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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전 세계 17억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종파와 지역, 그리고 문화와 전통에 따라 ‘배교’에 관한 다양한 이해를 갖고 있다. 이슬람의 배교는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proselytization)이고, 둘째는 신성모독(blasphemy)이며, 마지 막은 이단(heresy)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으로 이슬 람에서 배교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만, 실제적으로 이슬람에서 배교는 개종보다 더욱 포괄적이다. 배교는 이미 무함마드 시대부터 시작되어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정황 가운데 오랜 시간을 걸쳐 그 의미가 변천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이슬람에서 배교의 역사적인 출발점이 이슬람과 기독교 간의 종교문제가 아니었다 는 점이다. 아울러 이슬람의 배교에서 가장 뿌리 깊고 광범위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은 개종보다 오히려 신성모독이다. 이로 인해 같은 무슬림들 사이에서도 배교자로 간주하여 살해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이슬람 선교 담론들은 이슬람 현장에서 통용되고 무슬림들의 영혼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이를 위해 이슬람 현장에 상주하는 전임 사역자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
        6,700원
        2.
        201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교회사에서 이단으로 정죄한 그룹들을 ‘비당파적’ 견지에서 재조명하고 있는 고트프리드 아놀드의 사상을 조망하고, 이러한 전망 아래서 작금의 한국교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아놀드의 두 저서 『처음 사랑』과 『비당파적인 교회사 및 이단사』에 집중하여 그 속에 나타나 있는 이단 이해를 분석하고, 그러한 이단 이해를 바탕으로 아놀드가 교회의 전체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기술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아놀드의 이단 이해에 근거해서 제도와 권위를 중심에 두고 투영한 승자 중심의 기독교 역사를, 성령의 역사와 사랑이라는 보다 인간의 마음 상태에 근거한 평가 기준으로 교회를 관망했을 때, 정통 기독교가 이단이라고 규정했던 교회사적 풍경들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가능성뿐만 아니라, 보다 신앙의 본질에 근접한 내용을 발견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본 논문은 이러한 아놀드식의 ‘신비주의적이고 성령주의적인 입장’이 개인의 경건과 내적 말씀에 근거하다보니 신비적으로 치우칠 수 있음 또한 경고함으로써 정통과 이단에 대한 나름대로의 균형적 시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