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

        1.
        1999.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동계에 양식어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시키기 위한 월동장으로서, 하계에 적조발생 해역으로부터의 대피장소로서 이동 가능한 적지를 수산물리 해양학적으로 선정 하고자 하였다. 동계에 월동장으로서는 서식적수온이 10℃ 이상인 어종(넙치, 농어) 경우 거문도, 서이말, 가덕도, 그리고 제주도 주변해역이 적합하였으며, 15℃ 이상인 어종(방어, 참돔, 복어)은 서귀포와 우도(성산포)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는 동계에 강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표면수온의 변화가 심하여 월동장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았다. 서식적수온이 각각 18℃ 와 19℃ 이상인 조피볼락과 숭어의 경우에는 성장을 지속시키며 월동할 수 있는 적지를 남해안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용존산소의 경우 동계와 하계 모두 전 해역에서 해양생물의 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4mℓ/ℓ 이상의 농도를 나타내어 양식어류의 이동시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계에 적조발생 해역으로부터 양식생물을 대피시키기 위한 이동적지로서는 지난 6년 간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고, 만일의 경우 적조가 발생하더라도 인근해역으로 대피가 자유로운 거문도와 제주도 주변해역이 적합하였다. 목포주변해역은 조류가 세고, 여자만은 적조발생 시 대피시킬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이동적지로서는 적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