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광고디자인에 있어서 광고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의 양의 광고수용자의 광고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기존 연구는 주로 자원-부합이론(Resoruce-matching theory)의 관점에서 광고에 포함되어 있는 외부정보의 효과만을 주로 검증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와는 달리 광고에 제시된 브랜드명 의해 유발된 심상정보처리와 같은 내부정보의 정보량이 어떻게 광고수용자의 광고평가효과를 조절하는지를 두가지의 실험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광고에서 제시된 브랜드명은 광고수용자가 인지적 잉여자원이 있는 경우 심상정보처리를 유발시키고 이러한 심상정보처리과정이 명성브랜드일 경우에는 광고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반면 비명성브랜드의 경우에는 부정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광고디자인프로세스에서 명성브랜드라면 광고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제품관련정보를 많이 내포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오히려, 이미 소비자의 인식속에 구축되어 있는 브랜드자산을 통해 심상정보처리와 같은 내부정보탐색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도록 광고디자인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비명성브랜드의 경우에는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제품관련정보를 다양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가 향후 광고디자이너들이 광고디자인을 수행하는 프로세스상에서 광고수용자들에게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떻게 광고디자인을 수행해야 할 것인지에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
This article examined how the amount of information presented in ad design affect consumer's evaluation on the ad Existing researches have mainly considered external information presented in the ad from the resource principle perspective. This study investigated how internal information processing such as imagery information processing caused by brand names moderates persuasion effects according to the amount of external information through two experiments. The experiments leave us the conclusion that brand names presented in the ads stimulate imagery information processing when surplus cognitive resources do exist and they lead ad recipients' evaluation to positive direction in prestige brand condition and to the contrary to negative direction in non-prestige brand condition. The results contribute to the direction of ad design in that ad needs not contain as muck product-related information as needed in order to increase persuasion effects in prestige brand condition. Rather, it's necessary to leave the room for internal information processing such as imagery information processing by well structured brand equity. On the contrary, non-prestige brand needs to contain explicit product-relevant information to exert a potent influence on a4 persuasion. We hope this study result is helpful for design direction of advertisement in order to heighten persuasion effects toward ad recip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