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방충망 시설이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무봉지 재배를 위한 망 시설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풍속 및 일사량을 수집한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망 시설 내·외부의 미기상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도와 습도의 경우 망의 피복 여부에 따라 0.2oC, 3.5~4.7%의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실험구 대비 대조구에서 수분부족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외부와 망 시설 내부에서 일사 투과율은 격자 크기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격자 크기가 2mm인 경우 외부와의 일사 투과율이 최대 50%정도까 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실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격자 크기 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요소로 판단된다. 태풍 솔릭 내습시의 망 시설 내?외부의 풍속을 비교한 결과, 7 m/s이상의 고풍속 일 때 격자 크기가 4 mm 망 시설은 40% 이상, 2 mm 의 경우 50% 이상의 풍속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풍속 저감 효과로 인한 낙과 피해도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망 피복에 따른 과수의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에 잦은 이상기상 발생으로 망 시설을 적용한 이상기상 피해저감 효과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arbon budget on 40 years old pear orchard at Naju. For carbon budget assessment, we measured the soil respiration, net ecosystem productivity of herbs, pear biomass and net ecosystem exchange. In 2015, pear orchard released about 25.6 ton CO2 ha-1 by soil respiration. And 27.9 ton CO2 ha-1 was sequestrated by biomass growth. Also about 12.6 ton CO2 ha-1 was stored at pruning branches and about 5.2 ton CO2 ha-1 for photosynthesis of herbs. As a result, 25.6 ton of CO2 per ha is annually released to atmosphere. At the same time about 45.7 ton of CO2 was sequestrated from atmosphere. When it sum up the amount of CO2 release and sequestration, approximately 20.1 ton CO2 ha-1 was sequestrated by pear orchard in 2015, and i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net ecosystem exchanges (17.8 ton CO2 ha-1 yr-1) by eddy covariance method with the same period. Continuous research using various techniques will help the understanding of CO2 dynamics in agroecosystem and it can be able to present a new methodology for assessment of carbon budget in woody crop field. Fu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e this study can be used as the basic data to be recognized as a carbon sink.
본 연구는 IPCC (2006)의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권 측정의 새로운 지침에 의거하여 과수와 토양, 대기 간의 탄소수지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전남 나주시의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호흡량과 초본류, 그리고 과수의 생태계 순생산량을 측정하였다. 토양 호흡량 및 초본류 생태계 순생산량은 Closed Dynamic Chamber (CDC) 방법으로 측정하였고, 배 과수의 생태계 순생산량은 EddyPro 5.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분산법으로 측정하였다. 배 과수원의 토양 호흡량으로 연간 429.1 mg CO2m-2 h-1이 배출되었으며, 토양온도민감도 (Q10)는 2.3으로 나타났다. 초본류의 경우 측정기간 동안 호흡이 광합성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2015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초본류의 광합성 또는 호흡을 통해 흡수 및 배출된 CO2의 총합은 156.1 mg CO2m-2 h-1으로 상대적으로 호흡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 과수의 광합성 또는 호흡에 의한 CO2 총합은 - 680.1 mg CO2m-2 h-1로 광합성에 의해 CO2가 흡수되었다. 배 과원 단위의 토양 호흡량과 초본류 및 배 과수의 광합성 및 호흡량의 총합은 - 0.04 ton CO2ha-1로 CO2의 흡수원이었다. 결론적으로 배 과원에서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한 향후 다년생 목본 작물 재배지에서의 탄소수지 산정 방법론 제시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the biological insect pest control on pear orchard by using the native natural enemy from 2011 to 2013.
We selected the green lacewing, Chrysoperla nipponensis (Okamoto) for useful natural enemy and developed the artificial mass rearing technique, and tested finally in pear orchard located in Anseong city. Nine species of insect pests including Pseudococcus comstocki on pear and seven species of natural enemies including C. nipponensis were investigated in Gyeonggi area. The optimum developmental temperature, humidity and photoperiod for C. nipponensis were 20 ∼25℃, 60∼70%, and 16L : 8D respectively. One C. nipponensis during larval stage could feed about 440 2nd nymphs of P. comstocki at 20℃. The more prey density increase, the more feeding amount C. nipponensis larva was increased. The eggs of almond moth, Ephestia cautella were useful as a substitute diet for natural enemy, C. nipponensis. Three commercial insecticides which registered as insecticide on pear shown the low toxicity to natural enemy, C. nipponensis will be suitable for integrated pest management (IPM) in pear orchards. C. nipponensis shown the about 80% of control value against the P. comstocki in field test when had committed from the early May to the early July. Controlling the P. comstocki by using of C. nipponensis, not only the 30% of yield was increased, but also the quality especially fruit sugar was increased.
9년생 ‘신고’배(Pyrus pyrifolia Nakai)나무 과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기술을 확립하고자 녹 비작물의 예초시기와 예초높이에 따른 무기성분의 환원량을 2009년에 비교하였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2008년 가을에 혼파하여 예초시기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처리를 포함하였다. 4월 18일에 1차 예초와 5월 28일에 2차 예초 한 것을 4월 18일+5월 28일 예초 처리구로 설 정하였고, 4월 28일+6월 8일 예초, 5월 8일+6월 18일 예초, 4월 18일+5월 18일+6월 18일 예 초처리를 시험에 이용하였다. 예초높이 처리는 3±1 cm, 7±1 cm, 13±1 cm 높이에서 4월 18 일과 6월 8일에 각각 예초한 것을 포함하였다. 예초 시기별 처리에서, 5월 8일+6월 18일 예 초처리가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4,480 kg으로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토양에 환원되는 전질소와 칼륨도 ha당 각각 292 kg과 396 kg으로 가장 높았다. 예초 높이 처리에서는 7±1 cm 처리에서 녹비작물과 자연초종의 건물중 생산량이 ha당 11,970 kg 으로 가장 낮아서 전질소와 인산, 그리고 칼륨이 ha당 각각 265 kg, 111 kg, 333 kg으로 가 장 낮았다. 녹비작물 처리는 예초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다소 증가시켰던 것으로 관찰되었다.
최근에 유기 재배된 과실이 관행재배와 비교해서 건강관련 물질과 관련된 화합물이 다량 분포된다는 연구와 주장이 제기되어 왔지만, 국내에서는 두 가지 재배방법에 따른 과실품질을 분석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유기농과 관행으로 재배 된 배 '신고'의 과실품질과 폴리페놀 및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처리는 키틴 복합퇴비+키틴 액비(구역 A), 키틴 복합퇴비+적외선으로 처리 된 키틴 액비(구역 B), 그리고 관행재배 시스템(구역 C와 D)으
관행재배구의 유기질 비료의 시용이 배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 1970년대부터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신고 품종 재배가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2002년 현재 전체 배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추석이 빠를 경우 성숙이 덜된 과일을 수확하여 시장에 출하함으로서 품질이 좋지 않은 과일로 인하여 소비가 둔화되고 가격이 떨어져 동양배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수입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실험은 미생물이 들어있는 유기질비료
관행재배 과원의 토양에 여러 유기질 퇴비를 시비하였을 경우 배 과실의 품질특성의 차이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8년생 신고배에 쌀겨퇴비, 커피박퇴비, 키친퇴비(미생물지킴이(R)) 및 위의 3종 유기질 비료 복합 처리구를 배치하고 주당 10 kg 을 시비하였고, 대조구는 화학비료를 주당 60 g 시비하였다. 과실당도나 경도, 산도에서는 복합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았고 석세포 함량은 모든 유기질 비료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낮았다. 과피와 과육에서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