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0

        2.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how Japanese learners of Korean perceive the similarity of stop sounds between the Korean and Japanese languages. The results found, compared to the beginner’s group, the advanced group showed a lower rating value for the similarity for the same stimulus sound, and the learners with a higher perception ability distinguished lower similarities, even among the inner groups of the beginner’s and advanced group.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how the related information in the native language affects how the learners perceive lenis consonants in word-medial position in the Korean language, as Japanese stop sounds are divided into two sounds depending on [±voiced] feature, whereas Korean stop sounds do not have a voiced sound in word-initial consonantal context, but the lenis consonants go through voicing in word-medial position. In result, Japanese learners tend to perceive the lenis consonants in word-medial position much better than other sounds, and it was shown that the related information in native language had played a positive role in perceiving Korean word-medial consonants.
        6,000원
        3.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四溟惟政(1544~1610)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주제로 하였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사명당과 교유한 일본인’을 조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명당에 관한 일본의 현존자료’를 찾아내는 것이다. 먼저 사명당은 임진정유재란 시기와 探賊使로서 일본에 갔을 때 많은 일본인들과 교유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서는 가토키 요마사(加藤淸正), 닛신화상(日眞和尙), 하야시 라잔(林羅山) 등이 있다. 또 닛신(日眞)과 엔지(圓耳) 등에게 준 글이 지금도 일본에 현존하고 있다. 나아가 유명한 주자학자인 하야시 라잔(林羅山)과는 『論語』, 『周易』 등을 인용하면서 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명당에 대한 일본인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데, 가토 키요마사와닛신은 불교신자로서 사명당과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근대의 유명한 역사가인 토쿠토미 이이치로(德富猪一郞)는 사명당을 ‘지혜와 용기를 지닌 위인’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사명당에 관한 일본의 현존자료는 많지 않다. 특히 사명당과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회담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그 이유를 타카이 마사유끼(貴井正之)교수는 ‘일본에 불리한 회담이었기 때문에 기록을 없애버렸을 것이다’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명당이 교토에 체재한 3개월 동안 교류한 인물들의 가내(家內)문서 등을 조사하면 새로운 기록이 발견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6,400원
        4.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선후기 실학자의 일본인식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선행연구가 있지 만 조선통신사의 일본 왕래가 저조해진 19세기에 활약한 실학자에 대한 그것은 비교적 양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본고에서는 그 중에서 최한기 (崔漢綺)와 이규경 (李圭景)의 일본인식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았다. 최한기의 일본관은 세계 각국의 지리, 제도, 산물, 역사, 종교, 풍토, 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구전요 (地毬典要)󰡕에 집중적으로 나 타나 있다. 그 저본은 세계지리서인 『해국도지 (海國圖志)』와 『영환지략 (瀛環志略)』이지만 두 책의 일본 기술이 미비한 부분을 신유한 (申維翰) 의 『해유록 (海游錄)󰡕에 의거해서 보충했기 때문에 그의 일본에 관한 지 식・이해는 신유한에 의거하고 있다. 최한기는 일본의 세습제도에 대해 “어찌 인간의 재능에 한계가 있겠 는가? 실로 정교 (政敎)의 구속에 의한 것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냉정하고 공평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의 일본 정보・지식은 상대적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기학 (氣學)’이라는 새로운 사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통적 유교의 화의사상이나 역사적인 적개심, 멸시관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한편 이규경은 규장각검서관 (奎章閣檢書官)이자 『청령국지 (蜻蛉國 志)󰡕라는 일본에 관한 저술도 있는 실학자 이덕무 (李德懋)가 할아버지 였으므로 일본에 대해서는 최한기보다 풍부한 문헌과 지식・정보와 접 할 수 있었다. 그는 실제로 그것을 활용해서 일본의 신화, 역사부터 생활 문화와 속신 (俗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그의 저서 󰡔오주연문 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 속에서 기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규경은 일본인을 가리켜 ‘도이 (島夷)’, ‘왜이 (倭夷)’, ‘흑치 녹정 (黑齒綠頂)’ 등의 멸칭을 거리낌 없이 쓰고 그 방대한 지식을 가지 고도 일본이나 일본인에의 멸시관, 차별의식을 고치고 극복하기에 이르 지 않았음을 알 수 있으나 사고전서 (四庫全書)에도 수록된 일본의 유학 자 야먀노이 테이 (山井鼎)의 『칠경맹자고문 (七經孟子考文)』의 고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듯이 이규경은 그러한 차별의식을 옆에 두고 일본의 문물이나 학술의 좋은 것을 평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9,900원
        5.
        2016.07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is study explores the role of corporate involvement and brand perception in moderating the Cause Related Marketing on consumer purchase intention in the luxury product category among Japanese consumers. This research examines three core cause attributes - cause scope, cause type and cause acuteness developed by Vanhamme, Lindgree, Reast and van Popering (2012) as well as an additional component of duration – with corporate involvement and brand perception moderating the effect on purchase intention. The general public places judgment on a corporation based on how much of positive or negative impacts its business has on environment or society (Sheikh & Beise-Zee, 2011). In fact, more corporations have been developing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programs, no matter how big their business sizes, big or small, are (Brinkvan, Odekerken-Schroder, & Pauwels, 2006). The general public loses its faith in corporations, especially after a financial crisis or malfeasances of big corporations and as a result, corporations are under stronger pressure to contribute to environmental or societal causes in order to reclaim lost faith from the general public (Sheikh & Beise-Zee, 2011; Berglind & Nakata, 2005). One way corporations contribute to society has been to employ marketing strategies that link product sales to the support of specific charities to create and maintain favorable brand images known as cause related marketing or CRM. CRM has been growing faster as a type of marketing that allow corporations to contribute to environment or society (Brinkvan et al., 2006). Various factors have been extensively researched on and identified as pertinent in the success of cause-related marketing campaigns such as brand-cause fit (Bigne-Alcanniz, Currase-Perez, Ruiz-Mafe and Sanz-Blas, 2011; Nan and Heo, 2007; Samu and Wymer, 2009), donation size (Dahl and Labvack, 1995; Pracejus, Olsen and Brown, 2003), types of causes (local causes are preferred to national ones) (Ellen, Mohr, and Webb, 1996; Smith and Alcorn, 1991) and product type with luxury products found to be more effective (Strahilevitz and Myers, 1995).
        6.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한국 정부는 일본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였다. 한국과 일본 사이 수산물 분쟁은 아직 진행중이며 소비자들은 식품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연구는 소비자의 일본수산물에 대한 위험인식과 위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1,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위험인식에서 감정의 역할이 확인되었는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개인은 해당 제품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다. 또 부정적인 감정은 수산물 구입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명주의적 성향은 수산물 구입행동에 유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4,000원
        7.
        201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survey on the quality improvement and preference for green onion kimchi by Chinese and Japanese consumers was conducted by 30 Korean specialists in order to develop an improved green onion kimchi product. The long green onion shape, kimchi juice, seasonings, off-odor of fermented sea food, and stimulatory flavor of green onion were the main issues considered for the improvement of green onion product. Usage of the favorite ingredients of the Chinese and Japanese consumers was also suggested. The percentages of Chinese and Japanese who already knew green onion kimchi were 54.1% and 30.3%, respectively, whereas 46.8% of Chinese and 28.1% of Japanese have actually tried green onion kimchi in Korea.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eference for green onion kimchi between Chinese (3.25/5.0) and Japanese (3.17/5.0) consumers. For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green onion, Chinese consumers thought off-flavor, fibrous texture, and fermentation level were more significant while the Japanese considered red color, various taste, MSG content, and length of green onion. Seasoned tofu with green onion and rice were suggested as complementary foods to green onion kimchi by the Chinese and Japanese, respectively.
        4,000원
        9.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나카네 기요시는 陸軍(省)參謀局 등에 근무하면서 『兵要日本地理小誌』 등 일본지리교과서를 출판하였다. 그가 육군참모국 재직 중 집필했던 『병요일본지리소지』는 최초의 官撰 全國地理書로 군인용 교재뿐 아니라 일본지리교과서로도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따라서 당시 최신의 정보를 근거로 편찬된 『병요일본지리소지』에는 육군참모국의 일본 영토 인식이 잘 반영 되어 있다. 『병요일본지리소지』의 본문에는 일본의 극단에 위치한 섬들이 소개되고 「日本國全圖」와 「山陰道之圖」 등에 일본 영토가 표시되었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거론되지 않았다. 따라서 나카네가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獨學日本地理書』에는 일본 영토의 변동 상황이 정확히 반영되었음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영토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문과 지도에서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나카네는 『日本地理小誌』에서 비로소 竹島와 松島를 조선 영토가 되었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山陰道總論에서 오키의 서북쪽에 松島⋅竹島가 있음을 소개하고 울릉도쟁계와 竹島 渡海禁止令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막부가 竹島를 포기한다고 명령했다고 서술했던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일본지리교과서 가운데 최초이자 거의 유일한 사례이며, 「日本國全圖」와 「山 陰道之圖」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日本地理小學』에는 松島⋅竹島가 조선 영토라는 나카네의 인식이 유지⋅계승되고 있다. 『일본지리소학』의 본문에는 竹島⋅松島가 거론되지 않지만, 「日本總圖」에는 竹島⋅松 島로 여겨지는 두 섬이 그려져 있다. 「山陰道之圖」는 『일본지리소지』의 것과 동일한데, 『訂 正日本地理小學』의 「山陰道之圖」는 경위도의 범주가 줄어들면서 松島가 표시되지 않았다. 『정정일본지리소학』의 「日本總圖」와 「山陰道之圖」에서 松島⋅竹島 모두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점은 더욱 확실해졌던 것이다.
        10.
        200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이제까지 선행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메이지 시대 문헌들을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의 한 단면을 살펴 본 것이다. 독도의 일본에 대한 역사적 영유권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분리하여 울릉도는 조선의 영토였으나 독도는 일본의 영토였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근대국가형 성기에 과연 이러한 인식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있었는지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본 논문은 메이지시대의 울릉도와 독도 인식은 전 통시대와 마찬가지로 울릉도를 중시하였을 뿐으로, 울릉도개척논의는 존재했으나 독도를 단독으로 주시한 견해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 당시 메이지 지식인의 언설에서 볼 때 울릉도와 독도를 동해상에 위치한 두 섬으로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따로 떼어 인식하지는 않았다는 점, 메이지 시대 이전과 이후의 지도자료를 통해 볼 때 울릉도와 독도를 모두 일본의 영토로 간주한 지도도 있지만 이 두 섬을 조선의 영토로 간주한 지도, 혹은 아예 울릉도와 독도가 표시되지 않은 지도가 존재했으며 메이지 시대 지도에도 독도를 일본의 영토권 내로 표시한 지도는 없었음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배타적 영토관념이 희박했던 시대에 독도에 대한 관심이 불명료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즉, 이러한 자료를 통해 볼 때, 1905년 독도를 시마네현에 영토편제하기 이전인 19세기 후반기에 일볹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생각한 흔적은 없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