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인공눈물과 습윤액에 대한 일반인의 올바른 사용법 인지 여부의 파악하고, 인공눈물 및 습윤 액 사용 시 시간 경과에 따라 눈물막 안정성(눈물띠 높이와 눈물막 파괴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방법 : 첫 번째 실험은 온라인 설문조사로 안구점안액의 사용법에 대한 인지를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두 번째 실험은 20명의 피실험자를 모집하여, OSDI 점수를 기준으로 건성안과 비건성안 그룹으로 나누고(건성안 그룹 10명, 비건성안 그룹 10명), 참가자에게 3개의 점안액(인공눈물(AT), 습윤액(CS), 식염수(SS)를 점안하도록 하였다. 점안 후 1분, 3분, 5분 단위로 눈물막 높이(TMH)와 눈물막 파괴 시간(TBUT)을 측정하여 눈물막 안 정성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과 : 127명의 온라인 설문 응답자 중 66.6%(N=82)가 인공눈물과 습윤액의 차이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응답하였으며,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68.1%(N=47)는 렌즈 착용 중 인공눈물을 점안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점안 시 시간경과에 따라 눈물띠 높이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Baseline<1 min and 3 min, p<0.050). 하지만 점안전과 5분경과시의 눈물띠의 차이는 없었다(p=0.720). 눈물막 파괴시간은 점안액 종류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SS<AT, CS p<0.050) 시 간경과에 따른 유의적 차이도 있었다(baseline, 5 min after < 1 min after, p<0.050).
결론 :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였으며, 올바른 사용법의 전달이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눈물띠 높이는 점안액에 따른 변화는 5분 이후에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는 일시적인 증상완화만을 의미할 수 있다. 눈물막 파괴시간은 인공눈물을 점안 시 1분경과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식염수 점안 시 눈물막이 가장 불안정하게 되었으며, 특히나 눈물막 파괴시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
본 연구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눈물분비 부족 및 접액부족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상 의 해소와 하드 콘택트렌즈의 윤활제로서 사용되는 인공누액(Artificial Tears) 10종 류와 렌즈 세척 후 행꿈과 습용 및 안구 세척에 이용되는 둥 가장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점안제인 생리식염수(S머ine) 7종류를 배양 생쥐섬유모세포(L929 cell)에 25% 농도로 처리하고 48시간 동안 배양한 후 ELISA Reader(multi well microplate reader)를 사용해 MTT와 SRB Assay로 세포증식 저해 정도률 검정하였다. MTT Assay 결과, 인공누액의 경우 10종류 중 6종류 제품에서, 40% 이상의 세포증식 저해 가 나타났으며 식염수에서는 7종류 중 3종류에서 40% 이상의 세포중식 저해를 나타 냈다. SRB Assay결과, 인공누액 5종류에서 60% 정도의 세포중식의 저해와 식염수 3 종류에서 40% 이상의 세포중식 저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일부 제품의 인공누액과 식염수에서 L929 세포중식올 저해하 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