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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과 『맨스필드 장원』의 성직자 인물들을 중심으로 19세기 초반 영국 성직자의 모습과 종교적 분위기를 살펴보 고자 한다.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성직자의 전형인 『오만과 편견』의 윌리엄 콜린즈 목사에 대한 풍자를 통해 작가는 도덕적 해이에 빠져 세속화된 목사들의 타락상을 비판하고 교회의 도덕적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 『맨스필드 장원』에서 오스틴은 도덕성과 소명의식,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에드먼드 버트람이라는 바람직한 성직자 상을 형상화함으로써 복음주의 운동으로 불붙여진 성직 쇄신과 교회의 정화에 대한 당대의 사회적 요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아울러 작가는 두 성직자 인물들의 대조적인 가정생활의 성격을 통하여 성직자로서의 자질과 사적 영역인 가정생활의 행복 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하여서도 깊은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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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7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설이 탄생된 18세기 이후 여러 영국소설에는 성직자 인물들이 등장한다. 제인 오스틴(Jane Austen, 1775-1817)의 대표작『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1813)과『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1814)에서 깊이 있게 다루어진 성직자 인물들은 19세기 초 영국 국교의 분위기 를 유추해볼 수 있게 한다. 또 샬롯 브론테 (Charlotte Brontё, 1816-1855)는 인도 선교사로 헌신 하게 되는 한 목사의 스토리를 『제인에어』(Jane Eyre, 1847)에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빅토리아 중기의 종교적 분위기를 잘 전달해준다. 20세기 작품이지만 19세기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는 『인간의 굴레』(Of Human Bondage, 1915)에서 서머셋 모옴(William Somerset Maugham, 1874-1965) 역시 영국 시골 교구목사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그려내었다. 위대한 소설가들의 이와 같은 작업은 19세기 영국의 종교적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본 발표에서는 이상 언급된 작품들에서 여러 유형의 성직자 인물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분석해봄으로써 19세기 영국 성직자들의 목회와 삶의 성격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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