 해발고는 높고, 북사면의 경사는 다소 급하고, O.M과 T-N은 가장 많으나, 그 외 양료들은 적으며, pH는 낮게 나타났다. 헛개나무군락은 북동사면과 북서사면에서 해발고와 경사는 중간 지역이고, P2O5는 높게 나타났다.
        5,500원
        13.
        202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We analyzed comparatively the ground beetle communities of 1993 and 2023, with 30 year interval, in broadleaf and coniferous stands of the Gwangneung forest, a biosphere reserve in South Korea. 2,906 individuals (53 species, 38 genera, and 15 families) were collected from broadleaf stands and 1,782 individuals (36 species, 32 genera, and 14 families) from coniferous stands in 1993. The dominant species was Synuchus cycloderus in both stands. In 2023, 1,682 individuals (110 species, 78 genera, 21 families) were collected from broadleaf stands and 990 individuals (92 species, 67 genera, 22 families) from coniferous stands. In 2023, the dominant species were Eucarabus (Parhomopterus) sternbergi sternbergi in broadleaf stands and Coptolabrus jankowskii jankowskii in coniferous stands. Species richness (R'), species evenness (E'), species diversity (H'), and dominance (DI) were all higher than in broadleaf (R'=15.472, E'=0.336, H'=1.601, and DI=0.371) and coniferous (R'=13.756, E'=0.369, H'=1.324, and DI=0.326) forests in 2023.
        14.
        202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Vespidae are social insects and crucial predators that prey upon various insects. In particular, Vespa velutina nigrithorax, as a representative predator of honey bees, inflicts huge economic damage on apiary. Therefore, it is essential to investigate the national distribution of vespid wasps. In this study, collection was made, in 73 study sites, using hornetluring traps and malaise traps in Gangwon-do, Gyeonggi-do, Gyeongsang-do, Chungcheong-do, and Jeju-do from 2019 to 2022. As a result, a total of 24,974 individuals of 24 species, 5 genera, and 2 subfamilies were collected, with the largest number of species collected in Gangwon-do (22 species, 5 genera, and 2 subfamilies). Also, Vespa simillima simillima (38.2%), Vespa crabro flavofasciata (25.1%), Vespa crabro flavofasciata (23.8%), Vespa velutina nigrithorax (27.5%), and Vespa simillima xanthoptera (54.6%) are the dominant species in each province, respectively. Species richness (R') and species evenness (E') were highest in Gyeonggi-do (R'=2.712, E'=0.978), and species diversity (H') was highest in Gyeongsang-do (H'=2.981). Dominance was highest in Jeju-do (DI=0.719). Herein, we provide basic data needed in development of vespid damage management systems using regional sampling data and forest geospatial information in the study area.
        15.
        202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나무림 내 나방류 곤충의 분포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4만 ha로 국토의 약 6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소나무림의 면적은 총 156만 ha로 산림면적의 25.9%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수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주요 소나무림의 나방류 조사를 위해 지형특성별로 동해안 산림, 내륙지대 및 해안지대로 먼저 구분하였고, 이들 지역 중 소나무림 19개소를 조사대상지로 선정하여 2021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수행되었다. Moonlander Moth Trap과 버킷식 유아등 트랩을 이용하여 나방류를 채집하 였고, 본 연구에서 확보된 연구재료 이외에도 과거에 소나무림에서 채집된 한남대학교 동물분류학연구실 소장 나방류 표본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총 32과 407속 589종의 나방류 곤충이 조사되었으며, 이 중 소나무를 섭식 하는 등 소나무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나방류는 총 10과 26속 30종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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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에 위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 2개 지역(영주지역의 신갈나무, 울진지역의 소나무)과 경기 포 천시에 위치한 생물권보전지역내 2개 지역(포천지역의 신갈나무와 소나무)에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함정 트랩(Pitfall trap)을 매년 5회씩 5반복하여 각각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27과 106속 160종 2,665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종풍부도는 20.28, 종균등도는 0.266, 종다양도는 1.355, 우점도는 0.265로 우점 종은 납작먼지벌레속 sp.2 (Synuchus sp.2)이였다. 또한, 생물권보존지역에서는 16과 49속 77종 4,834개체가 확 인되었으며, 종풍부도는 8.958, 종균등도는 0.301, 종다양도는 1.31, 우점도는 0.669로 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 (Synuchus nitidus)였다. 산림의 중요 지역 간에 지표성 딱정벌레의 군집을 비교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따른 산림 보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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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연구를 통해 외래산림해충 확산 분석 플랫폼 K-SDM (K-SDM)의 해충 분포 기능이 개발되었다. 해충 분포를 보여주는 기능은 2가지로 구현되며,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의 해충 분포를 나타내는 “외래산림 해충분포”기능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측되는 미래의 해충 분포를 제공하는 “외래산림해충예측”기능이 있다. “외래산림해충분포”는 조사자에 의해 현장에서 구축된 DB 현황을 지도상에 수치로 나타내며, 입력 기간, 해충 종 별로 구분이 가능하여 원하는 해충종의 분포를 선택하여 볼 수 있다. 지도 좌측에는 각 도별로 조사된 해충 개체수의 통계를 도표로 제공하여 수치상으로도 해충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외래산림해충예측”은 DB를 분석 하고 미래 기후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도출한 미래의 해충 예측 분포도를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미리보기 이미지 와 함께 원본자료가 첨부되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본 플랫폼의 해충 분포 기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외래산림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의 현재 분포와 미래의 분포양상을 조기 파악하여 이를 통한 추후 조기 방제 및 대응책 마련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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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매개의존도는 밀원가치를 평가하는데 매우 필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산림 자원에 대한 화분매개의 존도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는 국내 중부지방에 분포하는 밀원수를 대상으로 화분매개의존도, 화밀/화분 생산량 및 꽃의 형태학적 특징을 규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화분매개의존도는 개화 전 꽃봉오리를 망사를 씌워 화분매개자의 출입을 제한 후, 결실률을 조사하여 평가했다. 화밀은 모세관 튜브를 이용하여 조사하며, 화분은 꽃가루의 수와 무게 측정을 통해 생산량을 추정하였다. 식물의 특징으로는 각 식물의 본 당 꽃 수, 개화시기, 화관 및 화서의 형태 등 형태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65종 평균 화분매개자 의존도는 평균 56±3.12%로 나타났고, 최대 100%(산수유), 최소 0%(상수리)로 나타났다. 45종의 화밀 및 화분량을 추정한 결과, 꽃 당 평균 화밀의 분비량은 인동 3.56±0.33㎕으로 가장 높았으나, 본 당 평균 화밀 분비량은 피나무 212.7㎖로 가장 높았다. 평균 화분의 무게는 피나무가 141.75g로 가장 많았다. 꽃 당 화밀량은 밀원수의 개화하는 시기가 봄에서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적어졌 으나, 7, 8월에는 본 당 꽃의 수가 증가하여 여름에 개화하는 식물들이 본 당 화밀의 양을 더 많이 분비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산림 생태계의 밀원가치를 평가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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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임업진흥원은 2012년 1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서 산림과학기술의 보급과 임업 및 임산업 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임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산림분야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국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를 2016년 1월에 설치하였으며, 최근 산림병해충이 산림을 비롯하여 생활권, 농림지 등에 돌발대발생하여 국민생 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재산피해를 야기함에 따라 2021년 1월에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산림 병해충 피해 예방과 감소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역할로는 주요돌발외래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발생피해현황 모니터링, 방제약제 등록시험 운영 및 방제품질 관리, 예찰방제 전문가 양성 교육, 대국민 홍보 등이 있으며 본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산림병해충 관리를 위한 수행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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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가 국내 주요 외래 산림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리뷰하였다. 국내 주요 외래 산림해충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주홍날개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소나무허리노린재 등이 보고되어 있다. 외래 산림 해충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 평가는 종 분포 모델에 기반을 둔 발생위험도 평가를 통해 분석되고 있었다. 여러 국내 연구 사례들은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일본 등 국외 연구 사례에서도 기후변화에 의해 온대지역 소나무림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주홍날개꽃매미도 기후변화가 진행함에 따라 발생위험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벼룩좀벌류 등의 천적이 주홍날개꽃매미 밀도를 감소시키므로 현실적인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해서는 천적류에 대한 기후변 화 영향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림해충 및 천적류에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기반으로 한 적응 대책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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