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CHOLAR

참나무 톱밥의 발효 특성 및 발효 톱밥에서의 표고균사 활착

최은희, 구창덕, 이희수, 이화용, 김은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276
한국버섯학회지
제8권 제2호 (2010.06)
p.69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표고버섯을 재배하는데 있어 보통 표고버섯 원목으로 사용하는 목재에 비하여 이용이 편리한 참나무 톱밥의 이용을 위해 참나무톱밥 발효 깊이와 기간에 따른 온도, 함수율, pH, 발효톱밥에서 표고 균사의 생장을 알아보았다. 참나무 톱밥의 발효는 한쪽 입구가 열린 비닐하우스 내에 적재하여 자연발효를 시켰다. 참나무톱밥 내의 온도는 적재 후 4일째에 깊이 20cm∼ 100cm내의 온도가 약 40~50℃에 도달 하였으며, 적재 8일 이후부터 20cm∼100cm내의 온도는 51.8∼56.3℃를 유지하였다. 적재 16일 이후부터 60㎝이상 깊이에서 는 55℃이상을 유지하였으나 20~60㎝깊이의 온도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발효기간 동안 적재 된 톱밥의 표면~20cm까지를 제외한 깊이별 함수율은 각 깊이 별로큰 변동없이 유지되었 다. 표면의 함수율은 약 16~34%를 보였는데, 이는 외부에 노출되어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 발효기간 내 깊이 20cm~100cm의 온도와 함수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표면에서 20cm까지의 톱밥이 외부환경으로 부터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발효기간 중 pH는 적재 첫날 표면∼100cm의 pH가 pH5.0∼5.2이던 것이 발효 8일째부터 pH5.4∼6.0이었다. 발 효기간 내 표면∼100cm까지의 pH는 약 pH5.5를 유지하였다. 표고버섯 균사는 pH4.5∼6.5에서 가장 잘 자란다 . 보통 표고버섯 원목으로 사용하는 목재의 pH는 5.5 전후이다. 따라서 표면부터 100cm내의 참나무톱밥 pH는 표고 균사의 생장을 양호하게 할 것이라 생각된다. 표면톱밥과 발효가 진행된 톱밥을 121℃로 살균한 후 표고균사를 접종하여 15℃, 20℃, 25℃에서 배양하였다. 접종 2주후 균사의 생장을 확인한 결과 발효된 톱밥은 모든 배양온도에서 100%의 활착을 보였으며 표면 톱밥 은 20℃ 배양에서는 100%의 활착을 보였으나 25℃배양에서는 80%, 15℃ 배양에서는 20%로 발효가 진행된 톱 밥에서 양호한 균사 활착을 나타내었다.

키워드
저자
  • 최은희(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산림학과)
  • 구창덕(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산림학과) | 구창덕
  • 이희수(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산림학과) | 이희수
  • 이화용(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산림학과) | 이화용
  • 김은희(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산림학과) |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