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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피터 브뢰헐의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1560년대)에 나타난 ‘노동’의 의미를 16 세기 네덜란드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해석하고자 한 것이다. 본 작품의 주제는 ‘구원에 이르는 현 세 삶의 방식’으로 ‘행동적 삶’과 ‘관상적 삶’이 본보기로 제시되었다. 또한 ‘교만’을 경계하고 도덕적 삶 을 실천하면 구원받을 것이라는 윤리지침이 제시되었다. 주목할 점은 ‘행동적 삶’이 ‘노동’으로 표현되 며 강조된 점, 가장 위협적인 악덕으로 ‘교만’이 묘사된 점, 그리고 이러한 삶의 방식이 ‘구원’과 연결된 다는 점이다. 본고에서는 본 작품의 주제를 당대 안트베르펀의 경제·종교적 상황과 도시민 문화의 틀 에서 고찰하였고, 16세기 네덜란드인들의 노동관과 현세 중심적인 삶의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 였다.
        6,300원
        2.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베르나르의 사상은 오늘날 이중적인 형태, 즉 사변적 혹은 경험적, 정치적 혹은 신비적, 그리고 내적 혹은 외적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본 연구는 이런 이중적인 이해를 통합해보려 했다. 이중적인 이해에 있어 그의 생애-교회정치가 혹은 수도사-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상적인 측면에서도 그러한 이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관상과 활동의 관계를 이해하는데도 관상의 우위에 두려는 경향으로 인해 앞선 연구자들은 마치 베르나르의 사상을 내적인 것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베르나르의 사상 관상의 우위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날의 연구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에서 시작된 것이다. 연구자는 본론의 첫 부분(Ⅱ장)에서 관상의 내적인 성향과 활동의 외적인 성향을 살피보고 관상적인 삶이 활동적인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혀보려 했다. 그 결과, 베르나르에게서 대체로 내적인 변화가 외적인 변화를 수반한다는 것이다. 내적인 것에서 외적인 것으로의 전환은 베르나르의 사상에서 수도원적인 사고의 표현이지만, 또한 그것은 자기애의 상실을 통한 이웃 사랑으로의 확장이며 종교적인 실천으로 표출되는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의 상호 공존한다는 것이다. 연구자는 본론의 두 번째 부분(Ⅲ장)에서 사도직 안에서 관상과 활동과의 관계를 살폈다. 여기선 베르나르의 사도직에 대한 이해는 관상하는 삶을 전제로 한 활동하는 삶의 구현이다. 그것은 관상과 활동이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수도원생활의 은둔적인 삶보다 세상 속에서 관상하는 삶을 통해 신적인 충만한 사랑을 다른 영혼들에게 전달하는 사역이다. 사도적인 삶의 형식은 중세 초기의 관상하는 삶을 넘어서 중세 후기로 이어지는 교량적 이해인 “관상하는 삶과 활동하는 삶의 혼합된 삶”이다. 연구자는 본론의 세 번째(Ⅳ)에서 중세의 관상과 활동의 성서적인 모델로 적용된 마리아와 마르다와의 상호관계를 베르나르가 어떻게 이해했는가를 다루었다. 일반적으로 중세 신학자들은 두 인물을 관상과 활동의 대표적인 인물들로 해석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베르나르는 성서의 또 다른 인물인 욥을 등장 시켜 활동과 관상의 혼합적인 형태를 제시하면서 관상과 활동의 조화를 피력하고 있다. 여기서 그는 정화-관상-활동을 순서적으로 이해하지만 그것은 단지 순서적인 차이일 뿐 서열적인 차이가 아님을 밝힌다.
        3.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 diesem Aufsatz handelt es sich um Johannes Tauler als Lebemeister und praktischen Mystiker. Heute gibt es zwei Forschungsrichtungen über Taulers Gedanken: die eine ist mit Eckharts Denken verbunden, die andere mit Taulers gedanklichen Eigentümlichkeiten. Diese Forschung geht von der zweiten Richtung aus. Im Besonderen wird die praktische Möglichkeit der Einheit zwischen contemplativa vita et activa vita bei Johannes Tauler untersucht. Daraus werden einige wichtige Ergebnisse gewinnt. Erstens, Taulers Gedanke “contemplativa vita et activa vita” fängt mit der dominikanischen Tradition an und darüber hinaus bildet er sein eigenes geistiges System: Umsetzung von Innerlichkeit zu Äuβlichkeit. Durch diese Umsetzung wird die dominikanische Tradition-Spekulation der Innerlichkeitüberwunden und Taulers neues Verständnis entfaltet. Da erschient seine Theologie mit dem Leben verbunden als praktisch. Deshalb konzentriert sie meistens auf die Frage des Lebens. Zweitens, in Taulers Gedanke findet sich die Differenz zwischen verschiedenen Lebensmodellen-“contemplativa vita et activa vita”. Bei Tauler zeigen beide Modelle einerseits das Verhältnis der Spannung, anderseits die organische Verbindung. Während die Spanungsverhältnis von dem Vorrang der contemplativa vita vor der activa vita ausgeht, findet sich der Umtasch von innerlich nach äuβerlich in der organischen Verbindung beiden Modelle und umgekhert. Durch diesen Umtasch zerstört sich beide Spannung und schlieβlich gelangt der Umtasch zur Einheit zwischen beiden Lebensmodellen. Also kann es gesagt werden, dass ihre Differenz kein Dualismus ist, sondern eine Voraussetzung für ihre Einheit. Drittens, die Praktizierung in der Einheit beiden Lebensmodelle erscheint als fruchtbar. Die Innerlichkeit spielt nun eine Rolle auf die Ursache für die äuβliche Bewegung und die Äuβerlichkeit ist ein Ausdruck der Innerlichkeit: In dem äuβlichen Werk wird das innere Werk sichtbar. Diese Sichtbarkeit trägt die Fruchtbarkeit. Also wird es zusammengefasst: Tauler, der eine Interesse an das Leben hat, ist ein praktischer Mystiker und entwickelt seinen eigenen Gedanke in der Praktizierung der Einheit zwischen contemplativa vita et activa vita. Darin ist der Ziel seiner Theologie die Überwindung der Differenz zwischen Innerlichkeit und Äuβerlichk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