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드 디스플레이는 여러 대의 모니터와 컴퓨터를 활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사용자들이 함께 사용가능한 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를 구축할 수 있어서 과학적 가시화나 협력적 작업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타일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인터랙션 방식이 불편하여 단순히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위주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사용자들에게 공용으로 쓰이는 타일드 디스플레이에 모션센서와 터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개인별 인터페이스 장치로 제공하여 기기 간의 자연스러운 서비스 연동이 가능한 플랫폼을 보여주는 Insect Safari 게임을 개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Insect Safari 게임의 기획의도와 게임 방법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게임 설계 및 구현과 모바일 장치에서의 인터랙션 방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다. 그리고 이 게임을 공공장소에 설치하여 여러 사용자들이 게임플레이를 하면서의 반응을 분석하고 추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한다.
Tiled display is constructed with the array of low-cost multiple monitors driven by clustered computers to generate a high-resolution large display which can be used for many users interacting simultaneously, and hence it is used in a variety of application domains, such as scientific visualization and collaborative workspace. However, most of the tiled displays are used for one-way broadcasting the information due to limited user interactions. In this research, the Insect Safari game is developed as a new game platform that provides a service between the tiled display as a common display for multiple users and the smart phones as their personal interface devices. In this paper, we first describes the objective of this game design and its synopsis. It also explains the detail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his game as well as the mobile device interaction mechanisms. It then discusses the user evaluation by observing people playing the Insect Safari game in a public area and their reactions to this game, followed by some improvement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