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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Wolfiporia cocos)의 새로운 인공재배법에 대한 고찰

손형락, 박준홍, 김재철, 김승한, 장원철, 박소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204
한국버섯학회지
제7권 제4호 (2009.12)
p.200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복령은 복령균(Wolfiporia cocos )이 소나무류의 뿌리에 형 성한 균핵으로, 모양은 부정형, 겉은 흑갈색이며, 내부는 연 분홍~백색의 전분질로 구성되어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이뇨작용이 탁월하여 경옥고, 십전대보탕, 사물탕 등 보약재로 사용 빈도가 높으며, 장복하여도 해가 없는 상약 으로 본초 강목에 기재되어 있다. 소나무 그루터기가 썩은 곳을 중심으 로 탐침봉으로 찔러 채취하여 이용하여 왔으나, 중국은 인공 재배기술을 1960년대부터 연구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대량 으로 재배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홍(1994) 등이 연구하여 소나무 원목을 매몰하는 인공재배 법과 복령1호(ASI 13007)가 종균으로 보급되어 있다. 본 연 구는 국내 자생하는 복령으로부터 새로운 균주를 획득하고 고품질의 복령을 생산하기 위한 기내 형성방법을 확립하고, 생산된 복령의 지표물질을 세 가지 분리·동정하여 자연산 복령, 원목 매몰재배법으로 생산한 복령과 서로 비교함으로 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재배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하였기에 그 내용을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첫째, 자 생지 환경 조사 및 채취 복령으로부터 신균주의 작출 및 자생 지 생산기술 개발. 둘째, 고품질 복령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의 개발. 셋째, 생산된 복령의 성분분석과 함량의 비교로 고 품질 복령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자생지 환경조사를 통해 복 령의 품질과 다양한 환경조건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고 채취 한 복령으로부터 분리한 56균주와 국내 보유 17균주를 분양 받아 균학적 특성을 배양기에서 비교하였으며, 벌목한 소나 무 그루터기에 톱밥종균으로 접종한 후 복령의 형성을 확인 하고자 시도한 것이 첫 번째 방향이다. 고품질 복령을 생산하 기 위한 재배기술의 개발은 연구된 다양한 매몰재배법을 재 현하면서 원목의 매몰 깊이, 방향, 토질, 경사도, 원목형질 등 에 대한 검토로 고품질의 복령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을 선 발하고자 하였고, 소형 소나무를 활용 단기간에 복령을 형성 하는 균주를 선발하고자 시험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생산 된 다양한 유래의 복령으로부터 지표물질을 세 가지 분리· 동정하고 함량이 많은 고품질 복령을 형성하는 재배방법 확 인하는 과정이다.

키워드
저자
  • 손형락(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
  • 박준홍(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 | 박준홍
  • 김재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 | 김재철
  • 김승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 | 김승한
  • 장원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 | 장원철
  • 박소득( 시험연구국 작물연구과) | 박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