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형이 다른 3종의 수도 Isogenic line(Open-Spread- 및 Broom-type)을 5수준의 이앙밀도(47.62, 22.22, 15.15, 15.11 및 8.33주/m2 )와 4수준의 시비조건(증비, 보비, 감비 및 무비)에 공시하여 얻은 수량자료를 Multiple regression polynomial 수식으로 고정하고 편미분하여 밀도와 시비및 밀도 시비의 작용력을 해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갈다. 1. 소식조건하에서의 밀도변동에 따른 수량 반응은 Broom-type이 가장 높고 예민하였다(도 1). 2. 이앙밀도의 작용력〔δ f(D, F)/δ D〕은 Open-, 및 Spread-type이 다비에서 높아지는 대신에Broom-type은 시비와 관계없이 소식 및 밀식에서 높은 경향이었다.(도 2). 3. 시비율의 작용력 〔δ f(D, F)/δ D〕은 0~1000kg/10a 범위로서 Open- 및 Spread-type에서는 밀식조건하에서 높았으나 Broom-type에서는 소식조건하에서 소비 및 다비의 작용력이 큰 경향이었다(도 3). 4. Broom-type의 소식조건하에서 밀도 시비의 상호작용력 〔δ 2 F(D, F)/δ Dδ F〕은 음성을 나타내었고, Open- 및 Spread-type은 표준 및 밀식과 증비 조건에서 양성을 나타내었다(도 4). 5. m2 당 11~14주의 소식조건하에서 추정되는 소요시비수준은 Open-type 이 1.3~1.5배비인 반면에 Broom-type은 1.5배비 이상의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6. 소식에 의한 이앙노동의 생력화를 위해서는 다비수용이 가능한 Broom-type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해석이 된다.
수도이앙의 생력화를 위한 소식을 함으로써, 수도의 종내경합에 의한 수량감소를 막고, 시비로 증수가능성이 큰 초형을 탐색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수행되었다. 공시한 3개 초형의 동질유전자 계통은 Open-type, Spread-type 및 Broom-type 이었으며, 이들을 m2 당 47.62, 22.22, 15.15, 11.11, 8.33주로 이앙하고, 시비는 N-P2 O5-K2 O=15.0-7.0-8.0kg/10a를 표준으로 한 0, 0.5, 1.0, 1.5 배비로 하였다. 시험결과, 1. 소식에 따른 출수지연은 종내경합정도에 비례하여서 다비할수록 약화되었으며, 작물초형별로는 Broom→ Spread→ Open-type의 순이었다. 2. 잡초와의 종간경합은 소식.다비로 증대되었으며, 작물초형별로는 Broom-type에서 특히 다연생잡초종에 의한 경합이 커지는 경향이었다. 3. 시비량증대에 따라 천립중을 제외한 면적당수수.수당영화수.등숙률은 3초형 모두 증대경향을 나타냈으나 재식밀도에 따른 반응은 면적당수수만 정의 상관을 나타냈다. 4. 수량성은 Open-type과 Spread-type의 경우, 이앙밀도와 정상관을 보인 반면에 Broom-type에서는 수량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5. m2 당 이앙밀도를 15, 11, 8주로 낮추었을 때, Open-type은 각각 1.12, 1.21 및 1.28배비로써 그리고 Broom-type은 각각 1.22, 1.35, 1.4배비로써 Open-type 표준수량의 보상이 가능하였다.다.
수도품종 "밀양 23호"를 공시하여 이앙밀도를 달리하면서 재배중의 작업단계별 노동요구도와 수도수량성 및 노동생산성의 변동특성을 조사하였다. 노동요구시간 자체는 표준밀도(22.22주/m2 )에서10a당 144시간을 소요하였으나 m2 당 밀도를 15.15, 11.11, 8.33주로 감소시킴에 따라 각각 129.116.104시간으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표준에 대비하여 각각10, 20, 28%의 시간절감이 되었으며, 이앙작업 자체만의 시간에서는 각각 28, 39, 61%의 절감이 가능하였다. 수도수량성에 있어서는 소식에 따른 수량저하를 감소화하고, 보완효과의 최대화를 전제로 하여 m2 당12주까지의 일차적인 밀도감소의 한계목표을 설정할 수 있었다. 노동생산성에 있어서는 m2 당 11주까지의 소식화로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들의 종합적 결론을 위하여 품종.시비 및 밀도간의 상호작용 특성에 대한 추후의 연구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 맥류재배의 감퇴원인이 노동생산성의 저조에 있다는 전제하에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하여 시도되고 있는 수종의 파종(재배)양식들을 동특에 공시하여 양식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수량생산성과 또한 이들 양식이 요구하는 투하노동의 크기를 파악하고저 하였다. 또한 기계화가 가능한 상태에서의 노동투하요구도를 양식별로 추정함으로써 생력화 단계를 설정키 위하여 일연의 시험을 수행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몇가지 결론을 얻었다. 1. 부정지 파종보다는 정지파종이 월동전의 수수확보에 유리하고, 산파보다는 조파가 월동후의 생육에 유리하었으며, 다조파는 이들 모든 유리성을 겸비함으로써 높은 수량성을 나타내는 경향이었다. 2. 파종(재배)양식 자체의 투하노동 요구도는 대부분의 양식들에 있어서 표준의 관행정지파 양식보다 생력화되는 경향이 없었으며, 다만 기계화에 의한 인력의 대치를 목적으로 발위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작업의 기계화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의 재배양식별 노동투부요구도는 다주용파와 부정지산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재배양식에서 표준의 관행정지파보다 생력화 효과를 인정할 수 있었다. 4. 다주용파는 수량향상에 의하여, 그리고 부정지산파는 작업의 조방화에 의한 생력효과 때문에 시도된 것으로 보이며, 5. 노동투하시간에 대한 수량생산성의 비율, 즉 노동생산성을 산출한 결과 현재와 같은 인축 및 소형경운기 위주의 노동으로는 관행정지파나 광파정지파가 유리하고, 일관된 기계영농이 가능할 경우에는 다양파나 전면전층파가 유리한 양식인 것으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