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 생력화가 가능하면서 친환경적인 재배법을 개발하고자 병, 상자를 이용하여 표고의 재배적 특성 및 자실체 생산성을 분석하였다. 재배용기별 배양기간은 병에서 배양된 처리구가 30일, 상자에서의 배양이 35일로 나타났고, 갈변기간은 병 재배가 25일, 상자 재배가 40일 이었으며, 병 배양 후 상자재배가 50일로 가장 길었다. 전체 재배기간은 병이 75일, 상자가 90일, 병 배양 후 상자 재배방식이 105일로 가장 길었다. 재배방식별 버섯 발이 수는 상자 17.8개, 병 배양후 상자재배 14.7개, 병 1개 순으로, 자실체 생산성에도 영향을 끼쳐 상자재배는 945 g, 병 배양 후 상자재배 638 g, 병재배가 70 g으로 나타났다. 건조 배지량별 신선버섯 수량(BE, %)은 상자재배가 32.7%, 병 재배가 24.3%, 병 배양 후 상자재배가 22.1% 순으로 상자재배의 자실체 수량성이 가장 우수하였다. 따라서 상자재배는 갈변기간의 단축과 버섯 수량성에서 병 재배, 병 배양후 상자재배 방식보다 유리한 장점이 있어 친환경 생력화 재배법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a method for cultivation of Lentinula edodes that would reduce both labor and waste. Cultural characteristics were studied, and mushroom yields were estimated to identify the most suitable method to culture L. edodes, using bottles and boxes. Among these, box cultivation with 7 kg of substrate had 40 days of browning period and the maximum yield of 945 g fruiting body; its biological efficiency was 32.7%. In contrast, box cultivation after pre-culture, and the bottle cultivation were found to be unsuitable for the production of L. edodes, due to long periods of browning, and low yields with poor quality, respectively. Further studies on box cultivation of L. edodes are necessary for commercial application of this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