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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광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식물 선정 및 무분별한 식재계획을 개선하고자 공동주택의 유형에 따른 광환경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하여 단지 내 조도에 따른 영역을 구분하고 각 환경에 적합한 식물을 선정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공동주택의 유형별 광환경 분석 결과 평균조도 최저값은 일자형에서 4,708lux, 최고값은 Y자형에서 5,054lux였다. 또한, 1,000lux 이하의 영역이 가장 적은 유형은 Y자형 3.82%, 가장 많은 유형은 일자형 9.55%이다. 1,000~6,000lux 사이의 영역은 일자형과 탑상형에서 62.15%로 낮게 나타났으며, Y자형이 75.8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6,000lux 이상의 영역은 혼합형 유형이 5.56%으로 가장 적었으며, 탑상형이 22.74%로 양지영역을 가장 넓게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 광환경 분석으로 분류한 음지, 양지, 복합영역에 따른 조도별 식물 선정 결과, 음지식물은 금꿩의다리, 리시마키아, 맥문동 등 7종, 양생식물은 꽃잔디, 꿀풀, 벌개미취 등 13종, 중생식물은 기린초, 꼬리풀, 돌나물 등 27종이다. 3) 음지 식물의 경우 건물과 인접하거나 건물과 건물의 사이에 식재하는 것이 적합하며, 중생 식물은 단지의 외곽 등 건물의 그림자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게 미치는 영역에 식재하고, 이 외의 대부분의 공간에 복합식물은 식재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어 가장 넓은 영역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공동주택의 형태를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광환경을 분석하였다. 평균적으로 가장 양호한 조도를 나타내는 유형은 Y자형이었으며, 다음으로는 탑상형, 혼합형, 일자형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의 과정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하여 설계한 공동주택 유형별 단지 내에 건물 외의 기타 시설물 및 교목, 관목 등 조경수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지영역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단지 내 대부분 영역의 광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 연구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단지 조성 시 식재계획과정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모의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실제 적용한 식재지의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또한 습윤지, 건조지 및 비옥도 등 토양환경에 따라 식물의 선정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식물선정 및 검증과정과 관련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