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달천광산 토양 내 중금속의 함량을 알아보고 지화학적인 형태를 알아보고자 달천광산의 광미와 인근 저수지의 토양을 채취하여 화학분석법(전함량분석, 연속추출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달천광산 토양 내 중금속은 철 〉 비소 〉구리 〉 납 〉 크롬 순으로 높은 값을 보이며 특히 63 μm 이하의 토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As, Cu, Pb 등 유해 중금속의 거동이 미립질 토양을 구성하는 광물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려주었다. 연속추출 분석 결과, 인근 저수지 토양의 경우, 63 μm 이하의 입도에저 철 〉 납 〉 구리 〉 비소 〉 크롬의 순으로 나타났다. 달천랑산 광미에서 측정된 비소는 양이온교환 형태로 존재하는 비율이 다른 형태에 비하여 가장 높은 값을 보이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이동이 훨씬 용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미와 인근 저수지의 토양 내 포함된 중금속의 전함량과 더불어 물리 화학적 결합상태에 따른 중금속의 존재형태를 규명하는 것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매우 중요하다. 더 나아가서 As와 Cr과 같은 독성 유해중금속의 화학종에 따른 유해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중요성이 있으며 지표수 및 지하수 환경오염의 정밀 연구를 위해 필수적이다.
The geochemical partitioning of arsenic in contaminated soils from a of wet land and tailing of the abandoned mine is examined. Chemical analysis and sequential extraction method by ultrasound-sonication extraction are applied to investigate the mobility and chemical existence conditions of arsenic as well as heavy metal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heavy metals concentration of tailings showed as a following order: Fe 〉 As 〉 Cu 〉 Pb 〉 Cr. The highest metal concentration was recognized in samples less than 63 μm fraction in their particle sizes. Exchangeable and carbonate fractions in soil samples showed following Cu 〉 As 〉 Pb 〉 Fe 〉 Cr for tailings, and Fe 〉 Pb 〉 Cu 〉 As 〉 Cr for reservoir soils, respectively. Arsenic was bound as exchangeable fraction in tailings and its concentration appeared higher than those of the other metals. Thus, As can be easily dispersed into soil and water environments. The obtained results can be used to design soil remediation plan in the study area and require further detailed study to investigate severe environmental pollution of surface water as well as rivers with respect to heavy metals in terms of speciation analysis of toxic elements such as As and 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