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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word Náyún (拏雲) appeared in the Tang Dynasty, which was mostly used to describe people’s lofty aspiration, and then produced the verb-object phrases with structure of “Verb (grasp) + Noun (cloud/fog rain/snow)” such as Náyúnwòwù (拏雲擭霧) and so on. In the process of use, ná yún wò wù have been replaced by same word class morphemes or near-synonymy morphemes, and produced phrases like Náyúntǔwù (拏雲吐霧) as well as Náyúnténgxiāo (拏雲騰霄) that describe high ability or magnificent momentum; these phrases are often used as predicates or objects in sentences. Sháobǔ (杓卜) originally refers to use the Big Dipper for divination, while the latter Sháo (杓) refers to wooden dippers and wine-taking dippers which are similar in shape to the Big Dipper. Because the soothsayers can’t be trusting, Zen-Buddhist takes Sháo (杓) to show that they can’t trust words to soothsayers, but should comprehend Zen by personally feeling and understanding. Driven by the evolution of Chinese disyllabic words and influenced by the flexibility and diversity of Zen language, the verb-object structure phrase Yāliángwéijiàn (壓良爲賤) has changed from a verb-object structure phrase to a verb Yāliáng (壓良) that means pushing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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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술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은 다양한 작용하는데, 특히 ‘사상’은 미술 전개에 중요한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종사상이 반영된 동아시아 하였다. 선종은 언어와 문자를 초월해 좌선과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직관과 기존의 불교는 경전과 의례의 형식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불교미술이 발전하였다. 하지만 과 의례의 형식을 거부하고 특정 승려나 깨달음의 는 정도에 머무는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이나 한산(寒山), 습득(拾得) 등 선승들을 그린 동자와 소를 통해 깨달음의 과정을 그린 심우도( 있다.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미술이 여러 사상으로부터 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상이 반영된 동아시아 회화를 확인할 수 있을
        6,600원
        3.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행 선사의 오공 의식에 대한 불교 심리학적 사상체계와 상담심 리학적 요소를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오공의식은 한마음 요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한 “한마음 주인공”의 핵심 사상으로서 모든 것은 일심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오공은 공심. 공용. 공생. 공 체. 공식으로, 주목할 점은 오공 의식에 내포되어 있는 수행체계와 사회적 실천 에 대한 마음의 작용을 언급하고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인간을 포용하고 있는 오공 의식은 인간의 실존적 본성을 꿰뚫고 있으며 인간 삶의 문제해결 방식에 도 오공 의식 시각에서 일부분 설명이 될 수 있다. 오공 의식은 인간의 고질병인 이분법적인 분별의 원인을 통찰하는 근기를 길 러주는 근원으로 번뇌하는 마음을 인식하여 주관적으로 근본을 믿고 마치 상담 으로 인한 심리장애의 근원을 발견한 후 스스로 심리치유가 되도록 한다. 오공 의식은 번뇌와 가립된 마음을 일심신으로 통찰과 수용을 통해 오공으로 융합하면 의식의 발달과 성장으로 장애와 고통에서 벗어난 심리적 안정에 이르 게 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대행의 독특한 설법은 대상 관계 및 인간 중심치료와 정신분석심리상담의 기 법과 유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심으로 자신의 내면을 무조건적 수용과 긍 정적 자기존중으로 탈 동일시화로 의식이 변성하고 자기발달로 자아 초월 심리 학적인 자기 변용을 이룰 수 있다. 오공 의식은 만물 만생과 통하는 인간의 마음은 곧 오공으로 실천하고 함께 하면 심리적 고통이 사라진 단계를 체험할 수 있음은 불교적 관법의 목표로 인 식된다. 상담심리이론들이 인간의 심리를 일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역설하였다면 대 행의 오공의식은 인간의 마음을 전체적으로 간파하고 있다. 오공의식은 인간의 심리문제를 자신의 일심으로 신뢰하고 맡기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심리치유는 주인공 한마음이 발현되어 일체중생인 내담자도 청정한 마음인 본래불성을 발현하고 회복하여 청정자성을 현실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행의 오공 의식도 상담 심리치유 기제로 사용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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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 주류 종교는 중국 전통사상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고 중국 전통 문화 중의 일부분이기도 한다. 그 중에서 중국 가장 영향력이 큰 주류 종교 불교, 특히 중국 불교 중의 남종선(南宗禪)은 중국 전통사상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남종선은 6조혜능(六祖惠能) 이후 중국 선문 종 파의 총칭이자 선문의 정종(正宗)이다. 선종이 중국에 전해진 후부터 유가사 상과 도가현학 등 중국 본토의 전통사상을 흡수하고 중국 전통 사상문화에 대한 포용성이 강하므로 선종의 생명력이 매우 질기다. 수행 방식과 교의에 서 말하자면 남종선은 '명심견성(明心見性,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여 자기 의 본성을 발견하다)'이라는 돈오(頓悟) 수행 방식을 고취하면서 본성으로 자 족하(本性自足)고 사람마다 불성이 있는 것을 강조한다. 남종선은 중국 사회 민중의 종교적 신앙 요구에 더욱 적합하여 중국 민중들의 마음속에 대신할 수 없는 불교 대표적인 종파가 됐다. 오랜 역사 발전과 변천 속에서 남종선은 중국 전통문화, 사상과 함께 중국 민중의 '이화위귀(以和為貴, 화목을 으뜸으 로 생각하다)'의 성격 특징을 형성시키고, 또한 중국인 마음속의 '수성초연 (隨性超然, 편한대로 하는 초연)'한 독립적인 자아를 불러일으키고 중국 전통 사상 중의 단점을 보완시키며 중국 민중의 사상과 심미에 영향을 주고 중국 사회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남종선은 어느 정도 대중적 기반 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중국 사회에서 남종선은 그다지 중시되지 않았고 그 사상적 특징도 잘 발휘되지 못한다는 것은 중국 전통사상과 문화에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 사회의 급속한 발전은 강력한 정신 신앙의 뒷 받침을 떠나서 살아날 수 없고 남종선은 그중에서 불가결한 정신력 중 하나 이다. 본 논문은 창의적으로 남종선을 중국 전통사상에 놓고 고찰하고 중국 사회 전통사상에서 남종선의 전파와 영향에 입각하여 남종선이 중국 전통사 상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선행문 헌 연구 방식을 통해 남종선의 이념 특색에 힘입어 중국 전통사상의 함의를 높이고, 남종선이 중국 신시대에서 급속히 발전할 경로를 모색하여 중국인의 정신문화생활에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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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8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붓다의 내적 명상이나 수행 가르침을 통해 치유목적과 대상, 방법과 그 단계를 밝히고 붓다의 내적 치유법의 특징을 다룬다. 먼저 붓다의 내적 치유의 목적은 세간적, 출세간적 목적을 포함하며 단순한 세속적 관심과 치유단계를 넘어 내적 수행을 통해 완전한 고통의 제거하여 고통에서 해방된 붓다와 아라한과 같은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치유대상을 개략적으로 나와 세계, 감각적 욕망, 탐진치, 번뇌, 사견, 무명뿐만 아니라 고통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이끌지 못하고 방해하는 악하고 나쁜 것을 망라한다. 내적치유법은 지킴, 보호 명상과 대상에 대한 탈접촉과 탈주목화를 중심으로 한 예비적 내적치유법과 마음집중 명상과 통제, 제거, 버림 명상을 중심으로 한 근본적 내적치유법이 있다. 내적치유는 삼학, 사성제, 염처수행, 오취온, 일체의 무상, 무아, 고, 공, 내적수행과 선악 사유의 대치적 관점에서 단계를 구분하였다. 삼학관점에서는 신체적, 언어적 치유, 심리치유, 인지적 치유로 진행된다. 사성제적 관점에서는 오온집착 치유, 삼독 치유, 치유의 완전함, 수행과 발달 치유로 단계화 된다. 염처수행적 입장에서는 사실관찰, 감정관찰, 심리관찰, 장애와 협동요소 관찰로, 오취온 치유관점에서는 형태, 감정, 지각, 의도, 의식에 대한 집착을 단계적으로 치유한다. 일체의 이해관점에서는 항상함, 나, 행복, 항상하는 주체자에 대한 집착을 순차적으로 치유한다. 그 밖에 수행적 관점과 사유대치적 관점을 덧붙여 설명하였다. 끝으로 붓다의 내적치유법의 특징은 영원한 치유, 순차적 치유, 다양한 치유단계, 자가치유, 개인치유 중심, 변화가능성에 따른 치유, 인과관계에서 본 치유, 내적치유의 시스템 구축으로 대변되었다. 붓다의 내적치유는 현재 심리적 문제에 초점을 넘어 적정치유, 완전한 치유, 자가 치유에 초점을 두고 조건의 변화에 따라 치유의 관점을 맞춰야 새로운 치유기법을 사용해야 함을 제시하였다.
        4,500원
        6.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청매인오(1548~1623)의 선사상의 특징과 그 시적 표현을 살펴보는데 있다. 청매선사는 청허 휴정의 걸출한 제자로 임진 왜란 때에는 의승장으로 출전하여 큰 공을 세웠으며, 그 후 지리산의 여러 수행처에서 ‘청매문파’를 열어 선풍을 크게 떨쳤다. 선교(禪敎)와 유교, 그리고 도교에도 해박한 학식을 지녔던 그는 청빈한 삶을 살았다. 특히, 그는 조사의 공안법문을 노래하고 성성적적한 수행과 깨달음을 노래한『청매집』을 남겼다. 여기에는 송고시 148편과 선심을 담아낸 163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러한 시편들은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임을 인식하고, 지관(止觀)수행을 통해 자성(自性)을 찾고자 한 청매선사의 올곧은 수행 삶의 흔적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 글에서는 청매선사의 출가와 구도, 깨달음과 자연 교감, 조사공안 법문과 수행자들에 대한 경책과 교화, 그리고 임진왜란과 관련한 시편들을 통해 그의 선심이 어떻게 시문학에 투영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8,400원
        7.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慧菴性觀(1920~2001)선사는 조계종의 제 10대 宗正이며 大禪師이다. 먼저 그의 경전인용의 특징을 살피면, 圭峰宗密(780~841)이나 永 明延壽(904~975)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종밀이나 연수는 모두 禪 敎兼修를 주장한 인물들로서 조선시대 이래 많은 승려들이 인용해왔다. 하지만 혜암선사는 종밀과 연수에 대해서 거의 인용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혜암이 頓悟頓修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또 혜암은 唐代의 선어록을 주로 인용하고 宋代선사들의 어록은 별로 인용하고 있지 않다. 특히 大慧宗杲(1089~1163)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는 것은 다른 승려 들과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혜암이 唐代禪을 모범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혜암 선사상의 특징으로는 먼저 淨土往生을 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다. 조선시대의 승려들은 대부분 西方淨土를 인정하였고, 죽고나서 정 토에 왕생할 것을 희구하였다. 하지만 혜암은 오직 唯心淨土만을 주장 할 뿐이며, 靈駕法門에서도 정토왕생을 설한 적은 없었다. 이러한 점은 혜암이 선승의 본분에 충실했다는 증거이다. 또 혜암은 寤寐一如를 얻 은 뒤에야 비로소 究竟覺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오매일여의 개념은 楞嚴經과 깊은 관계에 있다. 楞嚴經은 고려시대 이후 많은 승려들이 영향을 받았는데 선승들이 능엄경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 특히 해인사에서는 능엄경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7,800원
        8.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일본의 불교학자 스즈키의 선사상은 예이츠의 삶과 철학뿐만 아니라 그 의 후기 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예이츠를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이원적 갈등, 즉 선의 ‘분별계교심’에서 벗어나 노후에 관조하는 자세로 심오한 동양 철학 사상이 담긴 시들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 “존재의 통일”(Unity of Being)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선사상으로부터 받은 영향이 적지 않다. 이 논문에서는 스즈키와 예이츠의 만남, 선과 선불교의 특징 등을 먼저 살펴보고, 예이츠가 선사상에 가장 심취해 있었던 시기에 쓰인 자아와 영혼의 대화에 나타난 선사상을 스즈키의 선과 관련시켜 심도 있게 고찰해 보고자 한다.
        5,500원
        9.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시학, 즉 시쓰기에 대한 인지학적 가능성에 대한 초기단계의 명상적 글쓰기를 탐구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본인은 전체론적 방법으로 예이츠의 시학과 그의 자동기술에 대한 명상적 글로 시작하는데, 그의 집단 시학에 대해 선적 명상기법을 적용해보려고 한다.
        5,500원
        10.
        2018.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세계에서 제안된 ‘전자선[電磁禪, Electronic Zen]’이 그의 1960년대 초기 작업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맥락 하에서 도출되었는지 그 배경을 밝히고 명상으로서의 가능성 단초를 살펴보고자 한다. 20세기 초 양자역학과 인 지과학이 19세기의 전자기학의 유산을 물려받아 뇌의 공감각을 미세한 전류의 커뮤니케 이션으로 재설정되는 것이 백남준이 기획한 ‘전자선’이라고 봤는데, 즉 이 공감각은 13대의 TV 세트가 가진 미세한 차이의 발견으로부터 이어졌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 장이다. 1960년대부터 전자 미디어의 메카닉 형태, 즉 TV의 보급과 함께 ‘미디엄 [medium]’ 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등의 물질적 매체 중심으로 인식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중간’ ‘매개’ ‘영매’와 같은 무형적인 매개 작용에 주목해왔는데, 백남준의 ‘전자선’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후자의 본래 적 미디엄의 의미를 추구해왔음을 그의 초기 에세이와 단편에서 확인하고자 한다. 사르 트르, 불확정성의 원리, 중세신학, 하이데거, 황홀, 신비주의 등등의 의미맥락 속에서 그 가 비매개적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예술을 실행하고자 했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 가 환경화되어 있는 현재의 미디어 조건 속에서 어떤 명상의 형태를 착안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
        5,700원
        11.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 시, 특히 “아마도 음악에 부치는 시”에 나타나는 시적 광기와 시 적 무기력증을 대비해본다. 생리적 죽음과 같은 휴지부와 자아발견의 희열감을 torpor 와 fornit 개념으로 정리한다
        6,400원
        13.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마이클 로바츠의 이중 비전이 어떻게 선불교 명상을 표현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시는 선 불교명상의 진행 단계에 따라 구성되 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명상의 기본적인 관심사 즉 이원론에 대한 문제, 시간의 개 념, 그리고 이세상의 한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선 불교 명상의 요소들이 특정한 상징, 시의 세팅, 그리고 다양한 시적 테크닉을 통해 나타나 고 있다.
        5,200원
        1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setting of seungdang(僧堂) and gowon (庫院) in the Zen Buddhist temples of Song dynasty, in terms of as a Buddhist temple universality and as a Zen temple specificity, through the historical reference investigation on its relevance to the Buddhist temples of Tang dynasty. In the Zen Buddhist temples of Song dynasty, the Zen meditation space of seungdang was located on the west side of Buddha hall, and the kitchen and officiating priest’s living space of gowon was located on the east side of Buddha hall. Through the analysis of historical reference it was confirmed that, in the Buddhist temples of Tang dynasty, the Zen meditation section of seonwon(禪院) was on the west side, and the gowon was on the east side too.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setting method of seungdang and gowon of the Zen Buddhist temples of Song dynasty was established above tradition of the Tang dynasty Buddhist temples.
        4,300원
        15.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한국과 중국이라는 국경의 한계를 불문하고 양국의 시인들이 각자 마주한 인생의 고뇌를 해결한 양상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중국 唐代와 한국 新羅時代의 문인 王維와 崔致遠의 禪詩를 고찰 대상으로 삼아 그들의 인생과 사상을 앞서 살펴보고, 이 어서 그들이 구현한 창작 세계를 선 수행(習禪)과 시 창작(詩作)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상이한 시공간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시인 모두 인간적 방황과 고뇌를 존재의 실 상에 관한 선적 가르침과 대자연을 향한 회귀에서 해결하였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선 체험적 깨달음(禪悟)이 시 작품에 공통적으로 체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양국 선시에 내재된 선사상의 보편적 특성과 시 창작 활동의 선수행적 가치에 대해 논의를 시도한 본고의 고찰이 차후에 진행될 선시 관련 연구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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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圓相은 동양문화에서 널리 사용되는 상징기호이다. 특히 불교의 禪宗 에서는 원상을 사용해서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거나 제자를 지도하였다. 선에서 원상이 사용된 것은 인도문화의 영향과 도교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도교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되는데, 선사상 자체가 도교 의 영향을 받아 성립된 것이기 때문이다. 선에서 원상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중국 唐代의 南陽慧忠(?~775)인데, 특히 潙仰宗에서 많이 사용하 였다. 위앙종에서 원상을 사용하게 된 것은 自宗의 독자성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선에서 원상이 유행하게 되는 것은 宋代 이후인데, 송대 이후에 五家가 확립되어 자종의 독자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 때 臨濟宗의 三玄三要, 雲門宗의 三句 등과 더불어 위앙종에서는 원상을 사용하게 되었다. 특히 明代이후가 되면 선종에는 모두 96종 이상의 원상이 있었다고 한다. 원상은 여러 의미를 가지는데, 첫째 ‘세계 내지 우주 그 자체’를 상징 한다(全體性, 無限性). 둘째 ‘唯一者 내지 모든 만물의 시초’를 상징한다 (唯一性). 셋째 ‘가장 뛰어난 것’을 상징한다(最上性). 넷째 ‘궁극적 경지’ 를 상징한다(解脫, 깨달음). 선이나 書畵藝術에 나타난 원상의 의미는 이 네 가지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때로는 하나의 원상이 2, 3가 지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圓敎는 ‘다른 가르침보다 뛰어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의미로서 배타성을 지니므로, ‘원융성’이 라는 원상의 일반적 의미와는 반대된다. 이와 같이 선이나 서화예술에 나타난 개별적인 원상은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되므로, 그 의미도 상황 에 따라 구체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5,800원
        17.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Zen Buddhist temple’s building composition of the Northern Song dynasty, through the analysis of literature historical material, such as Seonwon chenggyu(禪苑淸 規), Cham cheontae odaesan gi (參天台五臺山記) and so on. The building composition method of Zen Buddhist temple in Northern Song dynasty, which grasped from the Seonwon chenggyu, reflects the actual situation of the temples in that time. And it was ascertained that, the Zen Buddhist temple’s building composition of the Northern Song dynasty was basically same to that of Southern Song dynasty. And the comparative analysis was attempted between Zen Buddhist temples and that of other Buddhism sect described in Cham cheontae odaesan gi. From this analysis, the common features as Buddhism temple and the characteristics of building composition as Zen Buddhist temple was clarified.
        4,900원
        18.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시는 절대 결핍, 무, 신의 영광, 신학적인 난해한 언어 등을 내포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의 시는 지적 탐구와 학식으로 가득하다. 그의 시는 신비 주의보다는 마술적, 영향적이라기 보다 지적, 주술적이라기보다 신학적 기질을 보인다. 따라서, 그의 시는 서양의 영지주의와 연금술적 전통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는 세상 의 모든 신비주의적 영지주적 지식(즉 신비적 추상화)을 자신의 시 저술에 변형하고 통합한다. 그래서, 그는 낮은 신비주의, 즉, 신비주의라기 보다 영지주의자로 보아야 한다.
        5,200원
        20.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불교는 동아시아 불교 문화권에서 창의적으로 발달시킨 불교문 화의 정수(精髓)이다. 선(禪)은 학문적 소양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 다. 선은 발달 초기부터 수행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참선 수행이란 소위 화두(話頭)라고 하는 언구를 스승으로부터 받아, 이를 마음속에 붙들고 끊임없이 의심을 하는 집중 수행이랄 수 있다. 하지만 선 수 행의 초심자들은 이런 선 수행의 모호함과 막연함으로 인해 수행 중 에 흔히 여러 유형의 정신적 갈등이 노출되곤 한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화두를 내려준 경험 있는 노련한 선사로부터의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정신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신치 료 교과서에 의존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정신분석적 임상 경험이 풍 부한 스승의 점검을 받아야 되는 이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 선 체험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 발적으로 체득되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여기서 최근에 개인적으로 체험한 공(空)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선 센터를 찾아가 몸소 관찰하고 겪은 경험도 기술하고 있다. 정신 역동에 대한 저자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선 수행에 따른 정신 역 동의 과정을 나름 추론하여, 임의적이나 잠정적 가설도 제시하고 있 다. 한 가지 화두를 예를 들어, 이에 대한 해석을 곁들이고 있다. 향 후 선 체험에 대해서, 정신분석학적 상상력을 활용한 이해의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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