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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싸리버섯 인공재배 개발

장현유, 이선인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183
한국버섯학회지
제7권 제2호 (2009.06)
p.87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싸리버섯은 버섯 갓 형태가 산호 모양 또는 싸리 빗자루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가지 끝을 잘 보면 쥐의 다리 끝 과 아주 흡사하여 쥐버섯, 쥐다리버섯이라고도 부른다. 싸리버섯은 식용으로서 대단한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데 삶아서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버섯전골, 버섯 국, 버섯 찌짐 이, 버섯 화채의 재료로 활용되며 고명, 졸임, 소스, 피클, 그 랑탕, 피자, 볶음이나 된장국 등의 부재료로 널리 쓰일 수 있 다. 최근 야생버섯류들이 항암효과와 다이어트, 질병 치유에 대한 효능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다. 특 히 싸리버섯은 비타민B2, 비타민C, 프로비타민D2, 유리아미 노산, 지방산, 미량 금속원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대 장 결정암, 각종 항암, 알츠하이머, 독소제거, 하제, 당뇨, 비 만 등에 고루 효능이 있다. 아직은 상업적으로 인공 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채취에 의존한다. 싸리버섯류는 지금까지 인공재배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싸리버섯 중 좀나무싸리버섯은 목재부후균으로 기주인 소나 무나 참나무를 기질로 이용하여 종균을 접종하면 가능하다. 그리고 소나무보다 여러 영양원을 첨가한 배지에서 잘 배양 되고 발생이 쉽다. 또한 일반 싸리버섯 중에는 붉은싸리나 노 랑싸리는 중독성이 강한 종이 있는데 독버섯으로 식용불가 이나 좀나무싸리버섯은 식용이 가능한 버섯으로 분류되어 있다. 배지조성이 목본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것보다 초본류 배 지 조성이 배양이 빠르고 쉽게 버섯 발생이 이루어짐으로써 차후 본격적 버섯 재배는 면실피 같은 초본류 배지가 주성분 으로 함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균사배양 적온은 27℃ 내외이며 버섯 발생 충격은 최소 5℃이상 배양온도와 차이를 주어야 발이 유기가 된다. 버섯 의 씹는 질감이나 형태는 볏싸리와 동일하며 부숴지는 특징 이 있으나 정도는 약하다. 균사배양시 나오는 크리스탈 형태 의 물질들은 추후 더 많은 연구가 기대되어 진다.

키워드
저자
  • 장현유(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 이선인(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 이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