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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존 던과 조지 허버트의 시에 드러난 죽음관을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들은 17세기 초 잉글랜드의 성직자이자 형이상학파 시인으로, 서로 교류하며 종교시를 남겼으나, 그들 시의 갈래와 성격은 다르다. 이를 알기 위해 그들의 종교관을 파악하여 시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던은 아르미니우스의 사상과 가톨릭의 종교관을 가졌던 반면, 허버트는 칼뱅의 사상과 개신교의 종교관을 가졌다. 그래서 던은 시에서 아르미니우스주의의 행위구원론과 같이 회개라는 인간의 노력을 끊임없이 촉구한다. 또한 가톨릭의 교리와 같이 사후에 연옥과 같은 중도 상태를 드러내며,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 반면 허버트는 시에서 칼뱅주의의 사상과 같이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확신한다. 또한 개신교의 교리와 같이 사후에 영혼과 육체가 즉시 분리될 것을 언급하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다. 특히 그는 몸의 부활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시에 드러난 죽음관은 그들의 종교관과 관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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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지 허버트는 종교관이 모호하다는 논란이 있으며, 그의 시 「영국 교회」는 그의 시집인 성전과 조화하기 어렵다. 그의 종교관과 이 시를 이해하기 위 해, 17세기 잉글랜드의 역사와 허버트의 전기에 근거해본다. 당시 대외적으로 로마 교회 - 영국 교회 - 암스테르담 교회와 갈등이 있었으며, 대내적으로 선구 적인 국교도 - 칼뱅주의 국교도와 순응하는 청교도 - 비순응하는 청교도의 갈 등이 있었다. 국왕들은 알미니안이었으나 허버트와 그의 가족들은 칼뱅주의였 으므로, 국가의 검열로 인해 허버트의 시는 모호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대외적 으로 볼 때, 「영국 교회」의 “언덕 위의 여자”와 “계곡에 사는 여자”와, 그리고 “어머니”는 각각 로마 교회와 암스테르담 교회, 그리고 영국 교회를 의미한다. 그러나 대내적으로 볼 때, 세 여성은 영국 교회 내에 선구적인 국교도와 비순 응하는 청교도, 그리고 칼뱅주의 국교도와 순응하는 청교도를 의미한다. 이처 럼 「영국 교회」는 대내외적인 이중 해석이 가능하며, 허버트는 칼뱅주의 국교 도로서 표면적으로는 성공회의 중도주의를 옹호하지만, 이면적으로는 믿음과 행위가 조화된 이상적인 칼뱅주의 교회를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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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조지 허버트가 니콜라스 페라에게 보낸 편지에서 언급한 “수많은 영적 싸움”과 “완전한 자유”, “낙담한 영혼”의 의미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허버트는 페라에게 􋺷성전􋺸 출판을 부탁하는 편지에서 이 세 표현을 사 용하였으며, 본 논문은 􋺷성전􋺸과 17세기의 역사와 연관하여 이들 표현의 의미 를 알아본다. 􋺷성전􋺸의 3부 구성인 교회 입구 , 교회 , 교회 군사 는 실제 성전의 건축학적 구조를 재현하면서 궁극적으로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도 록 인도한다. 17세기는 성공회와 청교도의 종교적 긴장이 극심한 시기였다. 이 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허버트가 교회 에서 모형시와 패턴시의 외형과 청교도 적 내용의 시를 쓴 것은 당시 성공회의 ‘의식’과 청교도의 ‘본질’ 사이에서 갈등 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허버트가 교회 군사 에서 모형시와 패턴시를 무너 뜨린 것은 결국 그가 ‘본질’을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유럽의 죄로 인해 복 음이 미국으로 갈 것을 예언한다. 그러므로 허버트가 언급한 “수많은 영적 싸 움”은 성공회의 ‘의식’과 청교도의 ‘본질’의 싸움이었으며, “완전한 자유”는 그 가 ‘본질’을 택해 ‘의식’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은 것이고, “낙담한 영혼”은 국교 인 성공회로부터 억압받은 청교도인들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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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독교에서 부활은 인간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중요한 사건이다. 인간은 자신의 죄 값을 치룬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함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갱생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며 영원한 천국에 입성한다. 부활은 인간의 이성적 힘이 아닌 신의 은총에 의지할 때 찾아오는 생기이다. 죄와 절망으로 말라버린 심장이 봄처럼 푸르게 소생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날개에 접붙여 영적 죽음에서 구원의 빛으로 갱생의 천상으로 비상하는 것이다. 부활은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서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상상할 수 없다. 본 연구는 그동안 부활에 대해 일반적이고 단편적으로 다룬 기존의 연구에서 벗어나 더욱 세부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기독교에서 부활이 갖는 의의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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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허버트는 『성전』(The Temple)의 앞부분에 「봉헌」을 배치시킴으로써 그의 모든 시상과 삶의 원천으로서 우주만물의 창조자인 신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의 절대적 관계를 제시한다. 『성전』은 정체성의 공간적 구조를 만들며 「봉헌」과 함께 그것의 앞부분에 위치한 「교회현관」은 살아있는 보이는 성전인 개개인이 ‘교회’ 의 더 깊은 영적 신비로 입성하도록 준비시킨다. 그들은 의식적이고 적극적으로 죄와 대면하면서 사회전반에 역동적인 긴장을 만들고 유지하고 때때로 해결한다. 본 논문은 「봉헌」을 칼뱅주의를 바탕으로 「제단」 , 「희생」 , 「요단강 (I)」 과 함께 연구한다. 「교회현관」 [살수용기] 은 「상인방」과 함께 연구한다. 이로써 ‘교회’로 진입하기 전에 거치는 준비단계인 이 시들이 갖는 의의를 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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