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suring user’s emotions while using a cellular phone
본 연구의 선행연구에서 사용자가 제품 사용 중 표출된 감성을 보다 간단하고 손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자기-보고 질문지형 스케일을 개발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휴대폰 사용 중 표출되는 사용자의 감성을 평가해 보았다. 전반적으로 사용성 측면을 상당히 고려하여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의 경우 높은 '사용적 만족성'과 낮은 '불편성'이 표출되었다. 반면에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스타일에만 집중하여 사용자의 사용성 측면에 대해서는 다소 불편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의 경우 낮은 '사용적 만족성', 높은 '불편성'이 표출되었지만 그 외 '심미성', '신규성', '유쾌성', '우수성'에서는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성급하게 제품의 사용성과 사용자의 감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향후 제품 경험 시간에 따라 표출되는 사용자의 감성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제품의 사용성과 사용자의 감성간의 관계를 보다 더 명확하게 밝혀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The previous research suggested a self-report questionnaire-type scale to measure a user's emotions naturally expressed while using a product. Using the scale, this research measured their emotions expressed while users use cellular phones naturally for a certain time without setting tasks.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cellular phone of high usability lead to higher 'Satisfaction in Usability' and lower 'Uncomfortableness' than the cellular phone with usability flaws. On the other hand the cellular phone with usability flaws lead to higher 'Uncomfortableness' and lower 'Satisfaction in Usability' but higher in other representative emotions such as 'Aesthetics', 'Novelty', 'Pleasure', and 'Excellence' than the other cellular phone. It can be insufficient to def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oduct usability and the user's emot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however,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two factors will be discovered in more detail by analyzing the changes of the user's emotions according to the length of time of using cellular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