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교육대학원생의 심리적, 재정적 어려움으로부터 파생된 불안과 이들이 가진 교직에 대한 희망 사이의 갈등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구과학교육 전공 교육대학원생 3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해 내러티브 탐구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의 심리적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전공 지식의 부족, 멘토의 부족, 늦은 출발, 재정적 문제와 차별, 정보의 부족 등이다. 둘째, 연구 참여자는 자신의 삶은 가치가 있다는 인식, 학생들을 선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 자신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희망을 얻는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진 희망 요소에 의해 현 상황을 감내하고 있지만 어려움으로부터 파생된 불안과 교직 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희망 사이에서 심리적 갈등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하였다. 첫째,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교육대학원생의 수요를 바탕으로 정보의 수집 및 분석하여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교육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 다. 이 연구는 향후 현시점의 교육대학원이 현직 교사의 재양성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구성원 모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더 나은 교육대학원의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
The paper provides a context to the reasons why there may be benefits in revitalising the original method of teaching costume construction for performance, reporting on reflections from personal experience and a relevant literature review to support the concept. It outlines the research to date and the following research stages.
본 연구는 사립유치원 초임 유아교사의 교직입문 첫 15주를 밀착하여 연구한 질적 연구로, 초임교사의 교직입문기 경험은 어떠하며, 이 과정에서 초임교사를 움직이게 하는 긍정적인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초임유아교사의 교직 입문기 경험은 어떠한가?」둘째,「교직적응에서 초임유아교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는 H시에 위치한 D유치원에 근무하는 초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월에서 5월까지 약15주간이며, 연구방법은 초임교사의 경험과 내면적인 힘을 파악하기 위해 내러티브 탐구(Narrative Inquiry)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자료는 녹음, 비디오촬영, 면접, 일화기록을 통해 수집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임 유아교사의 유치원 첫 출발은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지도 면에서는 혼자 학급을 맡아 느끼는 불안감과 수업에 대한 확신의 부족에서 오는 막막함과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행 착오를 줄여가고, 교수방법 개선을 위한 노력과 준비로 수업의 질을 높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관리 면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으며 어려움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급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소속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부모들의 기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별상담과 부모관련 행사를 통해 어려운 부담감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교사와의 관계에서는 교사간의 비교로 상대적 위축감을 느끼고 좌절하지만 교직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동료교사들로 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모방을 함으로서 교사로서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처리 면에서는 수업 이외에도 업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려움을 느끼며 잦은 실수로 인한 일에 대한 중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무처리에 대한 해결의 노력으로 실수 줄이기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임 유아교사를 움직이게 하는 긍정적인 힘에서 개인적 측면의 힘은 교사 자신의 노력과 가족 친구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힘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적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힘은 유아·학부모·동료교사·원장으로부터 어려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고 힘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 양성대학 정체성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Mead의 자아이론을 통해 교사 정체성 형성 과정을 3단계로 구분함으로써, 양성대학의 기본 역할이 예비교사가 가진 [학생의 관점]을 [교사의 관점]으로 원활하게 전환시켜 주는 데 있음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러한 전환은 양성대학의 교육과정 중 교직과정을 통해서 가능하며, 이때 교직과정은 구체적으로 예비교사가 10개 교과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갖추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이러한 사실은 교과의 학문적 목적 그 자체보다 아동 발달을 고려하여 교과를 가르쳐야 한다는 초등교육적 가치에 부합한다. 그리고 그것은 초등교사의 역할, 교육대학의 목표로서 학급담임제라는 교직체제의 중요성을 드러내준다. 따라서 교육대학 교 직과정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소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연구가 (예비)교사들의 교사 양성 과정 그리고 교직발달에 대한 요구와 필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초등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이를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FIT-Choice Scale이라는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유아교사들의 교직선택요인을 분석하고 교직헌신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2018년 11월 1일부터 2주간 동안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유아교육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유아교사 57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직헌신에 유의한 영향력이 확인된 요인은 16개 요인 중 ‘자신의 교수능력에 대한 확신’, ‘아동과 함께 함’, ‘아동의 미래형성에 기여’, ‘교직의 내재적 가치 추구’, ‘교사의 사회적 지위인식’, ‘교직선택에 대한 사회적 권유’, ‘교직의 전문성인식’, ‘교사의 급여수준 인식’, ‘교직의 직무요구인식’ 등 9개 요인이었다. 유아교사들이 교직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요인들의 우선순위는 교직헌신에 대한 영향력 순위와는 차이가 있었다. 교직헌신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만 교사들이 교직 선택시 중요시하지 않은 요인들과 그 반대의 요인들에 대하여 전략적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유아교사들의 교직헌신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문화성향에 대한 군집분석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교직선택동기와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예비유아교사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위계적 군집분석, K-means군집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첫째, 예비유아교사의 문화성향의 유형은 4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그 특성을 반영하여 ‘집단중심 문화성향군집’, ‘낮은 집단중심 문화성향군집’, ‘혼합적 문화성향군집’, ‘수평적 개인중심 문화성향군집’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문화성향유형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은 문화성향 군집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검증결과 ‘수평적 개인중심 문화성향군집’은 유의미한 수준에서 ‘낮은 집단중심 문화성향군집’ 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의 문화성향유형에 따른 교직선택동기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교직선택동기 중 능동적 동기와 수동적 동기는 문화성향 군집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검증결과 ‘집단중심 문화성향군집’은 유의미한 수준에서 ‘낮은 집단중심 문화성향군집’ 보다 능동적 동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과 교직선택동기가 문화적 가치와 어떻게 서로 관련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문화성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여 다양한 이해의 틀을 제공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 with teaching self-efficacy and subjective happiness in youth sports instructors. Methods: A total of 262 participants(males 56.9%, females 43.1%) completed questionnaires to assess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active motivation, material motivation, passive motivation), teaching self-efficacy, and subjective happiness. The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ith SPSS 21.0 and AMOS 23.0. Results: Results reveal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terial motivation and teaching efficacy between physical education(PE) majors and non-PE majors. Male instructors reported higher material motivation and teaching self-efficacy than female instructor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showed teaching self-efficac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 and subjective happines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youth sports instructors’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 should be considered for their quality of life and the quality of education for youth. Also, the strategy to enhance teaching self-efficacy should be involved in the training program for youth sports instructors.
이 연구는 전남과 서울의 초등학교 초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직적응 과정에서 겪는 갈등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들이 겪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함을 통해 교직초기 교사들의 교직갈등을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여, 서울과 전남 지역 초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의 특성상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나 교직 초기에 경험하는 교사의 주관적 인식과 갈등 과정에 대한 묘사를 통해 초임교사의 교직적응 과정을 설명하는 개념 틀을 형성하는 데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를 통해 초임교사의 갈등원인을 한국사회의 사회문화적 특성, 학교내부, 학교외부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이들의 갈등은 일반 조직의 신입사원이나 학교조직의 경력교사의 갈등과 차이점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남녀 대학생 258명을 대상으로 교직희망동기와 귀인유형, 교사효능감에 대한 자기보고식의 질문지를 배부․수거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통해 교사 효능감과 교직희망동기, 귀인유형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 결과, 능동적 동기와 내적 귀인유형은 교사효능감의 하위요인들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외적귀인유형은 물질적 동기 및 수동적 동기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그리고 교사효능감에 대한 귀인유형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능동적 동기와 교사효능감의 관계에서 외적귀인이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적 귀인 수준이 낮은 경우에 능동적 동기 수준이 높으면 교사효능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외적 귀인 수준이 높은 경우 능동적 동기 수준은 교사효능감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국 교직이수 대학생의 교사효능감을 위해서는 능동적 교직희망동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능동적 교직희망동기를 약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내적귀인을 유도해야 함을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행연구들과 논의하였고, 교사효능감의 향상을 위하여 귀인훈련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결론을 내리고 있다.
본 연구는 재중(在中)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교직생활에서 경험한 교육과정 운영, 유아들의 생활을 질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靑島)시 C한국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3명과 K한국국제학교 부설유치원 교사 1명의 면담, 교사저널, 연구자의 약기, 기타 자료를 수집하여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재중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경험한 교육과정 운영은 본국과 연계된 교육과정으로 가르치기, 전문성 개선의 한계를 느끼는 외로운 타국살이, 타국에서 한국의 새싹들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애국자로 나타났다. 재중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경험한 유아들의 생활은 유아들에게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이중문화, 변해가는 유아들에 대한 안타까움, 유아들에게 정체성 확립시켜 주기로 나타났다. 또한 재중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경험한 학부모와의 관계는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하기, 때로 어려운 가정과의 연계, 학부모들에게 받은 감사 그리고 응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