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는 과거 개발하던 티탄철석 광산이 위치하며, 주변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지리산 편마암 복합체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이를 회장암이 관입하고 있다. 간극누적형 회장암체 내 티탄철 광체가 발달하고 있으며, Ti-광체 내 희토류원소를 포함하는 갈렴석이 맥상으로 발달하고 있다. 갈렴석의 CaO 함량은 11.02~12.81 wt%로 낮은 반면, ΣR2O3는 상대적으로 높은 17.21~21.58 wt% (R=Ce, La, Nd)의 범위를 보여준다. 갈렴석이 높은 방사능 이상치를 보여주는 이유는 갈렴석 내에 미립의 광물상으로 존재하는 토륨 광물인 톨라이트(thorite, ThSiO4)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톨라이트는 3~6μm 크기의 입상으로 누대구조를 보여주며, 화학분석 결과 ThO2는 65~72.78 wt%, UO2는 5.49~12.78 wt%의 함량을 보였다. 이러한 광물학적 특성은 톨라이트를 함 REE 갈렴석을 찾는 방사능 탐사를 함에 있어 좋은 지시자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Ilmenite mine was developed in the anorthosites which intruded Precambrian Jirisan gneiss complex in Wolheongri, Okjong-myeon, Hadong. Ti-ore bodies are confined to the intercumulated type anorthosites, where REE-bearing allanite occurred as veins. The chemistry of allanites shows relatively low in CaO (11.02~12.81 wt%), but high in ΣR2O3 (R = Ce, La, Nd) (17.21~21.58 wt%), respectively. Abnormally high radioactive detection ascribes to the presence of small particles of thorium mineral known as thorite (ThSiO4). Thorite shows 65~72.78 wt% (ThO2) and 5.49~12.78 wt% (UO2) in composition. The radioactive prospecting could be a strong tool to find REE-bearing allanite which is closely associated with Ti-ore depos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