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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1인칭 슈팅 게임에서의 시각적 요소와 주체 KCI 등재

Screen Image and Subjectivity of 3D First-Person Shooting Gam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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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논문지 (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한국게임학회 (Korea Game Society)
초록

이 연구에서는 3D 1인칭 슈팅게임의 시각적 요소를 살펴보고, 그 고유한 특징으로 인해 새롭게 구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3D 1인칭 슈팅게임은 현실 세계에서 인간이 갖는 시각 경험을 재매개함으로써 게이머로 하여금 몰입감을 창조한다. 주관적 시점의 구성, 상대적으로 투명한 인터페이스의 설정 등은 3D 1인칭 슈팅게임의 영상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게임의 시각적 요소를 통해 구성되는 주체는 영화에서 봉합과 같은 장치를 통해 형성되는 주체와 다른 것이며, 게이머는 주관적 시점과 자율적인 영상 구성을 통해 시선의 주체, 행위의 주체이자 서술의 주체가 된다. 그러나 3D 1인칭 슈팅게임에서 게이머는 완전한 의미의 말하는 주체가 아니라 시야의 제한으로 인해 불완전한 수준의 주체에 머무르게 된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screen image of 3D first-person shooting games and the newly created subjectivity by that image. 3D first-person shooting games create immersion by remediating the visual experience in the real world. The construction of subjective perspectives and comparatively clear interface are the important features of 3D first-person shooting games. The subjectivity created by this games' image is different from the subjectivity constructed by suture of film. Gamers have the dominant position of the subject of looking, gaming and narrating, but the narrating position is never permanent nor stable. Because the position has the limited sight of first-person, not the comprehensive sight of third-person.

저자
  • 전경란 | Jeon, Gyong-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