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디자인 시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다년초 선정을 위한 목록을 만들고자 국내 화훼종묘회사와 생산농원 그리고 상업적 정원, 식물원, 수목원 홈페이지 160여 개를 검색하여, 보유 또는 생산하는 다년초의 사진, 학명, 일반명, 화색, 초장, 개화기의 6개 항목을 게시한 ㈜대한종묘조경, 우리꽃, 한택식물원을 대상으로 게시된 다년초를 정리하였다. 전체 다년초에서 생육 특성이 다른 구근류, 암석원식물, 그래스류, 고사리류, 수생식물을 분리하여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년초라 하여 전체 다년초를 6개 식물군으로 나누었다. 6개 생육 특성별 식물을 각각 파랑(blue), 녹색(green), 주황(orange), 분홍(pink), 보라(purple), 빨강(red), 은색(silver), 흰색(white), 노랑(yellow)의 9가지 화색으로 나누고 같은 화색 내에서 초장을 고(120cm 이상), 중(60-120cm), 저(60cm 이하)의 세 단계로 나누어 해당하는 식물을 학명의 알파벳순으로 배치하여 1월부터 12월까지 개화 월을 표시하는 정원용 다년초의 목록을 만들었다. 조사한 자료에서 중부지방에서 정원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체 다년초는 1,091종류이며 다년초 839종류, 구근류 58종류, 암석원식물 46종류, 그래스류 70종류, 고사리류 46종류, 수생식물 32종류로 나눌 수 있었다. 전체 다년초는 화색별로 파랑 7.2%, 녹색 7.5%, 주황 2.8%, 분홍 17.0%, 보라 15.9%, 빨강 4.2%, 은색 0.5%, 흰색 24.7%, 노랑 20.0%로 나눌 수 있었는데 흰색과 노랑, 분홍, 보라의 화색을 가진 종류가 가장 많고 엽색이 포함된 은색과 초록을 제외하면 정원의 화려함을 더해주는 주황과 빨강, 파랑의 화색이 부족하였다. 전체 다년초의 6.0%만이 120cm 이상의 높은 초장이었고, 60-120cm 사이의 중간 초장은 24.9%, 60cm 이하의 초장은 69.1%였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전체 다년초의 0.0, 0.2, 1.1, 5.9, 11,5, 22.8, 22.3, 20.7, 10.1, 5.1, 0.3, 0.1%가 개화했는데 5, 6, 7, 8월에 77.3%가 개화하였다.
본 연구는 정원 디자인시 초화류를 선정하기 위한 체크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문헌 및 웹사이트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초화류 선정에 필요한 항목을 설정하고 항목별로 초화류 선정 기준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초화류는 용도, 식재지 환경, 생육 특성, 그리고 시각적 특성에 의해 선정되는데, 용도를 화분, 화단, 목본식물 하부식재, 지피식물 및 다양한 양식과 목적의 정원으로 구분하고, 식재지 환경을 토양, 광, 수분, 바람 및 온도의 차이에 따라 분류하고, 생육 특성은 다년초를 중심으로 일년초, 구근류, 그리고 그래스류(대나무, 사초류, 골풀류 포함), 암석원식물, 수생식물로 나누었다. 그리고 시각적인 특성을 1) 형태, 초장 2) 초폭, 식재간격, 식재수량 3) 질감 4) 화색 5) 개화기와 예외적으로 6) 향기로 나누어 초화류 선정 기준을 도출하였다. 체크리스트에는 초장을 고, 중, 저로 나누어 초장마다 흰색, 분홍, 빨강, 보라, 파랑, 은색(회색), 녹색, 노랑, 오렌지색의 9개 색으로 구분하고, 화색별로 선정된 초화류의 개화기 또는 월별 색변화를 표시하도록 했으며, 선정된 식물은 m2당 식재 수량을 표시하고, 부가적으로 질감 차이를 3단계로 그리고 향기 여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체크리스트는 정원 디자인시 초화류 선정을 위해 여러 가지 요소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기준표로서 디자이너에 따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The recent disaster of earthquake and tsunami on March 11, 2011 severely attacked East Japanese cities and people, and in addition, the accident of nuclear power station will inevitably damage the agricultural activities there. The economical depression influences on the horticulture and floriculture industry as well, through the reluctant consumption all over the country. Such a situation reflects a conventional perception that the garden plants or ornamental plants have been regarded as a symbol of capitalism, representing the success, luxury, beauty or other metaphors indicating the winners of business war. But as the word "culture" means "cultivation" originally, horti "culture" or flori "culture" should have played some roles in cultivating lands as well as cultivation of human minds, leading to develop a modern "culture" which may lay emphases on personality, originality, partnership, cooperation, diversity and so forth. In this article, a brief history of garden plants in Japan, as well as some current movements in Japanese horticulture and floriculture, is reviewed with some commodities which possess messages on creating a new humane culture.
본 실험은 기존 옥상녹화용 상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간이관수에 적합한 옥상녹화용 상토조합 선발을 위해 실험을 시행하였고,실험장소의 대기환경은 대기온도 최고 27.7℃,최저 12.5℃범위로 오후 12시 30분경에 대기온도와 광량이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상대습도는 이에 반비례하였고 바람은 오후 2시경부터 5시까지 가장 많이 불었다. 이와 같은 옥상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상토 내의 수분함량의 경우 대조구인 파라소 100% 단용 처리구의 29~31%에 비하여 Perlite:Peatmoss:Vermiculite:Coir=1:1:2:1처리구에서 47~50% 정도로 가장 높은 수분함량을 보였으며, 식물 생육의 결과는 각 식물별 지상부·지하부의 건조 전·후의 길이 및 무게와 shoot·root의 길이 및 엽록소함량 측정결과 각 처리구별 우수한 생육을 보이는 식물들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으나,Perlite:Peatmoss:Vermiculite:Coir=1:1:2:1에서 1:1:1:1의 상토조합이 다른 처리구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식물생육이 양호하였고, 관수량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 조합을 옥상녹화에 이용한다면 효율적인 관수로 다양한 옥상환경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실험에서는 식물의 선택에 있어 그 종류가 한정적이었고,전국에 걸친 현장 적용 실험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그러므로 향후 이와 같은 측면을 고려하여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옥상녹화용 상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옥상조경에 식재시 라벤더의 생육 적응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일반적으로 라벤더는 지
중해가 원산지이며,평균 30-60㎝,최고 90㎝까지 생육을 하는 식물이다.사질계 양토의 건조조건에서 생육이 된다. 옥상에서의 라벤더 생육은 비용절감과 최소한의 관수와 시비,강한 풍속과 바닥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과 낮은 지반하중 등이 요구되어진다. 옥상의 바닥온도는 오후 2시경에 직접 조사하였으며, 진주지역의 일일 평균,최소,최고 기온은 기상대 자료를 아용하여 상호간에 비교하였다.
라벤더 실험 개시일 강수량 131㎜로 조사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이때 기온은 24~25℃로 재식
직후 건조 및 바닥열에 대한 피해를 다소 감소시킬 수 있었다.또한 강우량이 많은 날에는 기온도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으나,옥상 바닥면의 온도는 항상 진주지역 최고기온보다 6~7℃차가 있었다.
배수구조에 따른 라벤더의 신초생장은 인공상토에 식재하여 심지를 이용한 저면관수의 상태의 반음지에서 20.1cm 로 펄라이트와 코이어를 1:1로 혼합하여 식재하여 반음지 상태의 통풍을 한 처리구의 14.0㎝보다 6.1㎝ 차이를 보였으며,광의 조건과 상토의 종류에 따른 통계적 유의차가 있었다.
심지를 이용한 저면관수는 양지와 반음지 조건에서 고사되지 않았으며,배수구가 없는 곳에서 실험한 처리구는 모두 고사가 되었다. 이는 관수의 방법이 옥상녹화시스템의 식물의 생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광의 조건,배지의 종류 및 배수방법에 따라 라벤더의 고사율은 양지에서 처리를 한 실험구는 고사율이 7%로 가장 낮았으며,반음지에서 높은 수분함량을 나타냈다.
배지의 pH는 대체적으로 6.0~6.5로 양호하였다. 또한 배지의 EC는 반음지가 52.4~73.2㎲로 배지 깊이별 전기전도도의 편차가 큰 경향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서와 친숙한 우수한 자생식물 중 아파트 베란다 화단에 활용 가능한 초종선발을 목적으로 화분형으로 식재하여 생육과 관상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산호수, 애란, 바위취, 풍란은 베란다 용기화단에 식재 시 생육이 안정되고 관상가치가 높아 실내식물로 이용하기 적합한 식물로 판단되었다. 바위솔, 좀비비추, 무늬둥굴레, 나도풍란, 우산나물은 생육이 조금 불안정하였으나 베란다 화단용 식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동의나물은 생육이 불량하여 실내식물로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