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고온기 병재배 배지제조시 저온수 이용 효과

정종천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5976
한국버섯학회지
제4권 제2호 (2006.06)
p.82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여름철 팽이버섯 병재배시 톱밥배지에서 발생하는 균사생장 억제증상의 원인을 구명하고 그 경감대책을 확립하기 위하 여 톱밥배지 배합시 물온도를 24℃(상온수)와 6℃(저온수)로 하고, 배지제조후 살균전 경과시간을 0, 3, 6, 9시간으로 달 리하여 팽이버섯의 재배시험을 수행하였다. 배지제조 후 살균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배지온도가 24℃에서 31℃까지 상 승하고, pH는 6.5에서 5.2까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이때 톱밥배지 내에서 세균밀도가 증가하였으며, 물온도 24℃에서는 6℃보다 6시간 이후의 세균밀도가 1.9∼4.1배 높았다. 톱밥배지에서 분리한 세균과 대치배양시 팽이버섯균의 생장이 억 제되었다. 또한 배지제조후 살균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배지내의 전질소 함량이 감소하였으며 유리당의 함량도 종류에 따라서 증가 또는 감소하였다. 배지배합 시 24℃ 물 처리구는 6℃ 물에 비하여 팽이버섯 병재배사에서 균배양기간 및 버섯 발생기간이 각각 1∼2일 지연되는 경향이었으며, 자실체 수량도 저온수 처리구에서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9시간 경과한 배지에서는 균사생장이 정지되었다. 배지제조 후 경과시간에 따라 팽이버섯 발생기간은 1∼3일이 지연이 되었으며, 자실 체수량은 6시간이 경과된 배지에서 7∼12%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여름철 고온기의 팽이버섯 병재 배시 배지제조에 6℃ 이하의 저온수를 사용하여 배지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시키고, 입병작업을 마치는 즉시 고압살균을 하여 배지 성분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버섯의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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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종천(농업과학기술원 응용미생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