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엘니뇨현상과 인도양 쌍극자 모드(Indian Ocean Dipole, IOD) 현상의 상호 관련성과, 우리나라 기온, 강수량에 대한 두 현상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1954년부터 2004년까지 51년간 NINO 3 지수, IOD지수, 그리고 전국 11개 지점 지역평균한 월별 평균기온과 강수량 자료를 사용하였다. 엘니뇨현상과 IOD현상은 봄과 가을에는 동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인도양에서 해수면온도 분포는 엘니뇨 해에는 남북진동이, IOD 해에는 동서진동 형태가 뚜렷하였다. 엘니뇨 해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에 냉하다우, 겨울철에 온난다우 경향이 뚜렷한 반면에, IOD 해에는 유의한 상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대기대순환에서도 엘니뇨 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위도에 통계적으로 신뢰할 만한 편차패턴이 나타나지만, IOD 해에는 그렇지 않았다.
Climatological trend for the period of 1970 to 2009 in sea water temperature around the Antarctic Peninsular waters in the Southern Ocean was investigated. During the period from 1970 to 2009, sea water temperature in the top 500 m water column except 100 m increased at a rate of 0.003 - 0.011℃·yr-1, but at 100 m it decreased at a rate of -0.003℃·yr-1. Although long-term trend is generally warming, there were several periods of sharp changes between 1970 and 2009. Annual mean sea water temperature between surface and 500 m except 100 m decreased from the early of 1970s to the end of 1980s, and then it increased to the end of 2000s. In the entire water column between the surface and 500 m, sea water temperature closely correlated with the El Nino events expressed as the Southern Oscillation Index(SOI), and SOI and sea water temperature have a dominant period of about 3-5 years and de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