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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학에 대한 철학적 논의 -감성적 인식의 문제를 중심으로- KCI 등재

Philosophical Discussion on the Science of Emotion and Sensibility - Under Aspect of Sensitive Cognition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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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학 (Korean Journal of the science of Emotion & sensibility)
한국감성과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Emotion & Sensibility)
초록

학제간 연구의 방법과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감성과학에 대한 철학적 배경을 논의하고 탐구하는 일은 매우 의의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전통적으로 서구사상에서 인간의 인식능력은 감성과 이성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뉘어 온 터에 그것에 관한 전체적인 모습은 그 상호관계를 모색하는 일에서 찾아져야 할 것이다. 특히 이성의 감성화나 감성의 이성화를 통한 접근이 가능한 데, 이는 ‘감성적 인식의 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의 문제이다. 가성적 인식은 논리적 인식에 비해 저금한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여태가지 논리적 인식이 수행하지 못했던 세계인식의 폭을 유비적 관계에서 확장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칸트적인 맥락에서 미적 판단 혹은 감성적 판단은 논리적·개념적 판단을 보충한다. 공통감에 근거를 둔 인문학의 지평에서 감성의 문제를 자연현상의 관찰에 토대를 둔 과학적 객관성에까지 높이되, 아울러 그 한계를 지적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In an urgent situation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method, we feel eagerly the necessity of discussing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of ´the science of emotion and sensibility´. If human cognitive faculties lie in split dualism of sensibility and reason, it is difficult to find out the whole image of just recognition, Therfore, it is so important that we should pursue the interrelational context between reason and sensibility through the rationalization of sensibility and the sensibilization of reason. Both reason and sensibility constitute the immanant system of knowledge, The science of sensitive cognition has lower cognitive faculty in contrast to the science of logic, but commonsense plays a rloe to expand the world knowledge which the logical cognition can not fully accomplish. it is dur task to expand the problem of sensibility from the level of humanities on the ground of the communal to the scientific objecticity, which is based on the observation of natural appearances.

저자
  • 김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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