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비서의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윤리적 리더십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상사 신뢰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조직에서 비서는 상사의 업무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사의 리더십은 비서의 창의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직종의 특수성으로 인해 업무 상 많은 정보를 상사와 공유하기 때문에, 비서가 창의성을 발휘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다른 어떤 직종에 대한 연구보다도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비서직 종사자를 대상으 로 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및 Hayes(2018)의 SPSS PROCESS Macro 4.2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비서의 창의성인 영역관련 전문 지식, 창의적 사고기술, 내재적 직무동기 모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비서의 상사 신뢰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검증되었다. 셋째, 비서 의 상사 신뢰는 비서의 창의성인 영역관련 전문지식, 창의적 사고기술, 내재적 직무동기 모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비서의 상사 신뢰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비서의 창의성인 영역관련 전문지식, 창의적 사고기술, 내재적 직무동기 모두와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것 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비서가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상사에 대한 신뢰 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검증되었고, 이 결과는 인적자원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최근의 코로나-19 펜더믹과 이로 인한 양적완화, 그리고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인상은 조직의 경영환경에 큰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렇게 큰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인적자원관리 관행에 있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이 조직의 성과와 큰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역할 외 행동을 증진하기 위한 학계와 실무적 노력이 더욱 더해지는 실정이다. 이 런 맥락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주는 바람직한 리더십 유형을 제안 및 실증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다수의 연구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을 살핀 국내 연구는 아직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 두 변수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확인함 으로써 조직시민행동을 증진시키는 리더십 유형의 하나로 윤리적 리더십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둘 째,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친사회적 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정함으로써 두 변 수 사이에 나타나는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력을 높이고자 한다. 셋째, 윤리적 리더십이 친사회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 아울러 친사회적 동기를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상사-조직 가치일치가 어떻 게 조절하는지 확인함으로써 윤리적 리더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알아보고자 한다. 가 설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는 군 조직의 간부를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과 Process macro 분석을 통한 실증 검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두 변수간의 관계를 친사회적 동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과 친사 회적 동기의 관계는 상사-조직 가치일치 정도가 높을 때만 정(+)적인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조절 된 매개효과 역시 상사-조직 가치일치 정도가 높을 때만 간접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 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윤리적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증하였으며, 친사회적 동기의 매개역할과 상사-조직 가치일치의 조절기능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시민 행동 두 변수간의 관계에 있어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이론적 기여와 함께 조직시민행동 증진을 위한 리더 십 역량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무적 교훈을 제시한다.
본 연구 목적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리더십, 윤리적 간호역량 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고,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과 리더십이 윤리적 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 도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28명이었으며, 연구대상자에게는 연구 동의 를 구한 후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변수의 특성에 따라 통계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간호역량은 의사소통(r=.67, p<.001), 리더십(r=.56,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간호역량에 영 향을 주는 요인은 의사소통(β=.52, p<.001)과 리더십(β=.23, p<.001)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회귀모 형은 유의하였으며(F=155.74, p<.001) 모형의 설명력은 48%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학부에서부터 윤 리적 간호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 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Prior studies focusing on safety behavior have not given sufficient consideration to the potential impact exerted by different leadership styles. Of these various styles, my attention is specifically drawn to the influence of ethical leadership on safety behavior. In this paper, I delve into the influence of ethical leadership on safety behavior, shedding light on both the underlying mechanisms(mediators) and a significant contextual factor(moderator). I probe into the successive mediating roles of employees' trust in the organization and their commitment to it, within the contex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leadership and safety behavior. Further, I posit that authentic leadership positively adjusts the connection between ethical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trust. My findings underscore that ethical leadership enhances employee safety behavior, facilitated by the chain mediation of trust in the organiza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Moreover, I discover that authentic leadership, as a positive moderator, magnifies the favorable impact of ethical leadership on organizational trust. This paper will also articulate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practical ap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본 연구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비서직 종사자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윤리적 리더 십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상사 신뢰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수도권 지역 기업 에 재직 중인 비서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11부의 데이터가 분석되었다. 수집한 자료는 신뢰도 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변수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가설의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부트스트랩핑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비서의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 째,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비서직 종사자의 상사에 대한 신뢰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검증되었다. 셋째, 비서직 종사자의 상사에 대한 신뢰는 비서의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비서직 종사자의 상사 신뢰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비서의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로부터 도출된 결과는 비서직 종사자의 직무만족을 위해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상사 신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Considering that extant studies on safety behavior have paid insufficient attention to the impa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on employee’s safety behavior. This paper delves into the influence of CSR on safety behavior and its intermediating mechanism such as mediator and moderator. To be specific, the current paper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 of employee’s psychological safety in the CSR-safety behavior link, also investigating the moderating effect of ethical leadership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SR and psychological safety. As expected in the hypotheses, the results showed that that CSR has a positive (+) influence on psychological safety, which has a positive (+) impact on safety behavior. Also, employee’s psychological safety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CSR and safety behavior. Lastly, ethical leadership moderated the CSR-psychological safety link.
기업의 윤리적 이슈는 사회 전체구성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업의 흥망성쇠에 직접적인 영향 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단순한 선언적 명제로서 윤리경영을 외치던 시대에서 벗어나 윤리경영이 실제적으로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원천인 시대가 되고 있다. 따라서 윤리경영은 조직구성원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며 기업 및 상사의 비윤리적‧비도덕적 행위에 의하여 조직구성원의 이직의도에 실질적인 영향 을 주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기업에서의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의 효과를 살펴보 는 데 있어 신뢰가 중요한 매개역할을 수행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 적 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신뢰의 매개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대상에 따 른 신뢰 유형인 조직신뢰, 상사신뢰로 구분하여 매개역할을 살펴보면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 더십은 조직신뢰, 상사신뢰에 차별적 영향력이 있다고 보았다. 사회 교환 이론을 토대로 윤리경영 실행은 조직에서 실행하여 조직과 조직구성원 간의 상호 호혜적 교환관계를 형성하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상사가 실행하여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상호 호혜적 교환관계를 형성하므로 윤리경영 실행은 조직신뢰에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상사신뢰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를 실증 분석하기 위하여 550명의 조직구성원에게서 수집된 자료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이직 의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신뢰, 상사신뢰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면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 이 조직신뢰, 상사신뢰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를 보면 윤리경영 실행은 조직신 뢰에 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상사신뢰에 유의하지 않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신뢰, 상사신뢰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결과를 보면 윤리경영 실 행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신뢰는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으나 상사신뢰는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신뢰, 상사신뢰는 유 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적 영향력의 결과를 보면 윤리경영 실행은 상사신뢰보다 조 직신뢰에 더 많은 정적인 영향을 주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신뢰보다 상사신뢰에 더 많은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 조직신 뢰, 상사신뢰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경영학적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LMX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들과 요인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초점을 맞춘 요인들은 상사와 부하의 특성들로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부하의 주도적 성격이다. 이러한 연구과제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부하의 주도적 성격이 LMX에 영향을 미치는 주효과와 더불어 윤리적 리더십과 주도적 성격의 상호작용효과와 관련하여 가설적 영향관계들로 수립되었다. 설정된 가설관계들은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증조사가 실시되었다. 중국은 관계를 중시하는 대표적인 국가로 관계중심의 리더십이 론인 LMX의 검증에 적합하며 서구 국가들과 대조적이라는 점에서 조사결과의 시사점이 더욱 의미를 가질 것으로 사료된다. 제안된 가설들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N성 공무원 268명을 대상으로 검증이 실시되었다. 실증을 위한 측정도구의 신뢰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주효과 가설들이 검증되었고 SPSS PROCESS macro의 Hayes 분석을 이용하여 상호작용효과 가설이 검증되었다. 분석 결과,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LMX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하의 주도적 성격 또한 LMX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LMX에 미치는 영향관계는 부하의 주도적 성격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조절작용은 대립효과로 나타났다. 연구발견이 가지는 학문적 및 실무적 시사점이 논의되었으며 미래 연구를 위한 제언들이 논의 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한계점들이 지적되었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이 미래 연구를 위해 제시되었다.
급변하는 조직환경 속에서 조직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리더의 특성과 행동은 조직 연구에서 오랜 관심사였다. 오늘날 조직연구에서 리더십에 대한 논의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21세기 들어서면서 조직의 규모나 성격을 막론하고 리더의 윤리성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는 리더의 윤리성이 조직의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학습이론을 기반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 과정에서 마음챙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나아가 윤리적 리더십이 마음챙김을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 과정에서 구성원의 도덕적 강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가설을 분석한 결과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영향력 관계를 마음챙김이 매개함이 확인되었다. 이는 리더가 윤리적 리더십을 발휘하면 조직구성원들은 조직시민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는 조직구성원들로 하여금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직무환경에 대해서 깨어있음을 느끼게 하고, 조직구성원들의 마음챙김이 높아지면 조직을 위한 자발적 행동인 조직시민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됨을 의미한다. 한편 윤리적 리더십이 마음챙김에 미치는 영향에서 도덕적 강도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는데, 윤리적 리더십이 마음챙김에 미치는 영향은 도덕적 강도가 높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이 마음챙김을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간접효과도 도덕적 강도에 의해서 정(+)적으로 조절됨이 확인되었다. 즉,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도덕적 강도가 높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학습이론 관점에서 논의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시사점을 가진다. 보다 중요하게도 그러한 영향력이 어떠한 과정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마음챙김과 도덕적 강도를 활용하여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시사점을 가진다. 또한, 조직의 관점에서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관리자로 하여 금 윤리적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가진다.
본 연구는 기업 및 공공부문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가 개인수준의 윤리적 리더십과 선제적 행동(발언행동, 도움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수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또한 조직수준 의 윤리적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선제적 행동의 관계에서 윤리적 리더십의 매개역할을 규명하였다. 기업 및 공공기관 등 72개 조직의 1,674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발언행동, 도움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 째,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는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개인수준에서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발언행동, 도움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윤리적 조직문화와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과의 관계 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였다. 즉, 조직수준의 윤리적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의 선제적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윤리적 리더십은 윤리적 기업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 생존의 원천으로 부각되 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관계와 이윤창출 행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의 리더십 연구들은 중간 관리자의 개인특성과 가치관을 선행변수로 제시하고 조직성과에 미 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왔으나, 조직의 역할과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사결정 주체인 CEO를 대상으로 조직의 사회적 관계와 조직성장에 필수적인 경제적 이윤창출을 포괄하여 분석한 연구는 극히 부족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조직수준에서의 제도화 이론과 합리적 선택이론을 기반으 로 정당성과 합리성을 선행요인으로 제시하고, 이들 요인이 CEO의 윤리적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정당성 및 합리성과 조직성과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와 조직성과 측정을 위한 한국기업데이터(주)의 기업별 당기순이익 자료를 2차로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CEO의 윤리적 리더십 선 행요인 중 정당성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합리성은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CEO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리고 CEO의 윤리적 리더십의 매개역할은 정당성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에서는 모두 확인되었 으나, 합리성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에서는 부분적으로 확인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 대로, 조직수준에서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갖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 연구의 방향을 함께 논 의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부하의 일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 기 위한 이론적 기제로서 자아정체성이론을 도입하였다. 지금까지 윤리적 리더십의 영향력을 다룬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사회학습이론과 사회교환이론에 이론적 기반을 두었으나, 이 연구에서는 자아정체성을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인식하고 관계 및 집단정체성에 기초한 관계동일시와 조직동일시가 윤리적 리더십과 부하의 일탈행동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으로 가정하였다.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윤리적 리더십과 부하들의 대인적 일탈행동 및 조직적 일탈행동의 관계는 관계동일시에 의해 완전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직동일시의 매개효과는 지지되지 못하였다. 이 연구는 그 동안 윤리적 리더십과 그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음에도 일탈행동과 같은 비윤리적 행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었을 뿐 아니라, 특히 그 과정에서 관계동일시 및 조직동일시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의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 및 결론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연구의 한계,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일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직 내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노 동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개인-조직가치 적합성의 3차항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일반 노동자 357명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구성원들의 높은 지각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주었다. 둘째, 윤리프로 그램의 실행과 조직시민행동의 긍정적인 관계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에 의해 조절되었다. 즉, 조직시민 행동에 대한 윤리프로그램 실행의 긍정적인 효과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윤리프로그램 실행, CEO의 윤리적 리더십 및 개인-조직가치 적합 성의 3차항 조절효과가 실증되었다. ① 개인-조직가치 적합성이 낮은 집단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높 게 지각하는 구성원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조직시민행동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② 개인-조 직가치 적합성이 높은 집단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구성원들의 지각에 따라서 조직 내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CEO의 윤리적 리더 십을 높게 지각하고 조직 내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강화될 때,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구성원들이 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낮게 지각할 경우,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강화되어도 조직시민행동은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특히,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높더라도 조직 내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낮은 경우,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팀장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몰입 등 조직성과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확인하고, 차상위 리더의 도덕적 행동이 중간관리자인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에 미치 는 적하효과와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의 매개효과를 실증분석 하였다. 검증결과, 첫째, 차상위 리더의 도덕적 행동은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의 하위차원 중 도덕적 행동과 맥 락적 일관성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중간관리자인 팀장의 도덕적 행동은 조직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및 지각된 팀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셋째, 팀장의 행동진실성 은 조직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및 지각된 팀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팀 장의 맥락적 일관성은 가설과 반대로 조직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및 지각된 팀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팀장의 도덕적 행동은 차상위 리더의 도덕적 행동과 조직성과(조직 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지각된 팀성과)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 되었다.
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이들 사이의 관계에서 도덕적 정체성이 매개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자 한다. 여러 연구들에서 윤리적 리더십의 영향력이 규명되었으나 어떠한 과정으로 결과변수에 영향력이 나타나는 지를 규명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무척 중요하다. 조직시민행동은 Williams와 Anderson(1991)의 연구를 토대로 개인, 조직에 대한 조직시민행동으로 구분하였으며 도덕적 정체성은 Aquino & Reed Ⅱ(2002)의 연구에 기반하여 내재화와 상징화로 구분하였다. 연구가설의 설정은 주효과 가설과 매개효과 가설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덕적 정체성은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 매개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윤리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는 있으므로 조직시민행동의 중요한 선행변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윤리적 리더십 발휘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데 있어서 구성원들의 도덕적 정체성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도덕적 정체성을 통해 조직시민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구성원들의 도덕적 정체성 형성이 중요하며 이러한 도덕적 정체성 형성이 이루어져야만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수의 사건들은 조직의 윤리성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더욱이 조직의 비윤리성은 이미지 실추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떨어뜨리며,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종말 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윤리에 대한 인식과 그 수준이 향상되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그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윤리경영의 핵심인 윤리적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 다. 이런 시점에서 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의 효과성에 직결되는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 및 일탈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관계에서 리더만족의 매개역할과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군 간부 150명과 직속상사 90명의 자료를 토대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높아질수록 조직에 이로운 조직시민행동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반생산적 업무행동인 일탈행동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Baron &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 방법 및 SPSS macro의 부트스트래핑 방식으로 윤리적 리더십의 간접효과를 확인한 결과, 윤리적 리더십은 리더만족을 통해 조직시민행동 및 일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으로,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이 낮을수록 윤리적 리더십과 리더만족 간의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주로 서구에서 밝힌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 및 일탈행동에 미치는 윤리적 리더 십의 효과를 국내 표본을 대상으로 확인함으로써 선행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확장하였다는 시사점이 있 다. 특히 국내에서는 윤리적 리더십과 일탈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욱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실질 적인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리더만족의 매개역할 검증을 통해 윤리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조직시민 행동 및 일탈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고려되 지 못한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이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태도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밝힘 으로써 윤리적 리더십 역학관계에 대한 이해의 증진은 물론,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말미에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The paper examines how ethical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contributed to explain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order to verify the relationships and mediating effect, data were collected from 256 individuals in employees working in small and medium-sized firms at Jinju, Changwon, Gimhae City to test theoretical model and its hypotheses. All data collected from the survey were analyzed using with SPSS 18.0. This study reports findings as follows: firs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thical leadership and th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is positively related. Second, there was also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and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thical leadership and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is positively related. Finally, th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played as a partial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Based on these findings,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presented including some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본 연구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부하의 윤리적 의사결정 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 분위기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충청남ㆍ북도, 대전시 소재 제조업의 총무부서, 자재조달부서, 회계부서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3년 10월 1일부터 동년 동월 30일까지 295명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부하의 윤리적 의사결정간에 유효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 분위기의 이기주의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윤리적 의사결정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유의한 부(-)의 조절효과가 있으며, 원칙주의는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윤리적 의사결정 의도에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의 리더는 자신의 윤리적 행동과 의사결정 과정의 윤리성을 다시 점검하여 부하에게 매력적이고 모범적인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부하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윤리적 행동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명확한 윤리적 기준을 수립하여 보상과 통제를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윤리적 리더십이 정착되면 부하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치기준이나 행동규범이 정립되고 윤리성이 높은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구성원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기업경영자의 도덕성과 윤리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현장에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더불어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조직 관리자들의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조직구성원의 태도를 각각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등 세가지 측면으로 세분화하고 분석모델을 구축 하였다. 또한 이들의 관계에서 리더와 부하관계(LMX)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국내 조선기업 및 관련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조직구성원 265명 의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은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몰입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윤리적 리더십은 이직의도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LMX는 윤리적 리더십과 종업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간의 관계에 있어서 각각 정(+)의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리적 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조절효과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종합적 분석틀을 제시함으로 기존연구를 확장하였고, 실무적으로는 기업에 있어서 조직유효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리더의 윤리적 행위와, 리더와 부하관계(LMX)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윤리교육과 조직차원의 지원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는 단위학교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 학교조직 역량강화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에서 학교조직 효과성과 이해관계자들의 만족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했다. 학교조직 경영의 책임을 지고 있는 학교장을 학교 발전 및 대내외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고의 리더로 보고 학교장의 윤리적 리더십과 변수들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했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우수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조직구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