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유엽의 조기생산 가능성을 구명코자 근주의 정식시기, ABA 함량과 휴면과의 관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연환경 조건하에서 근주의 휴면은 10월 상순경부터 시작되어 11월 중순경에 가장 깊었으며, 그 후 서서히 타파되기 시작하여 12월 하순경 이후에는 안전히 각성됨을 알 수 있었고, 이 기간의 5℃ 이하 저온누적시간은 900시간 정도이다. 이는 근주의 휴면이 타파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온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근주의 생육시기별 ABA 함량은 머위의 생육성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ABA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는 휴면기간 동안 다른 저장양분과 함께 근주내에 존재하던 ABA가 맹아와 함께 지상부로 이동되었기 때문이며, 반대로 10월부터 ABA가 근주내에 존재하기 시작한 것은 외기기온의 하강과 더불어 지상부가 고사되면서 지상부에 존재하던 ABA가 근주로 이동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식물체내에서 생육을 억제하고 휴면을 유도하는 물질로 알려진 ABA는 머위 근주의 휴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In order to produce young leaf of butterbur(Petasites japoflicus MAX.) in early spring, the planting date and relationship between abscisic acid(ABA) content and dormancy were investigated. Under open field condition, the dormancy of rootstock was initiated in the beginning of October, was the deepest in the middle of November and was completely broken in the end of December. When those periods were converted by the low accumulation hour below 5℃, 900 hours were required approximately. This means that the rootstock needs for dormant breaking necessitates under the low temperature. In relationship between growing period and ABA content, the ABA in root-stock did not exist during maximum growing period, from April to September. This means that the ABA together with other substances in rootstock can be transferred to the shoot part with sprouting. While shoot part withered by decreacing the open field temperature since October, the ABA intiated to exist in rootstock. This means that the ABA in the shoot part can be transferred to the rootstock part.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the ABA which has been known that inhibiting growth and inducing dormancy was closely related with dormancy of root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