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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내부통제장치의 효과에 대해 기존 연구들은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내부통제장치가 기업에서 발생하는 대리인 문제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주장하는 연구가 존재하는 반면, 유의할만한 효과를 나 타내지 못하며 기업의 자원 및 비용을 소모한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본 연구는 내부통제장치의 효과가 경영활동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내부통제장치의 효과를 명확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경영성과가 아닌 각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하여 살펴봐야 함을 제시한다. 경영자들은 공시 활동과 같이 평가 가능하고 명확한 경영 활동에 있어서는 내부통제장치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특성의 경영활동에서는 경영자의 행동이 쉽게 관찰되고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모호하고 평가가 어려운 경영 활동에 있어서는 경영자의 행동을 평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영자는 자신의 지위나 특권을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장치에 순응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내부통제장치는 모호하고 평가가 어려운 경영활동보다는 명확하고 평가하기 쉬운 경영활동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 된다. 본 연구에서는 내부통제장치가 기업의 자발적 공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내부통제장치가 명확하고 평가 가능한 경영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은 2017년 기준 331개의 한국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분석 결과, 사외이사 및 스톡옵션과 같은 내부통제장치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경영자가 자율공시 항목에 속하는 예상 실적에 대한 공시를 하는 경향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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