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s of gypsum application on dry matter yield (DMY), mineral content of alfalfa (Medicago sativa L.), and soil properties in reclaimed tidal land in South Korea.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in Seokmun, located on the west coast of South Korea, which is reclaimed with approximately 70 cm depth of degraded island soil. Treatments consisted of a control with no gypsum application (G0), 2 ton ha-1 (G2), and 4 ton ha-1 (G4) of gypsum application. The first harvest was carried out when the alfalfa reached 10% flowering, and subsequent harvests were conducted at 35-day intervals. Over the three-year experimental periods (2019-2021), the total DMY of G2 treatmen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G0 and G4 (p<0.05). Although both G2 and G4 gypsum application treatments lowered soil pH, the G4 treatment increased the electrical conductivity (EC) content of the soil. Additionally, gypsum application affected the mineral contents of alfalfa, resulting in reduced concentration of sodium (Na) and Magnesium (Mg). Therefore, this present study suggests that a gypsum application rate of 2 ton ha-1 is optimal for improving alfalfa dry matter yield and mineral balance, as well as enhancing soil chemical properties in reclaimed tidal land in South Korea.
현대 경영환경에서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의 태도 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혁신과 성과에 기여하도록 만든다. 한편 기업가정신은 진취성, 위험감수성, 혁신 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성공에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가적 리더십이 대두되었으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해외에서 기업가적 리더십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기업가적 리더십의 주요 핵심주제들 간의 관계 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 해외의 학술지에 게재된 기업가적 리더십 논문 454편을 분석하였다. 먼저, 기업가적 리더십의 개념 및 특징을 알아보고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학술지별 연구동향을 파악하였다. 또한 핵심 연구주제인 주제어를 기준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여 연구동향을 파악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2015년 기업가적 리더십 측정문항이 개발된 이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으며 2018년 이후 매년 3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둘째, “Journal of Small Business Management”, “Sustainability”, “European Journal of Innovation Management”, “벤처창업연구”, “리더 십연구” 에서 많이 발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심성 분석결과,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혁신, 창의 성과 같은 연구주제들이 활발히 연구되어지고 있는 것을 밝혔다. 반면, 조직성과, 직무성과, 조직몰입 등 과 같은 조직 및 구성원의 성과변수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가적 리더십의 흐름을 파악하였다. 또한 내용분석을 활용하여 기업가적 리더십의 핵심 주제어들 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며 기업가적 리더십 연구의 지식구조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가적 리더십 및 리더십 연구에 중요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감마-오리자놀(γ-oryzanol)은 phytochemical의 한 종류로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미를 백미로 도정할 때 부산물로 발생하는 미강으로부터 생리활성물질 중의 하나인 γ-oryzanol 함량이 높은 추출조건에서의 분말을 제조하고, 이를 쌀국수에 첨가하여 항산화성이 개선된 국수를 제조하고자 하였다. 미강을 에탄올 농도 0, 20, 40, 80%의 에탄올로 추출한 결과 80% 에탄올로 추출한 추출분말에서 γ-oryzanol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DPPH 소거능과 ABTS 소거능이 가장 높았다. 미강추출분말의 γ-oryzanol의 함량을 높이기 위하여 Saccharomyces cerevisiae로 미강을 고상발효시킨 후 80% 에탄올로 추출하여 동결건조시킨 분말의 γ-oryzanol의 함량은 발효시키지 않은 미강을 추출분말보다 약 2.18배 증가하였으며, DPPH 소거능 및 ABTS 소거능, 단백질분해효능이 증가하였다. 오리자놀 함량이 높은 미강추출 물을 쌀가루에 첨가하여 쌀국수를 제조한 결과 쌀국수의 경도, 탄력성, 씸힘성, 점착성 등이 증가하였으며, 쌀국수의 γ-oryzanol 함량, DPPH 소거능, ABTS 소거능 등이 증가하여 항산화 활성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오늘날 글로벌 영상 제작 산업은 AI(인공지능)의 발달로 영 화, 방송 드라마의 서사 이미지는 더 이상 인간의 창의적인 독 창성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이 근간은 최근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의 확대로 관객들의 획기적인 영상 이미지 욕구 증대와 빠른 기술변화 속도, 관련 전문인력의 노동 생산성 저 하에 따른 제한적인 기술, 우리 인간-관객의 특정 판타지 욕망 확장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영화나 방송 드라마의 기초가 되는 이야기조차도 이미 헐리우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를 활용한 작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OTT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영상 콘텐츠의 차별성이 사업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나 방송 드라마의 스 토리를 창작함에 있어, AI가 인간의 도구일 뿐 아니라 ‘창작자’ 로서의 역할에 대한 질문도 대두되었다. 인류에게 AI는 분리된 개체가 아닌 미래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고 있다. 이제 AI는 인간의 고유 영역이었던 창작까지 진출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다.’라고 말하는 ‘마셜 매클루언’의 말 처럼 미디어는 인간의 오감과 뇌의 영역까지 확장해 왔다. AI 와 미디어는 자연스럽게 교차, 미디어 영상에 접목되어 우리의 삶 속에 더욱 깊숙이 밀착되어 있다. 본 고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 제작 의 미술 부분, 특히 동 작품의 리얼리티 향상을 위해 필요한 주요 소품인 ‘마스크’ 제작과정을 사례로, 미술감독이 생성형 AI의 창의성에 어느 정도 의존하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 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고구마(Ipomoea batatas L.) 재배에서 토양 수분 함량별 고구마 괴근의 형태 및 수량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경상국립대학교 내동캠퍼스 부속농장에서 수행되었다. 시험 1년차(2023년) 처리구는 건조구(DD, dry)와 과습구(WW, wet), 대조구로 적습구 (N, normal)를 설정하였으며, 시험 2년차(2024년)는 건조구(DD), 반건조구(D, semi-dry), 과습구(WW), 반과습구(W, semi-wet), 대조구로는 적습구(N, Normal)를 설정하였다. 2년간 고구마 전 생육기간 평균 토양 수분함량은 반건조구 23.2%, 건조구 19.9%, 적습구 32.5%, 반과습구 43.3%, 과습구 47.6%로 나타났다. 2년간의 시험 결과, 괴근 길이는 적습구에서 각각 20.9, 21.3 cm로 가장 길었고, 괴근 직경 또한 적습구에서 각각 8.10 cm, 7.50 cm로 가장 길었다. 적습구의 장폭비는 2.58, 3.00으로 방추형으로 나타났고, 괴근 모양은 달걀형이 각각 주당 3.87, 5.06 개로 가장 높았고, 건조구와 과습구는 부정형 괴근의 발생 비율이 적습구 보다 증가하였다. 괴근 수량은 2년간 적습구에서 각각 3.15, 4.86 ton 10a-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적습구 대비 건조구에서는 평균 54.4%, 과습구는 평균 47.3%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토양 수분 함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괴근이 생산될 수 있으며, 용도에 맞춰 형태 조절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토양 수분을 약 30% 내·외로 유지할 경우 괴근 형성과 비대가 촉진되며, 수량 증대와 함께 선호도가 높은 달걀형 고구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얻기 위하여 가장 널리 재배되는 주요 콩과 작물이다. 그러나, 성숙 콩 실에는 가공적성과 품질 저하, 알러지 유발 및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되어져 있다. 콩 성숙 종실에서 주요 항영양성분으로 알려진 lectin, KTI, lipoxygenase 및 7S α' subunit의 4가지 단백질이 모두 부재하면서 stachyose의 함량이 낮은 대립 노란콩 ‘백세’ 품종이 국내 최초로 육성되었다. ‘백세’ 품종은 F-1-9와 F-1-6의 육성계통간 교배로 얻어진 집단에서 선발되었다. ‘백세’ 품종은 보라색 화색, 유한신육형, 회색 모용색 및 성숙시 연한 갈색의 협색을 가지며, 종피 및 제색은 노란색이다. ‘백세’의 종실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은 각각 41.1%와 15.8%이었고, stachyose의 함량은 2.9 g/kg으로 대조 품종인 ‘대원’의 12.7 g/kg보다 훨씬 낮았다. ‘백세’는 콩 모자이크 바이러스, 콩 괴사병, 검은뿌리썩음병, 꼬투리 및 줄기 무름병, 불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백세’는 6월 20일경 파종시 성숙기는 10월 16일경이며, 경장은 53 ㎝, 백립중은 31.0 g 정도이고 2020년 3곳에서의 평균 수량은 2.95 ton/ha-1 정도였다.‘백세’는 2023년 4월 6일 국립종자원에 콩 품종 등록(등록번호: 9515) 되었다.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현지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 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글로벌성을 강조한 글로벌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과 현지 문화 어필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현지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은 해외 기업에게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위한 주요한 의사결정 요인이다. 본 연구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의 내용 분석 을 통해, 패션 브랜드의 매거진 광고에 있어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의 트랜드를 탐색하고자 한다. 특히, 패션 매거진의 경우, 제품의 속성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전달보다 유명인 광고를 통해 브랜 드 메시지 및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고, 유명인 광고에 있어 글로벌 혹은 현지 소비자 문 화 포지셔닝의 행태를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유사한 문화권임에도 글로벌성과 현지성의 선호에 따른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이 다를 수 있음을 기반하여, 중국과 일본의 패션 매거진의 내용 분석을 통해 유명인 광고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패션 매거진으로 대표되는 Vogue 및 GQ가 2023년에 중국과 일본에서 발행한 패션 매거진을 기반으로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 석 결과, 중국의 경우 현지성을 강조한 유명한 광고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명 품 브랜드의 경우, 중국과 일본 모두에서 표준화된 글로벌 접근이 지배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패션 매거진의 통합적인 내용 분석을 통해 유명인 광고의 글로벌성과 현지성의 패턴을 비교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가 있으며, 유명인 광고의 패턴은 국가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 고, 특히 중국의 경우, 소비자 친밀감 및 신뢰감을 기반한 현지 소비자 문화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를 중심으로 지역 역사문화 원형을 현 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콘텐츠화하고, 이를 OSMU와 IP 기반 브랜딩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은 소외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브랜드화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형 문화콘텐츠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 문헌 분석과 사례 연구를 통해 기존 이론을 종합 하고,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적 함의는 다음 과 같다. 첫째, 장승은 '수호', '효', '소원'이라는 현재도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써 콘텐츠화 및 IP화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장승배기는 정조대왕 능행차와 역사적 연계를 통해 기존의 대중적 콘텐츠와 결합할 가능성이 크며, 이를 통해 지역축제 및 도시형 문화콘텐츠로서의 확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셋째, SWOT 분석 을 통해 콘텐츠 인지도 부족과 운영의 지속성 문제 등의 한계를 확인하 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 내 역사문화 원형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콘텐츠 모델 구축의 가능 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장기적인 지역 브랜딩 및 문화 정책 수 립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