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건조온도 및 방법이 미곡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한편 추천온도 이상으로 고온건조되어 정조의 품질이 변화된 것들을 육안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시도하였다. 농산물검사소에서 수집한 추청벼, 봉광벼, 화성벼를 공시하여 초기수분함량이 약 20%인 시료를 천일건조와 건조기의 온도 43, 60, 70, 80℃ 에서 수분함량 약 15%까지. 80℃ 의 경우에는 12.5%까지 과건조하여 미곡의 품위와 관련된 쌀의 외관 및 발아율을 조사하였고, 밥의 식미검정을 실시하여 건조온도에 따른 미곡의 품질 차이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현율은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감소하였으며, 특히 80℃ 이상에서 현저히 감소하였고, 정백율은 화성벼가 추청과 봉광에 비해 낮은 경향이었으며 건조온도별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 그 값은 80℃ 건조조건에서도 차이가 적었다 2 동할미 및 쇄미의 비율은 추청, 화성, 봉광벼 순으로 적었고, 피할립, 사미 및 착색미 비율이 10%미만(농산물검사기준의 현미 1등품기준) 인 건조조건은 천 일 건조와 43℃ 건조였으며, 20%미만 (2등품기준)인 경우는 천일건조, 43℃ 건조. 60℃ 건조에서였다. 한편 백미의 쇄미율이 정부관리쌀 기준인 5%이하에 적합한 건조조건은 천일건조와, 43℃ 건조였다. 3. 발아율은 정상발아검정과 저온검정 모두에서 봉광. 추청, 화성벼 순으로 높았으며, 43℃ 건조조건과 천일건조와는 큰 차이는 없었으나 이보다 높은 건조온도조건에서의 발아율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4. 현미의 백도는 추청, 봉광, 화성벼 순으로 높았으며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백미의 경우에는 봉광벼가 추청벼와 화성벼보다 높았으며, 80℃ 건조조건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5 밥의 종합식미는 세품종 모두 기준인 천일건조 쌀보다 화력건조한 쌀의 평가치가 낮았으며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낮았다. 6. 미곡의 품질은 현행 수분함량 측정과 기행하여 육안감정으로 동할미 및 쇄미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Rough rice samples of Chucheongbyeo, Bongkwangbyeo and Hwaseongbyeo were collected by the National Agricultural Products Inspection Office. Drying methods of rough rice were sun drying and forced ventilation drying by an oven dryer and temperature of the oven dryer was set to 43, 60, 70, or 80~circC . Moisture content of samples was reduced from ca. 20% to 15% at the end of drying, and additionally to 12.5 % for the drying at 80~circC . Characteristics related to rice grain quality, milling recovery, ratio of broken and cracked rices, percentage of germination, and sensory scores of the cooked rices were evaluated. Yielding percentage of brown rice and polished rice remarkably decreased by drying at 80~circC . Percentages of cracked rice and broken rice were within the criterion of the second grade government brown rice (20%) only in the sun dried and the rices dried at 43~circC , on the basis of damaged rice, opaque kernel rice and colored rice. Broken rice percentage of the polished rice was within the criterion for the standard of government rice (5%) in the sun dried and the rices dried at 43~circC . Germination percentage of rough rice was higher than 80% in sun drying and drying at 43~circC , but remarkably decreased by drying rice at 60~circC and over. Sensory palatability of the cooked rice decreased with increase in drying temperature. The present governmental method of judging rough rice on the basis of moisture content and appearance of the rough rice appears to be improved to include the ratio of broken and cracked r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