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표고 곡립종균의 균사활착 특성

김태헌, 윤희빈, 이귀용, 안찬기, 구창덕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5957
한국버섯학회지
제4권 제2호 (2006.06)
pp.71-72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균류가 생장하거나 버섯이 발생하는 시기는 강수량보다 온도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표고버섯 내의 수분함량은 원기형성기 의 상대습도보다는 채취 할 당사의 상대습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표고버섯 내의 수분함량이 높아질수록 삼투압은 낮아지는 음의상관성이 있으며 버섯의 품종(290, 302)에 따라 수분함량이 같다하더라도 삼투압에 차이가 있었다. 버섯의 수분함량과 삼투압과의 상관관계는 290버섯인 경우 -0.81, 302버섯은 -0.88이었다. 이는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삼투압이 낮아지는 것을 나타낸다. 산포도로 나타낸 경향을 보면 290의 삼투압의 범위는 1.5∼16bars, 302의 삼투압의 범위는 1.5∼23bars로 302의 삼투압 범위가 더 넓었다. 수분함량이 80%일 때의 삼투압을 보면 290은 -6.5bars, 302는 -5bars를 나타낸다. 삼투압 현상은 농도가 높은 쪽으로 농도가 낮은 지역에서 용매가 이동하게 되는 것으로 290과 302의 수분함량이 80%로 같아도 290의 삼투압이 6.5bars, 302의 삼투압이 5bars로 290의 버섯이 302의 버섯보다 물을 더 흡 수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는 버섯의 품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표고버섯을 구입 할 때 모양이 원형 또 는 타원형으로 고르고 일정하며 갓이 피지 않고 광택이 나며 연갈색 바탕에 흰줄무늬가 있고 두꺼우며 외관에 흠집이 없는 제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같은 수분함량이라해도 290과 302의 버섯은 육안으로 차이가 있다. 같은 수분함량 일 때 302는 290보다 수분을 더 많이 머금은 듯이 보인다. 버섯의 가격은 품질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같은 품질별 버섯의 가격은 kg당 얼마, 즉 무게로 계산한다. 버섯은 수분이 90% 내외로 물은 버섯무게를 결정하는 주요인이 된다. 다시말하면 같은 크기의 버섯이 있을 때 수분함량이 많을수록 무게는 많이 나가게 된다. 따라서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같은 수분함량으로 무게 가 비슷할 경우 색이 밝아서 물을 덜 머금은 듯이 보이는 290을 더 선호할 것이다. 고품질의 표고품종은 버섯내 수분함량 이 같다고 하더라도 균사 조직의 삼투압이 높은 품종이며, 이것은 버섯 내의 수분함량이 높더라도 건조한 듯이 밝은색을 나타내므로 가격이 높고, 중량이 많아서 소득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키워드
저자
  • 김태헌(충청북도수목·산야초 연구센터)
  • 윤희빈(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 윤희빈
  • 이귀용(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 이귀용
  • 안찬기(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 안찬기
  • 구창덕( 충북대학교) | 구창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