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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하상 퇴적물의 광물성분 및 중금속 분포 KCI 등재

Mineralogical Composition and Heavy Metal Concentrations in the Sediments of the Kumho River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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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과 암석 (Korean Journal of Mineralogy and Petrology)
한국광물학회 (The Mineralogical Society Off Korea)
초록

본 연구는 낙동강의 주요 지류인 금호강에 대하여 하상퇴적물의 광물학적 성분을 밝히고 이와 더불어 퇴적물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를 파악하여 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금호강의 경우 유하거리가 짧지만 유하하는 동안 암상 및 산업지대의 변화가 뚜렷하여 퇴적물내 중금속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질학적 및 산업활동에 의한 요인들을 알아보기에는 좋은 연구대상이다. 하천퇴적물을 이루고 있는 광물로는 석영, 알바이트 사장석 등이 주요 조암광물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외 정장석, 미사장석, 각석섬 등이 소량으로 동정되었다. 점토광물로는 일라이트, 녹니석, 카올리나이트 등이 같이 산출되었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화산암에서 퇴적암으로 암상이 변하지만 전체적인 광물의 종이나 양에 있어서는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모암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금속의 경우 함유량에 있어서 Zn > Pb > Cu > Ni > Cr > Co > Cd의 순서로 나타났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시료채취지점별로 농도의 증감을 보이며 Pb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적인 농도의 증가는 오염원으로부터 유출된 중금속을 포함하는 지천의 영향을 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물의 성분의 변화가 없음에도 이러한 변화를 보이는 것은 대체로 광물의 영향보다는 오염원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Pb와 Ni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과거의 오염원에 의하여 현재까지 퇴적물에 부화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has been carried out to reveal the mineralogical compositions, the concentrations of heavy metals, and related factors in the sediments of the Kumho River which is the main tributary of the Nakdong River. Even though this river flows in a short distance, it runs through different geology and industrial areas and can be a good candidate to study different geological and anthropogenic factors affecting the concentrations of heavy metals in the sediment. The major rock-forming minerals were quartz and albite. Minor amount of orthoclase, microcline, and amphybole were also identified. Clay minerals including illite, chlorite, kaolinite were associated with those minerals. In the downstream, no noticeable changes in species and amount of minerals were observed, indicating there is almost no influence on the mineralogical compositions from rock types. The concentrations of heavy metals in the sediments are in the order of Zn > Pb > Cu > Ni > Cr > Co > Cd. Following the downstream, the concentrations of heavy metals generally increase, except Pb. The regional increase of the heavy metal content is well correlated with the location of the tributary. Without changes in mineral compositions, the main factors controlling the heavy metal contents are the locations of pollutant sources. Except Pb and Ni, most of the concentrations of heavy metals were thought to be enriched by the past pollutant sources.

저자
  • 김병기 | Kim, Byoung-Ki
  • 남은경 | Nam, Eun-Kyoung
  • 정도환 | Jung, Do-Hwan
  • 이지은 | Lee, Ji-Eun
  • 김영규 | Kim, Yeong-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