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Falls represent a critical public health issue involving neuromuscular control strategies to execute appropriate motor plans. While self-initiated falls (SIF) and motor-induced falls (MIF) are common laboratory paradigms, the continuous temporal differences in their underlying neuromuscular strategies remain poorly understood. Objects: We conducted experiments to identify and compare the neuromuscular control strategies between SIF and MIF across three directions using continuous waveform analysis. Methods: Eight healthy young adults performed SIF and MIF in forward, backward, and sideways directions while surface electromyography was recorded from the bilateral tibialis anterior (TA), lateral gastrocnemius, and medial gastrocnemius. Data were normalized via maximum voluntary isometric contraction and reference voluntary contraction and analyzed using statistical non-parametric mapping over the entire fall duration (0%–100%). Results: Neuromuscular divergence was strategically concentrated within three critical windows: initial, mid-to-terminal, and terminal phases. For the TA, MIF elicited significantly higher activation during the initial phase of sideways falls (1%–5%, p < 0.05) and the mid-to-terminal phase of backward falls (62%–75%, p < 0.05). For the GCM, significantly higher activation in MIF was observed during the terminal phase of forward falls (70%–99%, p < 0.05), both early (1%–24%, p < 0.05), and late (58%–98%, p < 0.05) phases of sideways falls, and the initial response phase of backward falls (1%–5%, p < 0.05). Conclusion: The central nervous system is characterized by high-amplitude activation patterns, which may reflect a response to unpredictable threats (MIF) compared to planned descents (SIF). These findings suggest the potential importance of direction-specific and timesensitive neuromuscular training to better prepare for real-world falls.
밤(Castanea crenata)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국내 주요 임산물로서, 종실해충에 의한 피해는 경제적 가치의 하락을 유발한다. 이에, 밤의 종실 해충의 피해 감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국내 주요 밤 생산지에서 밤 종실해충의 유충 발생 양상과 지역별 해충상 차이를 비교·분석하였 다. 충주, 부여, 하동 지역에서 채집한 밤을 실험실 조건에서 사육하여 밤에서 탈출한 유충을 조사하였으며,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주요 우점 유 충이 밤애기잎말이나방(Cydia kurokoi)임을 확인하였다. 이후 탈출 개시 시점, 탈출 지속 기간, 그리고 전체 탈출 유충 수 대비 50% 및 90% 탈출 시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세 지역 모두에서 복숭아명나방, 밤애기잎말이나방, 밤바구미의 3종 유충이 확인되었으며, 유충 탈출은 복숭아명나방이 가장 먼저 시작되고 완료된 후 밤바구미와 밤애기잎말이나방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별 발생 양상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충주와 부여에서는 밤애기잎말이나방이 우점한 반면, 하동에서는 밤애기잎말이나방과 밤바구미가 동시에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이중 우점 구조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 밤 종실해충의 실제 발생 양상과 지역별 해충상 변화를 실증적으로 제시하며, 향후 방제 시기 설정과 주요 해충 관리 전략 재검토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북극 지역은 수십 년 동안 전례 없는 기후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해빙의 현저한 감소와 항해 가능 기간의 확대를 가져왔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북극 선박교통 데이터베이스(ASTD)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러시아 북동 항로(NSR) 포털 등 의 포괄적인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해빙 손실과 이에 따른 북동 항로, 북서 항로 및 북극해 중앙항로를 따라 항해 가능한 기간의 확장에 대한 통합 평가를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1990년부터 2024년까지 9월의 해빙 범위가 32% 감소했으며, NSR의 항해 가능 일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선박 통항 기록을 분석한 결과, 최근에는 연간 600회 이상의 상선 항해가 이루어졌으며 선종 및 기국이 다양하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STD를 러시아의 NSR 통항 허가서와 구별하여 방법론적 차이를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3년 이후 주요 행정 규제의 변화와 상업적 변화를 반영하여 비빙선(Non-ice class vessel)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된 것이 중요한 추세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북극 해양 활동의 활성화로 인한 경제적 기회와 동시에 생태 환경적 위험을 가져오고 있으며, 북극 해역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능동형 다국적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unhuang medallion patterns of the Tang Dynasty as its primary focus, conducting a systematic analysis of their morphological structures and color characteristics across four distinct historical phases, from the Early to the Late Tang periods. It also elucidates the evolution of patterns, tracing their transformation from the Early Tang's “cross” structure to the Middle-Late Tang's “six-partition” structure. Additionally, it interprets the sociological and cultural significance embedded within this progression. The study integrates shape grammar theory to create a layered deconstruction framework for pattern analysis based on split grammar principles and proposes an innovative design methodology that includes four deduction rules: generative, modifying, inherited, and derivative. New patterns are generated through vectorized extraction and regularized deduction, preserving traditional elements while aligning with modern aesthetics. The method's feasibility and utility were validated through a practical case using the design on a silk scarf, completing a research cycle of “analysis-extraction-derivation-validation.” Research shows that shape grammar provides a systematic method for innovating traditional patterns, while the resulting framework opens new avenues for reinterpreting cultural heritage.
본 연구는 국내 정원에서 널리 활용되는 21종의 관상식물을 대상으로 꽃 형질과 수분매개곤충 방문 양상의 관계를 규명하고, 정원식물 기반의 수분매개곤충 친화 식재모델 개발에 필요 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2025년 5월부터 10월 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내 실험구에서 꽃 직경, 소화수, 화서 구조, 식물 초장, 개화기간 등 주요 꽃 형질을 정량화하고, 총 48회의 방문 곤충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된 꽃 형질은 종별 로 큰 변이를 보였으며, 총 1,180개체의 곤충이 관찰되어 수분 매개곤충이 전체의 73.1%로 우점하였다. 전체 21종을 대상으 로 한 상관 분석에서는 꽃 형질–수분매개곤충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개화기간이 70% 이상 중첩되는 동시 개화 군 15종을 분석한 결과 꽃 면적이 벌 방문수와 가장 높은 양의 상관관계(ρ ≈ 0.53)를 나타냈다. 이는 경쟁적 개화 환경에서 꽃 면적 규모가 수분매개곤충 방문에 핵심적으로 작용함을 의미 한다. 자생종과 재배품종 간 수분매개곤충 방문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식물의 꽃 형질 기반 접근이 정원의 생물다양성 기능 향상에 더 중요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45도 방향전환 동작 시 주동다리와 비주동다리 간 지면반력 특성을 다차원적으로 비교하고, 비대칭 지수(Asymmetry Index, AI)를 정량화하여 개인별 변이성과 그 기능적 의미를 규명하 는데 목적이 있었다. 오른발이 주동다리인 건강한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45도 방향전환 시 주동다리 와 비주동다리의 지면반력을 측정하였다. 집단 평균 수준에서는 대부분의 지면반력 변수(peak vertical, posterior, medial GRF, horizontal resultant, frontal/sagittal plane angles, VLR)에서 양측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그러나 개인별 AI 분석 결과, 평균 22.6±16.6%(범위: 1.4-64.9%)로 높은 변이성을 나타내었으며, 71.1%가 잠재적 부상 위험 기준(10%)을 초과하였다. High AI 그룹 (n=27)은 Low AI 그룹(n=11)에 비해 peak posterior GRF(0.87 vs. 0.71, p=.009), horizontal resultant GRF(1.23 vs. 1.06, p=.004), sagittal plane angle(15.84 vs. 13.86°, p=.025)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치 를 나타내었다. 이는 비대칭이 클수록 제동력과 수평면 힘 생성이 증가하며, 부상 위험이 증가될 수 있 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는 집단 평균만으로는 개인의 비대칭을 평가하기 어려우며, 개인 맞춤형 평 가와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어 문학 작품에 포함된 이슬람 종교 용어가 한 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번역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한다. 이슬람 용어는 단순한 종교 어휘를 넘어, 고유한 문화적, 신학 적 함의를 지닌 개념어로서 기능하며, 그 번역은 언어 간 등가성뿐 아니 라 문화 간 수용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를 수반한다. 본 연 구는 HAMKA의 소설 ‘Tenggelamnya Kapal van der Wijck’와 그 한 국어 번역본 ‘판데르베익호의 침몰’을 대상으로 삼아 총 15개의 대표적 이슬람 용어를 중심으로 번역 방식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번 역자는 음차, 설명적 번역, 문화소 번역, 직역, 생략 등의 다양한 전략을 혼용하였으며, 종교적 상징성과 독자의 이해 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모 색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되었다. 특히, 설명적 병기와 각주의 활용은 문 화적 낯섦을 극복하고 독자의 이해를 도모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으로 작 용하였다. 본 연구는 이슬람 용어 번역에서 요구되는 문화적 감수성과 신학적 정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타문화 종교 용어의 번역에 있어 체계적이고 윤리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식물원 또는 수목원 내 발생하는 해충 인벤토리 구축, 발생 해충 특성 파악과 방제방안 모색을 위하여 국립수목원 내 3개 전시원을 선정하여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24회에 걸쳐 해충 발생시기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전시원은 식재된 식물의 특성에 따라 원추리원, 약용식물원, 관상수원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전시원의 식물에서 발생한 해충의 다양성을 비교하였다. 조사 결과 3개 전시원에서 총 7목 28과 39종 의 해충이 총 9과 14종의 식재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충 중 나비목(13과 17속 17종)과 노린재목(8과 13속 15종)이 우점하였으며 조사한 식물 중 쥐똥나무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해충이 발견되었다. 가해 부위별로는 잎에서 가장 많은 35종의 해충이 관찰되었다. 전시원 간 해충 종 조성을 비교한 결과, 원추리원에서 17종, 약용식물원에서 16종, 관상수원에서 18종의 해충이 확인되었다. 전시원 간 해충 군집의 종 조성과 구조 를 분석하기 위해 Shannon 지수를 활용하여 종다양성지수를 산출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국립수목원 조사 전시원 내 식재된 식물종에 발생하는 해충군 목록을 작성하였고, 그중 피해가 심한 별박이자나방, 차응애, 노랑털알락나방을 관리가 필요한 해충 3종으로 선정하였다. 해충 발생 양상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선제적·효과적인 방제 전략 수립에 있어 활용 가치가 매우 높으므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해충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 무인센서카메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종의 분포, 상대풍부도(RAI), 그리고 카메라 운용 일수와 탐지된 종 수 간의 상관관계 를 추정했다.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24대의 카메라로 총 1,704 카메라 운용 일수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 설악산에 서식하는 중대형 포유류 10종이 모두 탐지되었다. 오소리(Meles leucurus)는 23개 지점(95.8%)에서, 멧돼지(Sus scrofa)는 22개 지점(91.7%)에서 각각 포착되어 설악산국립 공원 전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두 종은 최초 감지까지의 평균 시간이 가장 짧았고 RAI가 가장 높아, 10종 중에서 가장 쉽게 관찰되는 종임을 시사했다. 멸종위기에 처한 산양(Naemorhedus caudatus)은 24개 지점 중 13개 지점(54.2%)에서 기록되었는데, 신속한 감지와 높은 RAI를 보여 설악산국립공원이 대한민국 내에서 이 종의 핵심 서식지임을 입증했다. 반면, 멧토끼(Lepus coreanus)는 3개 지점에서만 관찰되었다. 멧토끼의 RAI는 낮았으며, 최초 감지까지의 평균 시간이 길어 관찰 확률이 낮았다. G7, G26, G28, G36, G37 조사지점은 7~8종이 관찰되어 높은 종다양성을 보였다. 특히, G7, G26, G28에서는 산양, 삵(Prionailurus bengalensis), 담비(Martes flavigula) 등 3종의 멸종위기종이 탐지되어, 이 지역들이 집중적인 보호가 필요한 생태학적 핵심 구역으로 기능함을 시사했다. 따라서, 이 지역의 효과적인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운용 효율성 분석 결과, 24대 카메라의 총 운용 일수 1,704일 중 10종 전체(100%) 탐지에 1,06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24대 카메라로 모니터링할 경우, 카메라당 최소 44.42일이 소요되어야 10종 전체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종(90%)은 10.75일, 8종(80%)은 6.21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카메라 트랩 모니터링은 카메라 수, 공간적 범위, 종다양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한다.
This study takes Shiwuyiming Jiaozhu (Annotated Synonyms of Things), compiled by Yu Tingbi in the Ming dynasty and collated by Yang Shengxin in the early Qing, as its primary source. Focusing on the seasonal synonyms of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under the category of “Shiling” (Seasons), it examines their origins, semantic features, and the temporal concepts and cognitive modes they reflect. As a significant phenomenon in Chinese linguistic culture, synonyms (yiming) reveal not only lexical diversity but also the agricultural experience, religious beliefs, and cosmological order of traditional society. The paper first analyzes the etymology of the four season names, noting their derivation from natural phenomena and farming practices. It then investigates the sources of seasonal synonyms, highlighting two major patterns: those based on the system of Five Phases, directions, and colors, and those organized under secondary subcategories such as “…shen” (deities) and “…jing” (sceneries). The former links to ritual deities, while the latter originates from literary and aesthetic depictions. Furthermore, a comparative perspective shows that Chinese thought emphasizes cyclical and holistic modes of cognition, conceiving time as a process of generation, growth, harvest, and storage, whereas Western traditions tend toward analytic thinking and a linear model of time, metaphorically associating seasons with stages of life and decay. In conclusion, the seasonal synonyms in Shiwuyiming Jiaozhu are not merely lexical variations but cultural crystallizations of a multi-layered cognitive process that integrates concrete, imagistic, and abstract thinking. This study deepens our understanding of the interplay between language, culture, and cognition in ancient China and provides new insights for cross-cultural studies of temporal conce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