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냉(2, 4, 8℃)과 저장온도(4, 8, 10℃)가 수출용 딸기 '매향'과 '수경'의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0년 3월 16일에 숙도 70%의 과실을 진주지역 온실에서 수확하였다. 농가의 예냉기에서 3시간 동안 예냉한 딸기를 30분만에 실험실로 수송하였고, 즉시 챔버에 저장하였다. 예냉을 위해 농가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 예냉기를 이용하였다. 저장하는 동안 딸기의 무게변화, 경도, 색도, 당도, 잿빛곰팡이병 발생율을 이틀 간격으로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 조사하였다. 두 품종 모두 경도, 당도, 색도는 '매향'보다 '수경'이 높았고, 4℃에 저장 하였을 때 경도와 당도함량이 가장 높았다. 숙도가 진행됨에 따라 경도와 당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모든 온도처리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무게의 변화가 감소하였다. 잿빛곰팡이병은 10℃에 저장하였을 때 발생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딸기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 품종 모두 2℃에 예냉하여 4℃에 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A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 of precooling (2, 4, or 8℃) and storage (4, 8, or 10℃) temperatures on the storage life of 'Maehyang' and 'Soogyeong' strawberries for export. Fruits at a 70% ripe stage were harvested from a commercial greenhouse in Jinju on March 16, 2010. Fruits were precooled by a forced draft cooling for 3 hours, transported for about 30 minutes to a lab., and then stored. For precooling, small precoolers set in the farm were used. During storage, fruits were examined for their changes in weight, hardness, color (hunter value), soluble solid content, incidence of gray mold (Botrytis cinerea), and marketability at a two days interval from March 16 to March 30. In both cultivars, hardness, sugar content, and hunter value were higher in 'Soogyeong' than 'Maehyang'. The greatest hardness and soluble solid content were obtained after storage at 4℃ in both cultivars. As the ripening stage progressed, hardness and soluble solid content decreased. Also, fresh weight decreased during storage at all temperatures. Gray mold was the greatest at 10℃ storage temperature. The results indicate that effectiveness for keeping the freshness was best achieved by precooling at 2℃ and storage at 4℃ in both cultivars.