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건축법 시행령에서는 3층 미만 그리고 연면적 1000m2미만의 건축물을 소규모 건축물로 정의하고 있으며 내진설계 적용 대상 범위에서 제외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건축물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소규모 건축물의내진성능을 확보하는 것은 지진 재해 경감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2층 철골 건물에 비좌굴 Knee가새를적용한 예제 연구를 통해서 소규모 건물의 내진보강 전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확률론적 내진성능 목표를 바탕으로 가새의 상세를결정하였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구조적 특성에 대한 취약성 분석 결과를 즉시 구해서 비교할 수 있는 취약성 등고선을 이용하였다. 기존에수행된 실험적, 해석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75개의 BRKB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 중에서 예제 건축물에 대한 BRKB의 가장 효과적인보강 방안은 취약성 곡선을 이용한 내진성능의 검증과 강재의 무게를 바탕으로 결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취약성 등고선을 이용한내진성능평가 방법이 확률론적 내진성능목표를 바탕으로 한 보강전략수립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ased on the Korean Building Standard Law, a building less than 3-stories and 1000 m2 in area is defined as a small-level building and, as a result, this type of building has been excluded from the requirement to comply with seismic design. In order to prevent the loss of life and property under earthquake loadings, the small-scale building should satisfy the seismic performance specified in the current code through a seismic retrofit. In this study, a seismic retrofit scheme of a Buckling-Restrained Knee Brace (BRKB) was developed for non-seismic 2-story steel buildings, including small-scale buildings, using a fragility contour method. In order to develop an effective retrofit scheme of the BRKB for the building, a total of 75 BRKB analytical models were used to achieve the desired performance levels and analyzed using the fragility contour method. The seismic performance of the retrofitted building was evaluated in terms of the weight of the developed BRKB systems. This study shows that the fragility contour method can be used for rapid evaluation and is an effective tool for structural engin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