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자에 대한 경향 분석은 게임 산업 예측, 게임 마케팅, 그리고 게임관련 정책 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선행연구에서는 게임 이용자의 경향 및 특성에 대하여 많은 조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주요 선행연구들은 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이루어져 그 시점에서의 정보만 제공한다는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게임백서의 자료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 경향에 대한 추세 분석을 하여 이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게임이용자의 추세 경향을 검토한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게임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증가하고 있다. 둘째, 청소년 사이에서 게임은 주로 TV의 대체재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게임 이용 시간은 당시 유행하는 게임의 존재 여부, 유행 게임의 유형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셋째, 아이템거래의 대부분은 소수의 게이머에 의해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nvestigating the trend of online gamers plays an important role in forecasting, marketing and making policy decision in gaming industry. In this regards, various studies on gamers' trend and characteristics have been conducted. However, these precedent studies show limitation that they're static analysis since they are usually based on the surveys at a certain point. Therefore, this paper aims to identify some implications on forthcoming directions of gaming industry by analyzing dynamic trend of gamers based on the 8 years(from 2002 to 2009) of data from White Paper on Korean Games. Major implications found in this paper are as follows. Negative perception of games increases as the number of gamers increases. Among juveniles, games became a substitute for TV and the amount of time they play games depends on the existence and type of popular games of that time. Also, most item trading is intensively done by a small number of ga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