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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사찰림은 보전산지에 속하는 공익 용산지로 구분되며,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 방지, 수원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이다. 사찰림은 사찰이 주로 산림 내에 위치하고 있고, 사찰이 산림생태계와 마찰을 피하고 자연에 순응된 형태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건전한 식생을 형성하고 있다(오현경, 2014). 이 처럼 사찰림은 오랜 기간 동안 보전되었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을 이룬 곳으로 생태적, 경관적,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우수한 경관지역으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지역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사 사찰림 내 산림유전자원 현황 조사를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적정성 검토 및 적절한 관리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통도사 소유의 사찰림으로, 면적은 약 1,666.24ha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양산 통도사 임상은 소나무 천연림이 상층을 우점하고 있는 노령 임분이 많으며, 소나무림 주변으로 리기다소나무 조림지, 굴참나무, 졸참나무, 활엽수혼효림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상태, 2010). 현재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상층에는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나, 아교목층과 관목층에는 소나무의 세력이 형성되지 않고 개서어나무와 참나무류의 세력이 왕성해지고 있어 차츰 낙엽활엽수림으로 생태적 천이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곳이다(이상철, 2014). 본 연구는 식물상 조사 및 정밀식생조사를 주요 연구방법으로 하였으며, 2016년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이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지정유형에 따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식물상은 73과 147속 153종 1아종 32변종 9품종, 총 19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출현식물 대부분은 피자식물로 64과 179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과 양치식물은 각각 4과 9분류군, 5과 7분류군만이 확인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늦고사리삼, 측백나무, 삼지구엽초, 주목까지 총 4종이 나타났는데, 이 중 측백나무와 주목은 식재된 개체로 확인되었다. 한반도 특산식물로는 개나리, 노각나무, 병꽃나무 총 3종이 확인되었다. 대상지 내 귀화식물은 개망초, 돼지풀, 망초, 미국가막사리 등 총 8종이 출현하였다. 생태계교란식물로는 돼지풀만이 출현하였다. 통도사 사찰림 내정밀식생조사는 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와 같이 사찰림 내 주요 군락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는데, 소나무군락의 경우 사찰림의 전통 경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암자 주변은 영급이 9등급 이상인 노령의 소나무 개체들이 다수 분포하여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유형은 원시림, 고산식물 지대,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 희귀식물 자생지, 유용식물 자생지, 산림습지 및 산림 내 계곡천 지역, 자연생태 보전지역으로 구분된다. 통도사 사찰림의 소나무림은 경관뿐만 아니라 수종 자체의 희귀성을 가진다고 판단되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 유형 중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사찰림은 사찰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찰과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향후 보전 및 관리방안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 유형에 적합한 보호지역 관리, 핵심지역 및 완충지역 구분에 따른 관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방안, 사찰림에 대한 인식 증진 방안, 사유재산 이용에 있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
        2.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 vegetation structure around Tongdosa temple forest and provincial park and to provide preliminary data. In order to look over the vegetation status, an actual vegetation map was drawn around study area. Vegetation structure survey was carried out for 6 representative communities of actual vegetation which were Quercus variavilis community, Carpinus tschonoskii community, Pinus densiflora community, P. densiflora-Broadleaf deciduous Forest community, Q. mongolica community and Broadleaf deciduous Forest community. The area of the Tongdosa district measured 29,202,262 ㎡. Actual vegetation type were divided into 35 types, and the ratio of Q. variavilis community was 32.35 % (9,447,932 ㎡). To investigate the structure of 6 representative communities, 58 plots were set up and unit area plots measured 100 ㎡. The estimated age of the forest is 50~100-years-old and the oldest tree P. densiflora is 113-year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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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를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의 식물군락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식물군락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200∼300m2 크기의 조사구 31개소를 설치하여 조사 분석하였으며, 환경요인으로는 해발고도, 경사도 등의 물리적 환경과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전질소함량, 치환성양이온 등의 토양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환경요인과 식물군락과의 상관관계분석을 위해 DCCA기법을 활용하였다. 식물군락구조를 분석한 결과, 소나무-갈참나무군락, 개서어나무-참나무류군락, 소나무-개서어나무군락, 소나무-굴참나무군락, 굴참나무-신갈나무군락으로 총 5개 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식생천이는 소나무에서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로 진행되고 있었다. DCCA분석 결과,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 내 군락분포는 해발고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해발고도가 비교적 낮은 곳에는 소나무-갈참나무군락, 높은 곳에는 굴참나무-신갈나무군락이 분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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