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폐 한방슬러지 첨가 배지를 이용한 팽이버섯의 재배

이상원, 갈상완, 서권일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274
한국버섯학회지
제8권 제2호 (2010.06)
pp.67-68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버섯의 새로운 배지 첨가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한의원 등에서 대량 배출되는 폐 한방슬러지를 첨가하여 제조한 배지에 팽이버섯, 녹각버섯 및 표고버섯 등의 균사성장을 검토한 다음, 팽이버섯의 현장실험을 행하여 버섯의 수확량, 기형버섯 및 버섯의 질병 발생률 등을 검토하였다. 현장실험은 1,100 mL 버섯재배용 병에 배지중량의 10%(W/W) 폐 한방슬러지를 첨가하여 행하였고, 대조구는 팽이버섯 재배농가에서 사용하는 배지 그대로를 사용하였다. 시험관에서 검토한 버섯 균사성장은 배양 6 일째에 대조구에서 보다 폐 한방슬러지를 첨가한 시험구에서 약 2배정도 왕성하였으며 균사의 밀도도 조밀하게 성장하였다. 팽이버섯의 현장실험결과 흰곰팡이 및 세균성 갈색무늬병 등의 버섯 질병발생은 대조구 및 시험구 모두 관찰할 수 없었으나 병당 팽이버섯의 수확량은 대조구가 시험구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형버섯 발생율과 2등품버섯의 생산량은 폐 한방슬러지를 첨가한 시험구에서 월등하게 적었으나 다소의 생육부진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팽이버섯의 생육부진 현상을 조절한다면 폐 한방슬러지를 이용한 팽이버섯 배지의 개발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키워드
저자
  • 이상원(진주산업대학교 제약공학과)
  • 갈상완( 진주산업대학교 제약공학과) | 갈상완
  • 서권일( 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서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