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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고에서는 주자 변점법(變占法)의 체계와 구조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주자의 변점법은 ‘효난동’의 문제로 귀결되고, 체계를 세우는 과정에서 변점법은 대칭구조를 이루게 되었다. 주자는 역사적 점례를 토대로 자신의 변점법을 체계화하였는데 그 구조적 특징은 대칭성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대칭적 구조 로 자신의 점법을 체계화하면서 그 이전에 내려오던 점례에 관한 다양한 해석가능성과 충돌하게 된다. 주자는 자신이 만든 체계로 쉽게 풀리지 않는 점의 기록에 대해 고민하고 비판하면서 이전과 해석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므로 나중에는 자신이 체계화한 구조 속에서 전형적으로 해석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언급에 모순도 보이게 되는데 ‘간지팔’에 관한 논의가 그것이 다. 그러므로 주자의 변점법이 해석의 다양성을 포용하기 힘들다. 그러나 주자가 구조적 특징인 대칭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음을 ‘간지 팔’ 논의를 통해 짐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주자의 변점법이 일정한 전통성을 지닌다는 것은 대다수의 학자가 그의 점법을 따르거나 변용과 비판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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