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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와 히니: 영향의 두려움 KCI 등재

Yeats and Heaney: An Anxiety of Influence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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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ts Journal of Korea (한국 예이츠 저널)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초록

셰이머스 히니는 W. B. 예이츠 이후 가장 위대한 아일랜드의 시인으로 널리 인정된다. 그러나 그는 예이츠의 영향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히니의 염려는 한 시인으로서든 아일랜드의 시인으로서든 간에 예이츠를 수용하기도 거부하기도 곤란한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 전략적으로는 예이츠의 유산을 옹호하면서 전술적으로는 유산 을 깨뜨리는 역할을 하여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시인으로서의 주관성을 확보 하여 예이츠의 전통을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데 성공한다.

Seamus Heaney is widely acclaimed as the greatest Irish poet since W. B. Yeats, but he suffers the anxiety of influence from Yeats. Heaney’s anxiety is deeply rooted in the dilemma of his being unable, or being compelled, both to accept and to break away from Yeats, whether as a poet or an Irish poet. Heaney, by serving strategically as a defender and tactically as a breaker of the Yeatsian legacy, succeeded in overcoming this anxiety, winning himself the subjectivity as a poet and carrying the Yeatsian legacy forward into the new age.

저자
  • Luo Lianggong(China Normal University, Wuhan 430079) | 라량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