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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다발 동충하초(Cordyceps bassiana)의 교배형 분석

박성수, 장갑열, 성재모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152
한국버섯학회지
제7권 제2호 (2009.06)
p.67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노랑다발 동충하초(Cordyceps bassiana )는 자연에서 매 우 드물게 채집되며 인공자실체를 잘 형성하지 않는다. 이러 한 특성은 노랑다발 동충하초(C. bassiana )의 연구와 이용을 어렵게 만든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채집된 노랑다발 동충 하초(C. bassiana )로부터 분리된 균주를 이용하여 교배형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하여 인공재배의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 자 하였다. 강원대학교 동충하초 은행; Entomopathogenic Fungal Culture Collec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Chuncheon, Korea(EFCC)에서 보존중인 노랑다발 동충하 초(C. bassiana ) C_1과 C_2로부터 분리된 단포자 균주를 이 용하여 교배(mating)실험을 하였고, 이로부터 CS_1을 포함 한 12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위의 실험을 반복하였다. 총 132 개의 단포자 균주를 이용하여 교배실험을 실시한 결과, 전 체균주의 82%는 A, a 대립교배형 균주의 mating에 의하여 인공자실체를 형성하였다. 단독으로 인공자실체를 형성한 CS_1을 포함한 4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단포자 분리 후 교 배실험을 실시한 결과 A, a type으로 구분되었고, A와 a 단 포자 균주의 mating에 의하여 인공자실체를 형성하였다. 이 것은 단포자 분리과정에서 다포자(multi_ascospore)를 분 리하였음을 의미한다. 위의 실험에서 노랑다발 동충하초(C. bassiana )는 자웅이체성(heterothallic)균의 특성을 보였으 며 이를 다시 확인하고자 Shurestha(2003)의 방법에 근거 하여 CS_1_2×6을 포함한 4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자성과 웅성을 조사한 결과, 한쪽배지에서만 인공자실체를 형성하 였으며 이때 먼저 접종된 단포자 균주는 자성이며, 나중에 접종된 단포자 균주는 웅성으로 볼 수 있다. 이로써 노랑다 발 동충하초(C. bassiana )는 자성과 웅성이 따로 존재하는 heterothallic균임을 증명하였다.

키워드
저자
  • 박성수(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장갑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장갑열
  • 성재모( 강원대 응용생물학과) | 성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