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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사회과 교과서는 지도가 사용되는 빈도와 지도의 역할 정도에 따라 첫째, 지도가 학습 보조 자료로 일부 활용되는 일반 사회와 윤리 교과목, 둘째, 지도가 학습 대상의 위치나 영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빈번히 활용되는 역사 교과목, 셋째, 지도가 교과 내용 전달의 주요요소가 되는 지리 교과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지리학을 전공한 교사나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지리 관련 교과목은 대체로 지도를 지도학적 규칙에 맞추어 적절하게 제작하고 있으나 일반사회, 윤리, 역사 교과목은 적절한 지도데이터와 투영법을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영역에 대한 왜곡된 위치 개념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으며, 위치도가 없음으로 인해 지도에 나타난 지역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나 잘못된 지도 범례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사회, 윤리, 역사 등 사회과 교과서의 지도 오류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교과서를 대상으로 각 과목의 교과서별 지도 오류를 분석하여 사회과 교과서의 지도 오류 현황을 파악하고, 교과서 지도의 오류 방지를 위한 제도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분석결과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된 1,085개 지도 중 약 32.4%에 해당하는 352개 지도에서 오류가 발견되었다. 유형별로는 기하학적 오류가 20.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삽입지도가 필요한 경우가 6.8%, 범례가 부적절한 경우가 4.8%였다. 이와 같은 사회과 교과서의 오류 방지를 위해서는 교과서 집필 및 검수과정에서의 제도적 절차에 대한 보완과 교과서용 지도 제작을 위한 표준지도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4,800원
        2.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09년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 하에서 개발된 2014년 초등 4학년 사회교과서의 다문화와 관련되는 내용을 찾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의 틀은 조영달 외(2009)에서 교육과정을 분석하기 위한 틀을 사용하였다. 선행연구인 조영달 외(2009)에 의하면 초등 사회교과에서 다문화적 내용 요소들이 가장 많이 나타난 학년은 3학년 2학기, 4학년, 6학년 2학기이다. 이에 초등 4학년 사회교과에 중점을 두어 2009개정 교과서의 다문화적 내용요소를 2007개정 교과서와 비교하여 분석한다는 것은 조영달 외(2009) 연구의 연장적인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나아가 지젝의 이데올로기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다문화사회의 비전과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국정 사회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2009개정 교과서에는 다문화적 내용요소들이 2007개정 교과서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다. 세부적 분석결과는 첫째, 소수자의 권리가 2007개정 교과서보다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고 새롭게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개념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정체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문화 판타지가 강하게 나타난 부분으로 볼 수 있겠다. 둘째, 2009개정 교과서에서의 다양성·다원성부분이 2007개정 교과서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반면, 여성의 차별과 양성평등 관련 부분은 2007개정 교과서에서 6개였던 것이 2009개정 교과서에서는 10개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페이지량도 6페이지에서 10페이지로 늘어났다. 셋째, 우리 사회에 이로움이 되는 다양성·다원성을 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대타자가 어떤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지를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다문화 판타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주류입장에서의 비주류입장을 고려해보고 그 속에서 차별적인 것을 인식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류 중심주의적 표현이 2007개정 교과서보다 순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나타나는 ‘냉소적 거리두기’적 표현은 여전히 표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