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를 통해 국내 주요 한약재인 복령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립과 허용기준치 설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 유통 중인 복령 10건(국내산 5건, 중국 산 5건)에 대한 잔류농약(321종), 중금속(7종), 방사능(3종), 회분 함량을 분석하였다. 잔류농약은 국내산 1건에서만 농약 성분인 cypermethrin 0.03mg/kg이 검출되었으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cypermethrin은 과수 및 원예농업에서 해충 방제의 살 충제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중금속은 Hg를 제외한 Zn, Pb, Ni, Cu, Hg, Cr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Cd는 중국산 1건에서 0.011 mg/kg이 검출되었다. 방사능 농도도 모든 시료에서 MDA값 이하로 나타나 불검출 수준이었으며, 회분 함량도 모든 시료에서 기준치인 1.0% 이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에 유통 중인 복령의 유해물질에 대한 위해성은 안전하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버섯류는 중금속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복령은 토양 속에서 생장하는 재배 특성상 유해물질에 항시 노출되어 있으므로 재배, 저장, 유통 등 생산단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기준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safety of Poria cocos, a major Korean herbal medicine, and to establish tolerance levels for hazardous substances. Residual pesticides (321 types), heavy metals (7 types), radioactivity (3 types), and ash content were analyzed in 10 Poria cocos products distributed in Korea (5 domestic and 5 in China). Of the residual pesticides, cypermethrin was detected at 0.03 mg/kg in one domestic sample and was below the standard value. Of the heavy metals, the levels of Zn, Pb, Ni, Cu, Hg, and Cr were below the standard values in all samples. Hg was not detected in any sample. Cd was detected at 0.011 mg/kg in one Chinese sample. The radioactivity concentration was also below the MDA value in all P. cocos samples. The ash content was less than the standard value of 1.0% in all P. cocos samples. The findings indicate that P. cocos distributed in Korea is safe. However, because P. cocos is always exposed to harmful substances because of the nature of its cultivation in the soil, it seems necessary to establish systematic management standards for the entire production stage, such as cultivation, storage, and distrib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