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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중 양국은 오랜 역사기간동안 문화와 정치, 종교와 예술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 는 자체적인 우수문화를 창달하였다. 중국의 선진문물과 문화를 도입하여 발전시키고 이를 이웃국가 인 일본에 전파하는 중간 매개체 역할도 수행해왔다. 특히 인쇄와 종이제조 기술의 유입과 발달은 중 국의 문학작품을 수용하여 한국고유의 작품탄생이 탄생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한국에 유입된 중국 고대문학 작품 수는 총 483종이며 이중 전등신화와 전등여화를 포 함한 소설이 464종, 원나라 잡극 서상기를 포함한 희곡 19종이다. 특히 조선왕 연산군이 직접 하교하 여 중국 서적을 구매해서 들여오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 중국에 파견하는 사절 단에게 명나라에서 서적을 구매해 올 것을 명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파견 사절단이 서적 유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유입된 서적 중 전등신화와 전등이화는 조선 초기 한국의 최초 소설인 금오신화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이후 전기소설집 기재기이의 탄생은 17세기 몽유록 소설의 대표작인 구운몽의 탄생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표적인 애정소설 운영전과 주생전 그리고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 동전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무역에 의한 중국 서적 유입은 한국의 고전소설의 탄생과 발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문화컨텐츠는 고전소설을 중요한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산업을 활용하 여 수출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국가 경제 이익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 문화 산업 수출의 중요성은 더욱더 강조될 것이다. 오래전에 국내로 들여온 무역서적 중 전등이종의 국내 유입은 우리의 자체적인 문학작품탄생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독자적인 소설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이 다. 이후 우리는 우수한 고전문학작품을 문화컨텐츠 소재로 잘 활용한다면 문화산업발전과 나아가 세 계 무역교류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을 통하여 중국서적의 무역유입과 현 재의 한국 경제에 깊은 영향관계를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